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봄이라고 파릇파릇 솟아난 새싹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풀과 어울러져 솟아난 튤립, 수선화, 국화, 작약등이 보입니다.
봄에 꽃을 예쁘게 보려면 풀을 뽑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잡초 테라피를 시작했습니다.
잡생각이 없이 얼마나 열심히 풀을 뽑았는지 팔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시작한거니까 마무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더욱더 열심히 뽑았답니다.
그런데 다 뽑고 나니 손목도, 팔도너무 너무 아프네요.
겨울동안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무리해서 사용했나봅니다.
맨소래담을 여러번 바르고 커피를 한잔 내려서 마셨습니다.
몸은 피곤한테 머리는 맑아 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니 허리까지 아프더라구요.
정신건강도 중요한테.......ㅎㅎ
신체건강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무리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주변에는 백매화, 홍매화가 피었고 개나리도 피려고 한껏 물이올라 았습니다.
홍매화의 꽃말은 고귀함, 고결함, 신중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다음주정도면 매화랑 개나리가 만발할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의 시련을 견디고 드디어 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쑥도 올라와 있고 코딱지 나물도 보라빗 꽃이 피었습니다.
한참을 보고 있으니 참으로 예쁩니다.
그래도 아직은 쌀쌀합니다.
모두모두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