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턴불은 지난 시즌을 부상과 수술, 재활등으로 통으로 결장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이번 시즌 첫 등판 경기에서 템파베이를 만나 2.1이닝 동안 11출루를 허용하며 난타당했습니다. 오랜 시간 빅리그에서 떠나있었기에 적응에 시간이 필요해보였습니다. 단, 건강하다는 전제가 깔리면 언제든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팀의 상위선발입니다.
◈보스턴
세일은 두 시즌 동안 부상 이슈로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이번 시즌 첫 등판에서 볼티를 만나 3이닝 동안 7안타 7자책을 기록하며 무너졌습니다.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투수가 되진 않았지만 그의 부활을 기대한 팀과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그래도, 9개의 아웃카운트 중 6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구위는 돌아오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코멘트
디트의 승리를 봅니다. 턴불이 시즌 초부터 긴 이닝을 소화하긴 어려워보이지만 타선에서는 피츠버그를 만나 가라앉은 보스턴보다 디트가 나은 페이스입니다. 세일의 구위는 괜찮았지만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해 장타 허용이 많을 수 있다는 점도 불안요소. 홈으로 돌아온 디트 타선이 돌아온 에이스에게 승리를 챙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디트로이트 승
[[핸디]] : +1.5 디트로이트 승
[[U/O]] : 8.5 오버 ▲
◈캔자스시티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조던 라일스(1패 1.6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라일스는 경기 내용을 고려한다면 2실점에 그친게 기적일 정도. 게다가 작년 토론토 상대로 꽤 부진했던 터라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노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마노아의 제구가 흔들릴때 득점을 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의 타선에게는 기대를 걸기 힘들듯. 접전에서 무너지는 불펜은 존재 가치를 조금씩 상실해가는듯 합니다.
◈토론토
마노아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케빈 가즈먼(1패 0.00)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가즈먼은 수비진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조금 더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투구 내용이 좋다는 말을 하긴 어려운 편이었지만 작년 원정에서 워낙 강했던 투수였기 때문에 반등을 기대할 여지는 충분한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인키와 클라크 상대로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토론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특히 득점권에서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하지 못한다는게 아쉬운 부분. 그러나 필승조가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반가운 부분입니다.
◈코멘트
1차전을 제외하면 이번 시리즈는 토론토가 미세한 우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격쪽에서 이러한 포인트가 불거지는 중. 라일스의 투구는 선발로서 5이닝이 한계점인데 캔자스시티의 불펜은 접전에서 문제가 많은 편이고 가즈먼은 AL팀 상대로 원정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토론토 승
[[핸디]] : -1.5 토론토 승
[[U/O]] : 8.5 언더 ▼
◈화이트삭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랜스 린(3.18)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일 휴스턴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린은 4개의 볼넷과 1개의 홈런이 발목을 잡은바 있습니다. 작년에도 홈 경기 한정으론 투구 내용만큼은 좋았고 낮 경기에 상당한 강점이 있다는건 린에게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득점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야수들이 요소요소 활약해준게 승리의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2타수 7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승리를 부를수 밖에 없는 포인트. 그러나 조 켈리가 9회초에 2실점하면서 상대의 기를 살려준게 아쉽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알렉스 우드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선발로 한 시즌을 소화하면서 8승 12패 5.10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우드는 서서히 커리어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국 투구폼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타입이지만 원정 낮 경기는 그가 제일 싫어하는 조합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즈와 켈리 상대로 JD 데이비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 경기 파괴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막판에 타격감을 조금 살렸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실책이 나오면 흔들리는 불펜 투수들은 역시 믿음이 떨어집니다.
