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허스님의 지장보살본원경 강설-112 (비바시불, 다보여래, 보승여래...)

[축성여석]

■원 문

우어과거 유불출세

又於過去에 有佛出世하시니

호 비바시불 약유남자여인

號는 毗婆尸佛이니라 若有男子女人이

문시불명 영불타어악도

聞是佛名하면 永不墮於惡道하고

상생인천 수승묘락

常生人天하여 受勝妙樂하리다.

우어 과거 무량 무수 항하사겁

又於過去無量無數恒河沙劫에

유불출세 호 다보여래

有佛出世하시니 號는 多寶如來시라

약유 남자 여인 문시불명

若有男子女人이 聞是佛名하면

필경불타악도 상재천상

畢竟不墮惡道하고 常在天上하여

수승묘락 우어과거

受勝妙樂하리다 又於過去에

유불출세 호 보상여래

有佛出世하시니 號는 寶相如來시라

약유 남자 여인 문시불명

若有男子女人이 聞是佛名하고

생 공경심 시인 불구

生 恭敬心하면 是人은 不久에

득 아라한과 우어과거

得 阿羅漢果하리다 又於過去

아승지겁 유불출세

阿僧祇劫에 有佛出世하시니

호 가사당여래 약유남자여인

號는 袈裟幢如來시라 若有男子女人이

문시불명 초일백대겁생사지죄

聞是佛名하면 超一百大劫生死之罪하리다

우어과거 유불출세

又於過去에 有佛出世하시니

호 대통산왕여래 약유

號는 大通山王如來시라 若有

남자여인 문시불명자

男子女人이 聞是佛名者는

시인 득우항하사불

是人이 得遇恒河沙佛의

광위설법 필성보리

廣爲說法하고 必成菩提하리다

우어과거 유 정월불

又於過去에 有 淨月佛과

산왕불 지승불 정명왕불

山王佛과 知勝佛과 淨名王佛과

지성취불 무상불 묘성불

知成就佛과 無上佛과 妙聲佛과

만월불 월면불 유 여시등

滿月佛과 月面佛과 有 如是等

불가설불 세존

不可說佛이러시니 世尊이시여

현재 미래 일체중생 약천약인

現在未來一切衆生의 若天若人과

약남약녀 단 염득 일불명호

若男若女로 但 念得 一佛名號하여도

공덕 무량 하황다명

功德이 無量이어던 何況多名이니까

시중생등 생시사시

是衆生等은 生時死時에

자득대리 종불타악도

自得大利하여 終不墮惡道하리다

약유임명종인 가중권속

若有臨命終人의 家中眷屬이

내지일인 위시병인

乃至一人이나 爲是病人하여

고성 염일불명 시 명종인

高聲으로 念一佛名하면 是 命終人이

제 오무간대죄 여업보등

除 五無間大罪하고는 餘業報等은

실득소멸 시오무간대죄

悉得消滅하리니 是五無間大罪는

수지극중 동경억겁

雖至極重하여 動經億劫하여

요부득출 승사임명종시

了不得出이언마는 承斯臨命終時에

타인 위기칭념불명

他人이 爲其稱念佛名으로

어시죄중 역점소멸

於是罪重도 亦漸消滅이어던

하황중생 자칭자념

何況衆生이 自稱自念하면

획복무량 멸 무량죄

獲福無量하고 滅 無量罪하리다 ♣♣♣

■복천사 지장시왕도-부산 유형문화재

화면 중앙에 지장보살이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대좌 앞쪽에는 선악동자가 금색 원광을 배경으로 피어오른 연꽃을 밟고 서 있다. 그 좌우에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시립하고, 옆쪽과 후열에는 시왕이 좌우 5위씩 배치되어 있다. 시왕의 뒤쪽에는 판관·사자·옥졸·시녀 등 제권속이 좌우대칭으로 2열을 이뤄 배치되어 있다.

본 작품은 화기를 통해 1892년에 경기도 과천 관악산 관음사에서 만든 작품으로, 이후 어떤 연유로 복천사에 전래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부분적으로 본지의 손상이 일부 확인되나 본지의 규모가 2m에 이르는 비교적 큰 작품이고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으로, 조선후기 지장시왕도 도상 연구 및 화승 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이다.

묘허스님의 지장보살본원경 강설-112 (비바시불, 다보여래, 보승여래...)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