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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피나무
이상 오갈피
가시오갈피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관목.
학명 Acanthopanax sessiliflorus
분류 두릅나무과
분포지역 한국 ·중국 ·우수리 ·아무르
서식장소 산지의 그늘진 곳
본문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3~4m에 달하며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총생하고 털이 없으며 가시도 드물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작은잎은 3∼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뒷면 주맥 위에 잔 털이 있고 가시는 거의 없다. 표면은 진한 초록색이고 뒷면은 연한 초록색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작은꽃줄기가 짧고 꽃이 산형꽃차례에 밀생한다. 꽃잎은 5개, 암술대는 끝까지 합쳐진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다소 편평한 타원형이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뿌리껍질을 오갈피라고 하며 한방에서 강장제 및 진통제로 사용하고, 수피는 오갈피술을 만드는 데 쓴다. 방향성 식물이다. 한국, 중국, 우수리, 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효능 해설]
나무껍질을 봄과 여르에 벗겨서 거칠은 겉껍질은 긁어내 버리고 속껍질을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가을에 캔 부리도 약재로 삼는다.
오갈피의 성분은 물에 잘풀어지고 여기에 많이 들어 있는 다당류가 흡수력을 도와주어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약초의 장점이다.
줄기와 껍질 우림약을 고양이와 토끼에게 먹였더니 심장혈류량이 늘어나며 강심장작용이 뚜렸했다. 약리실험에서는 중추신경계통의 흥분 작용이 있었고 방사선 피해 방지, 강심강장작용을 보였다.
강장의 효능 효험 * 껍질 달임약은 강장약 구실을 하는데 강장의 횬으효험은 여러 가지 질병 치유에 간접적인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경통, 요통, 마비 통증, 임신 때의 통증, 무릎뼈의 통증 따위에 강장작용을 가진 진통제로서의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힘줄과 뼈가 연약하고 팔다리가 오그라들며 다리를 잘 못쓸 때, 어린이의 걸음걸이가 늦어지는 증상에 하반신에 작용하여 효력을 나타낸다. 특히 방사선병 예방 치료와 신체허약에 이 약재가 효력을 발생한다. 또 뿌리의 우림약은 정신과 육체의 피로를 회복시킨다.
뿌리와 껍질 달임약은 만성관절염, 신경성 소화불량, 류머티즘 등 성교불능과 음부 가려움증에도 쓰인다고 한다. 이 가려움증과 종기, 타박상, 부스럼에는 달인 약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가루로 빻아 가루약, 알약으로도 복용하며 술에 담가 마시면 뛰어난 약효가 나타난다. 이 술은 또 전통 강장약이 되는데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중독증이 일어날 수가 있다. 하루 달임약은 6~9g이다.
[식용 방법]
봄철에 어린 순을 따 모아서 갖은 양념으로 나물 무침을 한다. 생째로 먹어도 맛이 있으며 녹즙의 재료가 된다.
오가피 술 * 말린 약재를 6배량의 소주에 담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서 가끔씩 휘저으면서 2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이를 오가피주라 하는데, 강정강장,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약재를 물에 뭉근히 달여 음료수 대용이나 차로도 마시는데 맛이 입에 안 맞으면 꿀을 적당량 넣는다.
또한 어린 순ㅇ르 잘게 썰어 쌀과 섞어 오가반을 지어 먹기도 하고 된장국에 넣곤 한다.
[식물 특징]
키 작은 낙엽활엽수로서 높이가 3~4m에 이르며, 지표 가까이에서 줄기가 갈라져 넓게 퍼진다. 잔가지는 잿빛을 띤 갈색빛으로서 가시는 거의 없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3~5장의 잎조각에 의해 손바닥꼴을 이룬다. 잎조각은 계란꼴 또는 계란꼴에 가까운 타원꼴로서 길이는 6~15cm이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의 잎맥 위에만 잔털이 있다. 가장자리에는 큰 톱니와 작은 톱니가 서로 겹치면서 배열된다. 꽃은 새로 자라난 가지 끝에 우산꼴로 뭉쳐 핀다. 꽃의 빛깔은 연한 보랏빛이고 다섯 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은 3mm 안팎이다. 8~9월에 꽃이 핀다.
꽃이 지고 난 뒤 길쭉한 타원꼴의 물기 많은 열매가 뭉쳐서 달리며, 가을에 검게 물든다.
전국에 분포하며 골짜기에 가까운 숲속에 난다.
