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회 남양주지구 월례회 예배에서 한진아 집사님께서
헌금송과 축도송을 해주셨습니다.
헌금송으로 찬송가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를,
축도송으로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를 불러주셨습니다.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 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사실 이날 한 집사님이 찬양을 하게 된 건 정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로 며칠 전에 우연히 시내 동대문종합시장 원단가게 앞에서 ㅎㅎ
이은경 씨가 우연히 한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겁니다.
한 선생님도 일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곳에 와서 구경하고 있다가 만나게 된 거죠.
대략 15년만인 것 같습니다. 이 목사가 공덕교회에 시무할 적에 한 선생님은
솔리스트로 찬양도 하시고 또 성가대를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음악하시는 분들이 좀 그렇듯이(?) 한 선생님도 아담하고 예쁘셨지만
만만찮은 포스를 뿜어내는 음악인이셨는데...
어떻게 어울리지 않을 것같은 조합으로(?) 이은경 씨와 좀 가까워지고 집도 방문하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뉴질랜드로 가면서 공덕교회를 떠나게 됐는데...
그후 이렇게 처음 전혀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게 됐고... 그 김에 찬양을 부탁드렸던 겁니다.
서울 광하문에 사시니, 덕소까지 오시려면 꽤 먼데 기꺼이 와주셔서
이렇게 은혜로운 찬양을 두곡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또 하나 좀 신기한 건, 3주 전에 지구회로 설교본문과 제목을 보내드렸는데
제목이 '늘 지켜주시리'였습니다. 바로 한 선생님이 축도송으로 부른 찬송의 마지막 소절입니다.
제가 이 찬송을 따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이 찬송을 꼭 부르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아, 이건 정말 하나님이 보내주신 거라고밖엔 설명할 길이 없네요.
그래서, 저도 여러분이 들으시든 말든, 노래로 마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대중가요 찬송가~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ㅎㅎ
오늘도 주안에서 모두 행복하세요~~
첫댓글 '늘 지켜주시리'
담임목사님과 한소망교회 성도님들이 기도하는 기도의 해답같은 찬양이군요!
개인적인 고백 역시
' 늘 지켜주셨던 하나님의 사랑이었기에
앞으로도 지켜주시리라 믿으며' 두렵지만 담대하게 걸어갑니다.
귀한 찬양 감사합니다.
아멘~ 늘 기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