열매
렘11:9-17
2023년1월26일(금)
기동찬
9.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10.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
11.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12.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주민이 그 분향하는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을지라도 그 신들이 그 고난 가운데에서 절대로 그들을 구원하지 못하리라
13.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대로 그 수치스러운 물건의 제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제단을 쌓았도다
14.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15.나의 사랑하는 자가 많은 악한 음모를 꾸미더니 나의 집에서 무엇을 하려느냐 거룩한 제물 고기로 네 재난을 피할 수 있겠느냐 그 때에 네가 기뻐하겠느냐
16.여호와께서는 그의 이름을 일컬어 좋은 열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
17.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재앙을 선언하셨느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열매는 ‘착한행실’이 전제 될 때 맺어지는 열매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6.여호와께서는 그의 이름을 일컬어 좋은 열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
하나님, 유다 백성들이 처음에는 ‘착한행실’로 “좋은 열매”(16절)를 맺어,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16절) 일컬음을 받았습니다.
“좋은 열매”(16절)는 좋은 나무가 맺는 열매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20절)고 했습니다.
16.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장).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4.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15장).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5절).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6절).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요15:10).
이런 분은 “착한행실”로 집안 모든 사람들에게 비침으로 가족을 행복하게 하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멋진 분입니다. 이런 사람은 “악한행실”에서 떠나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착한행실’의 사람입니다.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잠22:8)거두지만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잠22:9).
어제 저녁, 조금 늦은 시간에 ‘인앤아웃’ 버거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서는데, 왠 남루한 옷을 입으시고 휠체어를 타신 분이 가게 안에서 밖으로 나오시고 계셨습니다. 안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그 분은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음료수대 앞으로 가시기도 하시고 이 쪽 저 쪽을 기웃거리시는 듯, 놀라운 사실 하나는, 이 가게 직원 분들 가운데 단 한 명도 그 분을 제지시키거나, 밖으로 나가시라고 하는 직원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그 분에게 그 분이 드실 버거를 챙겨 주셨습니다. 그 모습이 제겐 퍽 인상 깊었습니다.
가게를 다시 한 번 둘러봤습니다. 직원들의 유니폼은 빨간 모자와 빨간 앞치마, 흰 셔츠와 흰 바지, 내부 인테리어 또한 흰색과 빨강색이 전부였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보혈로 날마다 자신들을 순결하게 단장 해 가는 가게처럼 보였습니다. 그 안에서 ‘악한행실’로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모두가 ‘착한행실’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히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잠19:17). 이 땅에는 ‘악한행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은 ‘착한행실’로 가게 안을 환하게 빛나게 하는 직원 분들은 제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열매”(16절)를 맺으려고 하는 이 마다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의 사랑이 내 안에 거해야 함’을 기록된 말씀을 통해 알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남 유다 백성들은 지금 주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고 있으니 저들이 뭘 할 수 있겠사옵나이까,
거룩한 가정, 신실한 가정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를 부르신 하나님, 그의 마음에 아버지의 심정을 심어 주시고, 그의 입술엔 주님의 말씀을 넣어 주신 주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남 유다 백성들의 ‘악한행실’, “반역”(9절)에 대하여 경고합니다.
9.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10.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
그 결과,
11.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오, 주님, 이 일을 어찌하면 좋사옵니까,
남 유다의 ‘악한행실’은,
13.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대로 그 수치스러운 물건의 제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제단을 쌓았도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우상숭배.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것만 골라서 하는 백성들, 이 백성들이 처음에는 이렇게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를 이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6.여호와께서는 그의 이름을 일컬어 좋은 열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
17.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재앙을 선언하셨느니라.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서 이 백성들에게 “재앙을 선언”(17절)하셨습니다.
우상 숭배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시는 하나님, 오늘날 우상숭배는 탐심이 곧 우상숭배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3:5).
하나님, 만일, 저도 모르는 사이, 제 내면에 우상이 있다면 어떤 우상이 있을까요,
“음란”
“부정”
“사욕”
“악한정욕”
“탐심”
하나님, 어떤 우상도 제 내면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항상 ‘말씀과 기도’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4:5).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장).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딤후3:17), 이 능력을 날마다 갖추겠습니다. 그래서 어떤 우상과도 관련이 없는 인생, 날마다 “착한행실”로 집안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빛을 비추며, “그들로 너희 착한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감당하겠습니다. 성령님 도와 주시옵소서.
“주여 이 몸 바쳐 주의 일을 하렵니다. 아무리 나 혼자서 몸부림쳐 봐도 우리들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어 주만 의지합니다. 주 의지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남 주시옵소서 아 불같은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괴롬이 와도 슬픔이 와도 주님만 위해 내가 살리라”(찬316장).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좋은 나무가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습니다.
A good tree bears the nine fruis of the Holy Sp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