* 신체쇠약, 정신과 육체 피로를 풀어준다. 방사선병 예방 치료에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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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종(오갈피)
우리나라에서는 두릅나무과 종류는 약 20종이 있으며 오갈피나무 종류는 15종으로 밝혀져 있는데 대표적인 품종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에서 자생 또는 식재하고 있는 오갈피속 식물은 십여가지 품종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재배하는 농가나 소비자는 식물분류학적으로 일일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 분류할 수 없으므로 재배적인 면에서는 외형상 확실히 구별되는 4가지 품종으로 구분하는 것이 편리하다.
두상 오갈피계통: 단경오갈피나무 지리산오갈피나무 서울오갈피나무
털오갈피나무 참오갈피나무
가시 오갈피계통:
가시오갈피나무 왕가시오갈피나무 민가시오갈피나무 개오갈피나무
섬 오갈피계통: 섬오갈피나무
오가나무 계통: 당오갈피나무
가시오갈피 계통
가시오갈피, 왕가시오갈피. 민가시오갈피 3종을 가시오갈피 계통으로 통칭하는 것이다. 가시오갈피 계통의 분포는 강원도에서는 해발 600-900m사이의 돌이 많은 계곡에 자생하고 있으며 전북 덕유산에는 1,000m 이상에만 분포되어 있다.
러시아에서는 우수리강지대에 분포되어 있고 저지대에도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고 하며 이 지역은 여름에 우리나라 기후보다 서늘한 것을 알 수 있다. 가시오갈피 계통을 재배할 때 저지대에서 재배하여 보면 여름에 잎이 고온장해를 받아 잎이 많이 탈락되는 것을 볼 수 있고 다시금 새순이 나와 이차로 생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미루어보아 가시오갈피 계통의 식물은 고랭지식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최근에 여름의 고온장해를 극복하는 재배법으로 대단위 단지가 조성되어 뜻있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저지대에서의 재배법은 생장이 빠른 두상오갈피 계통과 혼식하거나 두충과 같은 고목성 식물을 번갈아 식재하여 여름의 직사광선과 고온을 완화시켜 가시오갈피의 생육조건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가시오갈피 계통의 화기는 6월이며 모양은 방사선모양이다. 숙기는 9-10월인데 저지대에서는 꽃이 많이 피거나 열매가 제대로 익지 않아서 씨앗을 채취할 수 없다. 이유는 고온장해이며 꽃받침이 약하여 열매가 숙기가 되더라도 나무위에 오래 붙어있지 아니하고 곧 떨어져 버린다. 가시오갈피 계통은 오갈피 중에서 향이 가장 많이 나며 약효도 제일 우수하므로 대량재배체계가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 러시아의 우수리강 지대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었으나 20여년간 계속해서 채취하여 수출하였기 때문에 최근에는 채취량이 격감하여 채취와 수출을 통제하고 있는 실정이며 중국도 흑룡강성 일대에 주로 분포하나 가시오갈피를 2급 보호수로 지정하고 정부에서도 예의 주시하고 있어 언제 수출이 금지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우리나라의 70%가 산지인 상황을 고려하고 인삼재배에 많은 생산비와 노력을 기울이는 점을 감안할 때 가시오갈피를 차광재배나 고목과 혼식하여 대량재배하면 분명히 고소득이 되는 유망한 천연자원이라고 확신한다.
두상 오갈피 계통
단경오갈피,지리오갈피,서울오갈피,털오갈피,참오갈피,개오갈피 등의 품종을 통칭으로 두상오갈피 계통이라 한다. 두상오갈피 계통은 식물분류학적으로는 다른 종이지만 성분과 약효가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또 두상 오갈피 계통이 시중에 제일 많이 통용되고 있는 오갈피이며 분포는 전국각재에 산재되어 있다.
재배지는 사질양토나 점질토에 관계없이 잘자라며 양지나 반음지에서도 잘자란다. 화기는 7-8월이며 숙기는 10월이다. 열매의 모양은 총상이며 검정색이다.
섬오갈피 계통
섬오갈피나무는 제주도에만 분포되어 있는 우리나라 특산이다. 가시가 억세며 줄기가 땅에 늘어지는 습관이 있다. 섬오갈피가 제주도 지역에서 자생하므로 육지에서 심을 때 내한성이 없어 동해에 죽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으나 중부지역은 물론 서울 근교에서도 월동력이 대단히 우수하다. 성장력도 왕성하며 화기는 5월이며 숙기는 9월이다. 열매모양은 쥐똥나무의 열매와 비슷하다. 가시가 조구형이며 억세므로 과수원등의 울타리용으로 적합하다. 섬오갈피는 부식질이 풍부하고 보수력이 있는 밭에 심어도 무방하다. 양지에 심어도 고온장애 없이 잘자란다.
