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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1:17~42 갈르엣(증거의 무더기)
하나님은 인간의 삶에 개입하시는데,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에 빌라도의 아내가 그러한 주의를 받았다.
마27: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성경이 아직 쓰여지기 전에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빼앗은 아비멜렉에게 나타나 사라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하셨는데,
창20:3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간섭하시는 것이다. 오늘 본문도 보면, 하나님께서 라반에게 간섭하시는데,
24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성경을 찾아보면, 꿈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요셉에게, 느부갓네살에게, 다니엘에게, 신약의 요셉 예수님의 아버지에게 등, 그러나 모든 꿈이 다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꿈은 아니다. 어떤 꿈들은 개꿈들이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꿈을 다 믿지 말라고 하였는데,
렘29: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이제 성경은 완성되었으므로, 정확한 것은 말씀이다. 어거스틴이 성경을 탁 펴서 구원받았으니 나도 한 번 탁 펴볼까. 물론 성령의 감동으로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성경을 정독해서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탁 펴니까 가라고 쓰여있네. 가야지. 그렇게 읽으면 안되는 것이다. 아무튼 아직 성경이 기록되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꿈으로 말씀하시기도 하셨고, 지금도 우리에게 꿈으로도 말씀하실 때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아주 드물다. 아무튼 감사한 것은 이제는 성경으로 말씀하시고 성령께서 내주하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예수님과 성령께서 중보자와 중재자로 계신다는 것이다. 땅에서 그 증거는 바로 십자가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이후에도 모세 다윗 이사야 등을 통해서 인간의 삶에 간접적으로 개입하셨다. 그러나 율법의 정죄와 가르침 이후, 하나님은 직접 땅에 내려오셨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이다. 전에는 율법 모세와 선지자들을 통해서 또 그의 천사들을 땅에 보내셨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께서 직접 땅으로 내려오신 것이다. 주께서 오신 이유는 위 아래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죄와 사망의 막힌 담에서 우리를 건져내시고, 또한 좌우 서로의 막힌 담을 허물어내시기 위함이다.
엡2:11~22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골고다 언덕에 십자가를 세우시고, 살아 있는 산돌 곧 예수 그리스도로 새 언약을 맺으셨다.
벧전2:4~5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그리고 이로 말미암아 성전이 세워지는데,
엡2:19~22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나중에 성전이 완성이 되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올 것이다. 그런데 그 때 성도는 새로 입을 부활의 몸과 함께 오는 것이다.
골3:2~4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니라
그때는 죄와 사망의 몸으로 신음하는 영혼들에게 새몸이 주어진다.
고전15:51~58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되리니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그러므로 계시록을 보면, 하늘에서 면류관처럼 예수님과 같이 성전이 내려오는데, 예루살렘이 이로 인하여 새것으로 교체된다.
계21:1~2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오늘 본문을 보면, 야곱과 라반 사이에 언덕을 두고 돌을 쌓아 증거를 삼는데, 둘 사이에 하나님께서 감찰하시는 증거로 탑을 세우는데, 야곱은 이 탑을 갈르엣 곧 증거의 무더기, 라반은 여갈사하두다라는 아람말로 같은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
원래 야곱은 14년 정도 일하고 떠날 참이었다. 왜냐하면 약정기간이 라헬 7년, 레아 7년 하여 14년만 일하고 가면 되는데, 라반 장인어른 눈치도 있고 해서 그분의 재산도 늘려드릴겸 6년을 더 일하고 떠나려고 하였다. 그러나 가나안에서 온 양박사 야곱을 둔 라반이 그로 말미암아 재산이 어마어마하게 늘었기에 그를 계속 자기 장막에 두려고 하였으므로 야곱은 라반으로부터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라반은 정말 욕심쟁이다. 그러나 오랜 속임을 당한 야곱은 하나님께서 꿈에 본향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하시자 드디어 본향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고, 자기 가족들과 함께 야반도주를 실천에 옮긴다.
17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들에게 태우고 18 그 모은 바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모은 가축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로 가려 할새 19 그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고 20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떠났더라
-> 야곱이 도망을 하는데, 라반에게 말하지 않고 떠났다. 말해봤자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일 것이다. 그런데 라헬은 밧단아람 출신이라, 같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아버지의 우상을 훔쳐서 갔다. 이는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21 그가 그의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 산을 향하여 도망한 지 22 삼 일 만에 야곱이 도망한 것이 라반에게 들린지라 23 라반이 그의 형제를 거느리고 칠 일 길을 쫓아가 길르앗 산에서 그에게 이르렀더니
-> 그러나 당연히 라반이 이 일을 알게 되었고, 쫓아가 드디어 길르앗 산에 이르게 되었다. 라반은 양박사 야곱이가 떠나는 것이 자신의 목장에 큰 타격임을 알고, 또 그의 집요한 성격에 그냥 놔줄 수 없기에 야곱을 쫓아가서 또 그와 거짓 흥정을 하려고 하였을 것이다.
24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 그러나 꿈에 하나님께서 라반에게 나타나 야곱에게 선악 간에 말하지 말라고 개입하셨다. 라반이 이때 마음을 굳혔을 것이다. 그래 나 라반의 조상도 나홀이고, 야곱의 조상도 아브라함인데, 나홀과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이신 것 같은데, 그냥 이제 고향으로 돌려보내자. 라반은 하나님의 개입에 순종하기로 한다.
