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흉협만(胸脇滿)과 복만(腹滿)
사기(邪氣)가 표(表)에서 리(裏)로 전(傳)할 때는 반드시 먼저 흉격(胸膈)으로 들어가고, 그 다음에 점차 협륵(脇肋)으로 들어가며 그 후(後)에는 위(胃)로 들어가니, 사기(邪氣)가 위(胃)에 들어가면 곧 부(腑)에 들어가는 것이다.
(흉만(胸滿) 협만(脇滿))
따라서 흉만(胸滿)은 표증(表證)에 속(屬)하지만, 협만(脇滿)은 반표반리(半表半裏)이다.
흉만(胸滿)과 협만(脇滿)은 사기(邪氣)가 처음으로 리(裏)로 들어가 기(氣)가 울(鬱)하므로 행(行)하지 못하여 만(滿)이 생(生)하는 것이니, 아직 정취(停聚)되어 실(實)이 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는 단지 화해(和解)하여야 하니, 소시호탕(小柴胡湯)의 속(屬)으로 나을 수 있다.
만약 실사(實邪)가 상(上)에 있어 유체(留滯)하고 산(散)하지 않으면 곧 토(吐)할 수 있다.
화원화(華元化)가 "4일에는 흉(胸)에 있으니, 이를 토(吐)하면 낫는다."
이는 사기(邪)가 이미 수취(收聚)하였으므로 인하여 산만(散漫)에 이르지 않은 것이니 토(吐)할 수 있는 것이다.
중경(仲景)은 치자시탕(梔子豉湯)이나 혹 과체산(瓜蒂散)의 속(屬)을 사용(用)하였는데, 치자시탕(梔子豉湯)은 객열(客熱)을 토(吐)할 수 있고, 과체산(瓜蒂散)은 실담(實痰)을 토(吐)할 수 있다.
혹 일시(一時)에 약(藥)을 쓰기에 불편(不便)하다면 나의 신방(新方)에서 공진(攻陣)에 나오는 토법(吐法)으로 대신(代)할 수 있다.
혹 화해(和解)하는 약(藥)으로 탐토(探吐: 더듬어서 토하게 하다)하여도 된다.
一. 복만증(腹滿證)
도원화(華元化)가 "상한(傷寒) 1일에는 피(皮)에 있고 2일에는 부(膚)에 있으며, 3일에는 기(肌)에 있고 4일에는 흉(胸)에 있으며, 5일에는 복(腹)에 있고 6일에는 위(胃)에 있다. 위(胃)에 들어가면 곧 부(腑)에 들어간 것이고 부(腑)에 들어간 것은 곧 복(腹)에 있다는 것이다.
만약 복(腹)이 비록 만(滿)하여도 심(甚)하지 않다면 아직 부(腑)에 완전(全)히 들어간 것은 아니니, 공(攻)하면 안 된다."
그런데 복만(腹滿)의 증(證)에는 허실(虛實)이 있고 한열(寒熱)이 있으니, 일개(一槪)로 모두 실(實)로 논(論)하면 안 되느니라.
금궤요략([金匱要略])에서 "복만(腹滿)하여 감(減)하지 않거나 감(減)하였다고 말하기에 부족(不足)하다면 당연히 하(下)하여야 한다."
여기서 감(減)하지 않았다는 것은 곧 실(實)의 만(滿)이다.
또 "복만(腹滿)이 시(時)로 감(減)하였다가 다시 여전(:如故)하면 이는 허한(虛寒)이 하(下)에서 상(上)하는 것이니, 당연히 온약(溫藥)으로 화(和)하여야 한다."
이는 진(進)하였다가 퇴(退)하고 시(時)로 감(減)하였다가 시(時)로 다시 여전(:如故)하게 된다는 것이니, 본래 결취(結聚)된 실사(實邪)가 아니므로 이는 허(虛)의 만(滿)이다.
복만(腹滿)의 증(證)은 본래 태음(太陰)에 속(屬)한다.
만약 양사(陽邪)이면 반드시 인건(咽乾) 번열(煩熱)하고 맥(脈)이 실(實)하고 유력(有力)하다.
만약 음사(陰邪)이면 반드시 복만(腹滿) 토식(吐食)하고 외한(畏寒) 자리(自利)하며 맥식(脈息)이 무신(無神)하니, 가히 이를 변별(辨)할 수 있다.
실열(實熱)은 청(淸)할 수 있고 공(攻)할 수 있으며, 허한(虛寒)은 온(溫)이 마땅하고 보(補)가 마땅하다.
첫댓글 흉격(胸膈) 협륵(脇肋) 위(胃) 곧 부(腑)의 순서
(흉만(胸滿) 협만(脇滿))
흉만(胸滿)은 표증(表證)
협만(脇滿)은 반표반리(半表半裏)
흉만(胸滿)과 협만(脇滿)은 사기(邪氣)가 처음으로 리(裏)로 들어가 기(氣)가 울(鬱)하므로 행(行)하지 못하여 만(滿)이 생(生)하는 것
정취(停聚)되어 실(實)이 된 것은 아니다.
화해(和解) - 소시호탕(小柴胡湯)
실사(實邪)가 상(上)에 있어 유체(留滯)하고 산(散)하지 않으면 토(吐)
치자시탕(梔子豉湯)이나 혹 과체산(瓜蒂散). 신방(新方)의 토법(吐法). 화해(和解)하는 약(藥)으로 탐토(探吐)
복만증(腹滿證)
복만(腹滿)하여 감(減)하지 않거나 감(減)하였다고 말하기에 부족(不足)하면 하(下)
실(實)의 만(滿)
복만(腹滿)이 시(時)로 감(減)하였다가 다시 여전(:如故)하면 온약(溫藥)으로 화(和)
허(虛)의 만(滿)
복만(腹滿)의 증(證)은 본래 태음(太陰)에 속(屬)한다.
양사(陽邪)이면 반드시 인건(咽乾) 번열(煩熱)하고 맥(脈)이 실(實)하고 유력(有力)하다.
음사(陰邪)이면 반드시 복만(腹滿) 토식(吐食)하고 외한(畏寒) 자리(自利)하며 맥식(脈息)이 무신(無神)
실열(實熱)은 청(淸)할 수 있고 공(攻)
허한(虛寒)은 온(溫)이 마땅하고 보(補)
◆ 흉격(胸膈) 협륵(脇肋) 위(胃) 곧 부(腑)의 순서
흉만(胸滿)과 협만(脇滿)
흉만(胸滿)은 표증(表證)
협만(脇滿)은 반표반리(半表半裏)
사기(邪氣)가 처음으로 리(裏)로 들어가 기(氣)가 울(鬱)하므로 행(行)하지 못하여 만(滿)이 생(生)하는 것
정취(停聚)되어 실(實)이 된 것은 아니다.
복만(腹滿)
복만(腹滿)하여 감(減)하지 않거나 감(減)하였다고 말하기에 부족(不足)하면 하(下) - 실(實)의 만(滿)
복만(腹滿)이 시(時)로 감(減)하였다가 다시 여전(:如故)하면 온약(溫藥)으로 화(和) - 허(虛)의 만(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