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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8회를 맞이하는 크레디아 파크 콘서트 * 2년마다 공연하는 거장 시리즈이며,, 대한민국를 대표하는 야외 클래식 마당이다. - 2013년 소프라노 조수미 - 2015년 정명훈의 베토벤 합창 교향곡 * 장사익의 노래들,,, 혼이 담긴 노래 - 꽃 구경, 낙하유수, 봄날은 간다. 찔래 꽃,,, |
ㅇ 특이사항
① 초가을 밤의 야외 콘서트,, 약간 서늘한 잔디광장
- 1부 : 하얀 한복에 국악인 장구, 북, 아금 등의 고유한 가락과 애잔한 정서를 바탕으로
『이거 아닌데』, 『국밥집』 등을 노래하고
- 2부 : 검은 양복에 턱시도 의상을 입고 『백윤학』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삶의 애환을 담은 대중가요를 새롭게 편곡하여 『동백 아가씨』,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봄날은 간다』 등을 열창하고
- 앵콜송 : 『찔래꽃』, 『아리랑』으로 마무리함
② 양복에 빨간 나비 넥타이보다는,, 하얀 한복이 더 어울리는 젊은 할배
- 자전거 타고 입장하는 모습은,, 옛날 가로수가 두줄로 늘어진 시골 길에서 보았던 풍경같다.
③ 특출한 창법으로 가슴을 지어짜는 듯한 열창
- 애절하며,, 여운이 남으며,,, 때론 속이 시원해지기도 한다.
- 인생의 깊이가 반영되는 소리로 들려와서 그런지,,,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 경우도 있었다.
④ 열 몇곡 중, 몇 곡은 가슴에 닦아온다. 심장을 찌른다.
- 대형화면에 크로즈업된,, 감성에 몰입된 깊은 주름이 그득한 얼굴 모습,,,
어릴때, 시골 고향의 상 할아버지 모습을 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