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먹먹하네요.
어제 타카페서 보고 뉴스에서 봤어요.
처음에는 그냥 애가 자다가 간줄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 밀페된 차량에서 애가
자다가 깨여서 얼마나 고통스럽고 불안했고 공포에
떨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45도나 되는 차량에서 애가 7시간이나 ....
얼마나 고통에 몸부림쳤으면 눈도 감지못하고...
이마도 다 까지고 손톱도 좌석시트도 다 까지고 몸은 땀에 흠뻑 젖었다고 하네요.
그 눈 감겨준 아빠의 심정...생각하기도 두렵고...
내 마음도 아프고 먹먹할진데 부모님의 심정은...
어제는 내 아들같은 그 애를 생각하니 마음이 미여지고 엉엉 울었어요.
아가야. 부디 좋은 세상에 가서 편히 잠들기를 바란다.
차량선생님이 조금이라도 책임감을 갖고 애들 다 내려준뒤에
대충이라도 훑어봤더라도 ....담임쌤이 엄마에게 " 어머니, 오늘 울 00이가 결석했네요.내일은 꼭 보내주세요. "
이런 전화 한통이라도 보냈더라도....
애가 많이 탄 버스도 아닌 10명만 태운 얼집 봉고차량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다니...
어쩜 이리 황당할수가 있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봉고차량은 왜 창문을 다 썬팅을 해서 보이지 않게 하는지?
마음이 아픈 한주네요. 이런 사고 두번 다시 없기를 바랍니다.
선생님들도 책임감과 의식감을 가지고 울 애들 잘 돌봐주시기를 ...
출처: 출입국 결혼이민자 네트워크 원문보기 글쓴이: (중)♥가을하늘&아기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