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금욕적 수도 생할로 자기수양과 노동력으로
사순절 단식기간 영양보충을 위하여 만들었다는
수도원 맥주는
트라피스트 ( TRAPPIST ) 회 소속의 수도원에서
만든 맥주를 트라피스트 맥주라고 부릅니다
세계에 총 11종의 트라피스트 맥주는
맥주병 라벨아래에 육각형 마크 TRAPPIST 가
찍혀 있습니다.
오래전 수도원에서 영양가 높은스프, 액체빵이라고 부르는
맥주를 마시게 되었던 사실은
뮌헨 수도회에서 교황에게 맥주에 대한 의견을 묻고자
로마에 있는 교황에게 맥주를 보냈는데 로마까지 가는 동안
맥주는 변질되었고
고난앞에 죄책감이 느낄 정도로 맛 있다는 맥주를 맛본
교황은 "이렇게 맛없는 맥주는 마셔도 괜찮다" 고
하여 공식적으로 수도원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이 승인
되었다고 합니다
수도원 맥주는
맥주를 사랑하는 맥덕들에게 삶의 영혼을 위로하는 맥주라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첫댓글 저도 맥주 좋아하는데 이런 맥주는 첨보네요.
여기서도 저런 맥주파는지 알아보니 유류전문점에 있긴있는데 엄청 비싸네요... 멀리서 와서 그런듯합니다.
"기도하고 일하라!"
수도원의 수사님의 생활은 오로지 기도와 노동으로
살아가고 계시지요.
수도원에서 만든 트라피스트 맥주와
근사하게 차려진 안주들.
이 땅에서의 천국을 누리고 계십니다.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만드는 독일식 소세지의 맛도
와인이나 맥주안주로 정말 좋아요.
명동성당 카톨릭빌딩내 분도출판사에 가면 소세지 구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와인도 있어요.
그런데 맥주는 없으니 다음에 다람쥐님께서 한국에 오실 때 두어 병 부탁합니데이 ~ .
왜관 베네딕도 소세지는 제가 드릴게요~ㅎ.
제대로 갖춘 테이블 차림에서
삶의 여유와 멋을 아는 분이라고
확신합니다.
어떻게 아느냐구요?
척 보면 압니다! ㅎㅎ.
맛이 어떨까 궁금해 집니다~
근데 저는 맥주 앞에 차려진 안주들에 더 눈길이 갑니다 ~ㅎ
아. 흑맥주가 땡기네요
뭔가 쌉싸람하면서 약간 꼬소한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9.5%의 맥주라면 한 두병 마시면 그냥 앞으로 자빠질 것 같습니다
맛깔나게 차려진 안주와 함께 천상의 맥주, 이 정도면 수도원생활도 할 만하다 하겠습니다, 저스트키딩
침만 삼키고 있습니다
하여간 27일부터는 일잔씩 해볼겁니다
저는 애주가입니다. 근데 안주가 술보다 더 좋습니다.
위 안주들이 맥주와 찰떡궁합 같습니다!!!
사진을 너무 잘 찍으세요
저는 안주 킬러지만 왠지 마시고 싶은 것은 맥주 잔 때문입니다. 양이 저에게 적당한 것 같아서요~^< ^
맥주를 저런 잔에 마시면 더 맛있을것 같네요.
설마 매일 저렇게 드시는건 아니죠? ^^
호주는 미국과 반대로 뜨거운 여름이어서 가끔 시원한 트라피스트 액체빵을 먹기도 합니다^^
수도원 맥주는 제각기 전용잔이 있구요,
맥주를 사랑하는 맥덕들은 그 잔을 성배잔이라고 부릅니다
코로나 사태이후로 시드니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진 벨지안 비어 카페 헤리타지 가 생각납니다~~~
엄청 션하고 맛나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