25 라반이 야곱을 뒤쫓아 이르렀으니 야곱이 그 산에 장막을 친지라 라반이 그 형제와 더불어 길르앗 산에 장막을 치고 26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속이고 내 딸들을 칼에 사로잡힌 자같이 끌고 갔으니 어찌 이같이 하였느냐 27 내가 즐거움과 노래와 북과 수금으로 너를 보내겠거늘 어찌하여 네가 나를 속이고 가만히 도망하고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으며 28 내가 내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지 못하게 하였으니 네 행위가 참으로 어리석도다 29 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 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30 이제 네가 네 아버지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옳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둑질하였느냐
-> 욕심은 피해의식을 갖게 한다. 라반은 딸들과 자식들과 재산 모두 자기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라반은 자신이 야곱을 놓아줄 것을 말하는데,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라반은 자신의 드라빔(우상)이 없어진 것을 알고 돌려 달라고 말한다. 나홀은 아버지 우상장인이었던 아버지 데라의 영향을 받아서 그도 드라빔같은 우상을 만들었던 것 같고, 그것을 집에 모셨던 것 같다. 그것이 라반에게 이어진 것일 수 있다. 라반은 드라빔(우상)을 신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자 야곱이 라반에게 왜 떠났는지를 이야기한다.
31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생각하기를 외삼촌이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서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여 두려워하였음이니이다 32 외삼촌의 신을 누구에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요 우리 형제들 앞에서 무엇이든지 외삼촌의 것이 발견되거든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소서 하니 야곱은 라헬이 그것을 도둑질한 줄을 알지 못함이었더라
-> 야곱은 라반이 이것저것 억지를 부려서 자주 농락을 당했으므로, 또 그렇게 될까바 도망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야곱은 라헬이 우상을 훔친 것을 모르고 찾아보라고 한다.
33 라반이 야곱의 장막에 들어가고 레아의 장막에 들어가고 두 여종의 장막에 들어갔으나 찾지 못하고 레아의 장막에서 나와 라헬의 장막에 들어가매 34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낙타 안장 아래에 넣고 그 위에 앉은지라 라반이 그 장막에서 찾다가 찾아내지 못하매 35 라헬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마침 생리가 있어 일어나서 영접할 수 없사오니 내 주는 노하지 맛소서 하니라 라반이 그 드라빔을 두루 찾다가 찾아내지 못한지라
-> 그러나 라반은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러자 야곱이 분통이 터져 말을 쏟아내는데,
36 야곱이 노하여 라반을 책망할새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 허물이 무엇이니이까 무슨 죄가 있기에 외삼촌께서 내 뒤를 급히 추격하나이까 37 외삼촌께서 내 물건을 다 뒤져보셨으니 외삼촌의 집안 물건 중에서 무엇을 찾아내었나이까 여기 내 형제와 외삼촌의 형제 앞에 그것을 두고 우리 둘 사이에 판단하게 하소서 38 내가 이 이십 년을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얌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떼의 숫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39 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 낮에 도둑을 맞았든지 밤에 도둑을 맞았든지 외삼촌이 그것을 내 손에서 찾았으므로 내가 스스로 그것을 보충하였으며 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 도 없이 지냈나이다 41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42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 성경은 다 참으라고 하는가. 노를 내되 더디 내라고 한다. 야곱이 만일 참았으면, 홧병이 났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꿈은 라반이 꾸었으나 해몽은 야곱이 해주는데, 욕심쟁이 라반을 두고 하나님께서 다 보시고 나를 이제 돌려보내라고 나타나셨다는 것이다. 라반은 자신은 조금도 손해보지 않고 산 것이 드러났다.
43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44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 그럼에도 라반은 천연덕스럽게 네 딸도 내 딸, 네 자식도 내 자식, 네 재산도 내 재산이라 말하고, 화해하자 하며 증거를 삼는데, 라반의 뻔뻔하면서도 끈적끈적한 성질은 어디 못 간다. 고대에는 돌탑으로 서로 증거를 남겼다.
45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46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47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고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고 불렀으니 48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 여갈사하두다 또는 갈르엣은 아람말 히브리말로 증거의 무더기라는 뜻이다.
49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 50 만일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면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함이었더라 51 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52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아니할 것이라
-> 라반은 딸들을 보내는 입장에서 딸들이 걱정되어 딸들을 괴롭히거나 다른 여자를 아내로 삼지 말 것을 주문한다. 그리고 이 증거의 무더기를 세우는 이유는, 야곱의 일거수 일투족을 하나님께서 감찰하실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서로 해하지 않을 것을 맹세하는 것을 의미한다.
53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54 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밤을 지내고 55 라반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 사실 야곱과 라반은 뿌리를 보면 나홀과 아브라함인데, 두 조상이 같은 하나님을 섬겼으므로, 서로 같은 하나님을 두고 맹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서로 하나님께 제사드리고 입맞추고 헤어졌다.
성경을 보면, 결국 인류의 조상은 아담임이 드러나는데,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또는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로 올라가면 아담이 나온다. 그리고 그 아담을 하나님께서 지으셨다. 그러나 아담이 타락하였으므로, 대속제물을 통한 제사가 시작되었고, 메시야 여자의 후손 곧 죄인의 씨가 아닌 성령으로 잉태될 메시야가 예언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리아의 태중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지막 아담으로 나셨는데, 그는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다. 아버지 하나님 속에 계셨던 하나님으로서 땅에 내려오셔서 성전 모퉁잇돌이 되셨다. 지금은 우리를 사랑하사 죄의 대속 화목제물로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리시고, 부활하셔서 지금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다. 그러므로 땅에서 성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갈르엣 성전돌로 삼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아멘.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이제 십자가는 미래의 갈르엣의 다림줄로서, 미래에는 하늘에서 진짜 갈르엣 곧 새예루살렘이 토탈리콜처럼 내려올 것이다.
계7:5~12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이 영광스러운 성전에 참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