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웨이는 국내 프리미엄 피규어 제조사입니다.
대표적으로 할리우드 캐릭터 IP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BLITZWAY 브랜드, 애니메이션 캐릭터 IP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애니 캐릭터, 로봇류 등의 피규어를 제작하는 5PRO STUDIO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가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중국에서 외주생산을 하고 있으며, 납기, 품질관리 및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주생산처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 하이엔드(High-end) 피규어 제작과 더불어 영화, 드라마, 뉴미디어, 메타버스 등 콘텐츠 시장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런 블리츠웨이가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습니다.
합병 비율은 1:6.5636545이며, 합병 신주는 719만5038주 입니다.
그리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29일 입니다.
참고로 H&D엔터에는 고두심,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천우희, 정수정, 우도환, 김혜은, 류현경, 손담비, 윤박, 정인선, 곽동연, 강민아, 안창환, 장희정, 한보름, 윤종석, 이해운, 강덕중, 김보윤, 김정환, 이서, 주아, 정지훈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을 원하는 블리츠웨이가 H&D 엔터를 인수하면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시너지의 기대감으로 블리츠웨이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엔터주의 하락세를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엔터주들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하이브를 비롯해 JYP, SM, YG의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실적 피크아웃(정점 후 둔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OTT 경쟁이 심화되고, 영화표 값이 비싸지면서 관람객이 줄고 여기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거나, 흥행에 실패하는 사례가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격적인 투자에 비해 손실을 발생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