오가나무계통
당오갈피나무는 외국에서 도입된 식물이다. 약용으로서는 일본에서 허메우고끼라고 해서 사용하는데 약효능이 가시오갈피에 비해서낮다.
외모는 잎이 탱자나무잎처럼 작고 수피가 하얀색이며 성장력은 이식시 활착력이
대단히 우수하고 전지하였을 때 분지가 잘되며 생나무 울타리로 활용한다면 전망이 좋다. 서울에서 월동이 되며 화기는 5월이고 숙기는 9월이다.
가시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nticosus 또는 Eleutherococcus senticosus)
추풍령 광릉 및 덕유산 이북에 분포하고 높이 2-3m이고 가지는 회갈색이며 전체에 비늘같은 가시가 있으나 특히 새순과 마디에 밀생한다. 잎은 호생하고 장상복엽이며 소엽은 3-5개이고 타원상 도란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길이 6-12cm, 나비 2-4cm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겹톱니가 있으며 맥위에 털이 약간 있고 엽병은 길이 3-8cm로서 가시가 많다. 꽃은 7월에 피고 자황색이 돌며 새가지 끝에 산형화서로 달리며 소화경은 1-2cm로 갈라 진 곳에만 밀모가 있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대는 1 ∼ 1.8cm로 짧고 끝이 5개로 약간 갈라진다. 과실은 핵과로 구형이며 9월 ∼10월에 검게 익는다. 본종은 오갈피 나무에 비해 소화경이 길고 가시는 침상이며 암술대는 끝까지 유합하고 지방은 5실이다. 소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과 화서가 보다 큰 것을 민가시오갈피 라고 한다. 이론상 우리 나라에서는 표고 600m 이상의 산간 계곡지역에 자생하는 것이나 그 특수한 상태조건으로 해서 그 분포는 광범위하지 못하다. 반면에 러시아에서는 10 여년 전부터 Siverian ginseng이라는 상품명을 붙여 구미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북해도 사할린 동북부지역에 한정하여 분포하고, 백두산을 중심으로 만주와 북한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왕가시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nticosus Var. Koreanus)
가시오갈피의 변종으로 높이 4∼5cm이고 2년지는 엽병 기부이외에는 가시가 없으며 붉은 빛이 돈다. 잎은 호생하고 장상복엽이며 소엽은 3∼5개이고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나비 3∼8cm 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겹톱니가 있고 뒷면 맥위에 갈색털이 있으며 엽병은 길이 3∼4cm이다. 꽃은 7∼8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형화서로 달리며 그 기부에 피침형의 포가 있고 화경은 길이 10∼15mm이다. 과실은 핵과로 거의 구형이고 지름 10mm 정도이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본종은 가시오갈피나무에 비해 2년지에 붉은 빛이 돌고 피목이 길며 화서 기부에 털 대신 긴 포가 있고 잎 뒤 맨 위에 갈색털이 있다. 왕가시 오갈피와 가시오갈피는 구별이 애매하다. 왕가시 오갈피는 기준 표본이 없어졌기 때문에 원기재에 따를 수 밖에 없으며 소산경밑에 털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가시오갈피의 소산경밑의 털이란 것은 털이라기보다 소가장자리가 털처럼 갈라진 것이며 가시오갈피에도 소가 있다. 따라서 원기재에 충실한다 하더라도 왕가시 오갈피는 가시오갈피의 변절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왕가시 오갈피는 가시오갈피의 이명이라는 점이 판명되었으므로 결국 학명은 Eleutherococcus Sentico년 Xar. Koreanus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왕가시 오갈피는 북한의 함경도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강원도의 오대산과 태백산에서 10 여년 전에 채취하여 대둔산 기슭에 식재한 가시 오갈피나무 중에서 2년생 가지에 붉은 빛이 돌고 피목이 길며 화서 기부에 털대신 포가 있고 나무 전체가 가시오갈피보다 대형인 왕가시 오갈피나무가 최근에 발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민가시 오갈피나무(Acathopanax Senticosus Var. inermis)
가시오갈피나무에 속하는 품종으로 높이 2∼3m에 달하며, 신년생가지는 붉은 빛이 감돌고 피목이 길다. 잎은 우상복엽이며 5출하고 작은잎은 광란형 또는 광타원형으로 둥글거나 날카로우며 끝이 날카로우며 끝이 날카롭고 길이는 5-12cm로서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은 맥위에 털이있다. 꽃은 황록색으로 7월에 피며 산형화서로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고 그 기부에 포가 있다. 과실은 핵과로서 거의 구형이고 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가시오갈피나무에 비해 잎과 화서가 더 크고 줄기나 가지에 가시가 드물다.