◈코멘트
린은 홈 경기에서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입니다. 반면 우드의 낮 원정 경기는 가급적이면 피하고 싶은 조합일듯. 게다가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우완 선발 투수보다 좌완 선발 투수에게 강점을 가지고 있고 전날 경기에서 타격감도 상당히 올라온 상태.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화이트삭스 승
[[핸디]] : -1.5 화이트삭스 승
[[U/O]] : 7.5 오버 ▲
◈콜로라도
선발 난조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랜드는 특유의 맞춰잡기가 빛을 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약한 투수라는 특유의 약점을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게 프리랜드의 고민이 될 듯. 수요일 경기에서 유리아스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픽포드 상대로 간신히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아예 경기가 풀리질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강점이 될수 있을듯. 불펜은 승리조만 딱 믿고 가야 합니다.
◈워싱턴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조시아 그레이(1패 9.00)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립니다. 2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그레이는 작년과 비교해서 그다지 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 콜로라도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이미 쿠어스 필드에서 무너진 전력이 있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맥클라나한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작년의 히어로였던 메네세스가 부진하다는게 타선에 악영향을 끼치는 중. 추가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산 위에서 무슨 사고를 칠지 모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현재 상황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선발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 편. 프리랜드가 홈 경기에서 약한 투수라고는 해도 시즌 첫 등판은 좋았던 반면 그레이는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콜로라도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편. 무엇보다 불펜의 질이 콜로라도 쪽이 조금 더 낫다. 홈의 잇점을 가진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로라도 승
[[핸디]] : -1.5 콜로라도 승
[[U/O]] : 10.5 오버 ▲
◈애틀랜타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스펜서 스트라이더(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9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이더는 작년의 쾌투가 1회성이 아님을 증명해 낸바 있습니다. 특히 작년 홈 경기에서 6승 1패 2.17로 대단히 강했고 야간 경기 방어율 역시 2.29로 낮은 터라 상대가 샌디에고라고 해도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전날 경기에서 마이콜라스를 무너뜨리면서 맷 올슨의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매경기마다 히어로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무섭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그러나 불펜에서 2실점이 나온건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포인트입니다.
◈샌디에이고
불펜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블레이크 스넬(1패 6.2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개막전이었던 31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안타 3실점 9삼진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넬은 제구가 받쳐쥐 않는 위력적인 구위가 얼마나 쓸모없는 것인지 확실히 증명한 바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원정 야간 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고 좀 더 정확한 제구가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잭 갤런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타력만큼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하위 타선이 터지는걸 보기 힘들뿐. 1이닝 4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샌디에고의 불펜은 시즌 초반부터 팀의 가장 큰 구멍이 되고 있습니다.
◈코멘트
개막 이후 애틀랜타는 왜 그들이 우승 후보인지를 경기력으로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스트라이더 역시 홈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진 투수. 물론 스넬이 원정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건 사실이지만 슬로 스타터 기질이 있고 샌디에고의 타선 역시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애틀랜타 승
[[U/O]] : 7.5 오버 ▲
◈애리조나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메릴 켈리(0.0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일 다저스 원정에서 3.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켈리는 4개의 사사구와 함께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은 문제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실점이 없었던게 천운이라고 여겨야 할 레벨이었는데 작년 홈 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더 좋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다르빗슈에게 막혀 있다가 샌디에고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8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드디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리고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팀에게 힘이될수 있는 부분. 갤런 강판 이후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기복이 조금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LA다저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메이는 첫 등판의 투구 내용만큼은 대단히 좋은 모습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작년에도 드러났듯이 원정에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인데 일단 애리조나 상대 부진을 홈에서 떨쳐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마르퀘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살아난 감각을 원정으로 가져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체이스 필드는 다저스가 매우 좋아하는 구장인건 분명합니다. 그러나 조던 픽포드가 계속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건 불펜 운용에서 고민을 안겨줄 것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경기력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는 구장을 바꾼 리턴 매치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올라갈수 있을듯. 하지만 켈리는 첫 등판 내용이 보기보다 좋지 않은 반면 메이는 이전과 다른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고 다저스의 타선은 체이스 필드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LA다저스 승
[[U/O]] : 8.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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