가시 오갈피나무의 변종으로 우리나라 고산지대와 백두산 일부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신년생 가지는 붉은 빛이 감돌고 피목이 길다. 가시 오갈피나무에 비해 잎과 화서가 더 크고 잎자루나 가지에 거의 가시가 없거나 드물다.
단경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ssilitlorus)
한국과 만주에 분포하고 높이 3∼4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수피는 회색이고 가시는 있거나 없다. 잎은 호생하고 장상복엽이며 소엽은 3∼5개(흔히 3개)이고 도란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으로 길이 6∼15cm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산 겹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위에 잔털이 있으며 엽병은 길이 3∼6cm이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형화서로 달리나 소화경이 짧아 두상을 이룬다. 꽃받침조각은 3각형으로 겉에 밀모가 있고 꽃잎은 5개로 타원형이며 암술대는 유합하고 자방 2실이다. 과실은 핵과로 타원형이고 10월에 검게 익는다. 본종은 서울 오갈피나무에 비해 소엽은 도란형이고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눕지 않는다. 우리나라 전남북, 충남북, 경기지역, 강원도지역, 특히 정선, 평창, 철원등지의 산지지역에 야생분포하고 이 지역에서 약용되는 오갈피가 이 식물에 해당한다. 이들 지역에서 서울로 유입되는 오갈피는 이 식물이며 우리나라의 오갈피중 80∼90%를 점하고 있는 우점종 식물이다. 단경 오갈피나무는 가시 오갈피나무와 같이 백두산을 중심으로 우리 한반도와 만주가 원산지임을 미국의 식물분류학자Li(1944)가 이미 밝힌 사실이며 중국의 본토와 일본에는 자생하고 있지 않은 식물이다.
지리산 오갈피나무(Acanthopanax Chilsanensis)
한국 특산으로 높이 3m에 달하고 뿌리근처에서 많이 갈라지며 작은 가시에 털과 가시가 없다. 잎은 호생하고 장상복엽이며 소엽은 3∼5개이고 넓은 도란형으로 길이 2.5∼8.5cm, 나비 8∼31mm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겹톱니가 있으며 표면 주맥에 잔털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위에 잔가시와 가시털이 있으며 엽병은 길이 3∼7cm로 가시가 있다. 꽃은 여름에 피고 가시가 끝에 산형화서로 달리나 소화경이 짧음으로 두상을 이루며 백색털이 있다. 꽃받침 조각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꽃잎은 난상 타원형으로 젖혀지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과실은 핵과로 타원형이고 10월에 검게익는다. 본종은 털 오갈피나무에 비해 잎뒤 맥 위에 무수한 작은 가시가 있다.
1913년 7월 1일 일본인 식물학자가 지리산에서 발견하여 명명하였다. 오갈피 나무에 비하여 잎 뒷면 주맥상에 작은 가시가 나있고 엽병에도 작은가시가 있다. 해발 200∼1,400m에 자생하고 분포지역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전남북, 경남, 충북, 강원, 함경남북도)
서울 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oulensis)
한국 특산으로 높이 2∼3m이며 가시가 없고 수피는 흰색이며 2년지에는 융기한 피목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장상복엽이며 소엽은 3∼5개이고 도피침형으로 길이 2.5∼8.5cm, 나비8∼31mm이며 양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누운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엽병은 길이 1∼11cm이다. 꽃은 여름에 피고 가지 끝에 산형화서로 달리나 소화경이 짧아 두상을 이루며 화경은 길이 2∼3cm로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분포 : 서울 청량리에서 1917년 일본인이 채집한 이래다른 속에서의 발견은 없으며 톱니의 형태와 암술대의 수에 차이가 있을 뿐이었다. 외형상 차이는 줄기와 잎, 엽병에 가시가 전무하다는 것이다.
털 오갈피나무(Acanthopanax Rufinerve)
한국 특산으로 높이 2∼3m이며 가지는 기부가 굵고 많이 갈라지며 작은 가지에 가지가 없다. 잎은 호생하고 장상복엽이고 소엽은 3∼5개이고 좁은 장타원형 또는 좁은 장도란상 타원형으로 길이 3∼7cm, 폭 1.5∼3.5cm이며 끝은 점차 뾰족해지고 밑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잘고 뾰족한 겹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녹색으로 주맥에 잔털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위에는 소엽병과 더불어 갈색털이 밀생하며 엽병은 길이 3∼7cm로 갈색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은 8월에 피고 가지 끝에 산형화서로 달리며 소화경이 짧아 두상을 이룬다. 꽃과 열매에 대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본종은 지리산 오갈피나무에 비해 전체에 가시가 없고 소엽의 뒷면 맥상과 소엽병에 갈색털이 밀생한다.
오갈피나무에 비해 이은 이면맥상에 갈색털이 밀생함. 산지에 생육하며 분포는 해발 400∼1,000m이며 분포지역은 경북, 황해, 평북, 함북에 야생한다.
섬 오갈피나무(Acanthopanax Koreanm)
한국 특산으로 가시가 많고 밑부분이 넓은 삼각형의 가시가 있다. 잎은 호생하고 2-3개씩 모여 나며 장상복엽이고 소엽은 흔히 5개이며 도란형 또는 넓은 도란형으로 길이 3∼5cm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은 쐐기 모양이고 끝은 뾰족한 잔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녹색으로 윤채가 나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주맥의 분지점에 밑모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7∼8cm로 기부에 백색 밑모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끝에 산형화서로 달리며 화경은 2∼5cm이고 소화경이 길다. 꽃받침에 뚜렷하지 않는 5개의 톱니가 있고 꽃잎은 5개이고 과실은 핵과로 10월에 검게 익는다. 본종은 밑이 넓은 삼각형의 가시가 있고 잎의 기부에 백색 밀모가 있으며 잎 뒤 주맥 분기점에 밀모가 있다.
섬오갈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하나로서 특히 제주도 표고 500m이하 지역에 광범위하게 야생분포하며 제주도 해안지대까지 이른다. 외형은 잎이 오갈피에 비하여 소형이며 줄기의 가시는 오갈피중 제일크고 견고하며 조구형이다. 줄기는 직립성보다 늘어지는 성질이 아주 강하다.
당 오갈피나무(Acanthopanax Siebololianum)
한국에서 식재하며 잎은 짙은 녹색으로 긴 가지에 어긋나거나 또는 짧은 가지에 속생하며, 엽편은 도란상 장타원형 또는 도란상 도피침형이다. 꽃은 황록색으로 피부 반구형의 산형화서이고 화경은 보통 엽병보다 길다. 꽃잎은 5∼7개이고 수술도 5∼7개이며 씨방은 하위로서 5∼7실이다. 과실은 핵과로서 구형이며 흑색으로 익는데 5∼7개의 분핵이 있고 각각 하나의 종자가 있다.
당 오갈피는 일본, 중국에 자생하는 오갈피이며 국내에는 도입된 식물이다. 일본인이 서울대학교 고 임기홍 교수에게 증정한 것이 국내 소수인에게 전파된 것이다. 분포지역은 서울에서 마산지역까지이며 식물의 형상적 특징은 잎이 오갈피중에서도 그 소형으로 탱자나무잎 정도로 작다. 수피는 하얀색을 띄고 있고 분지가 잘되며 직립성으로 활착율이 좋아 생울타리용으로 적합하다. 줄기에 작은가시가 잎자루 밑에 하나씩 착생하고 있다.
오갈피(Acanthopanax Sessiliflorus)
숲속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으로서 높이 3∼4m이고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사방으로 퍼지며 소지는 회갈색이고 지름 3∼4mm로서 털이 없으며 가시도 거의 없다. 잎은 호생하고 장상복엽이며 엽은 3∼5개이고 도란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며 점첨두 예저이고 길이 6∼15cm로서 가장자리에 잔복거치가 없으며 표면은 녹색으로서 맥 위에 잔털이 있고 엽병은 길이 3∼6cm이다. 솔형화서는 가지 끝에 피고 자주색이다. 꽃반침열편은 삼각형으로서 겉에 밀모가 있으며 꽃잎은 타원형이고 5개이며 암술대가 끝까지 합쳐진다. 장과는 타원형이고 약간 편평하며 길이 10∼14cm 지름 3∼4mm로서 10월에 익고 구형의 사형화서에 달린다.
분포 : 우리나라 전남북, 충남북, 경기지역 강원도 지역 특히 정선, 평창, 철원 등지으 산지 지역에 야생분포하고 이 지역에서 약용되는 오갈피는 이 식물에 해당한다. 이들 지역에서 서울로 유입되는 오갈피는 이 식물이며 우리나라의 오갈피중 80∼90%를 점하고 있는 식물이다.
오가나무(Acanthopanax Sieboldianum)
중국산의 낙엽목으로서 높이가 2m에 달하고 총생하며 명아가 돋고 재배하기도 하며 가지가 길거나 짧고 회백식이며 피목이 길고 4∼7mm의 가시가 있다. 잎은 호생하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속생하여 장생복엽이고 엽병은 기고 3∼10cm이다. 소엽은 3∼5개이며 크기가 서로 다르고 정소엽은 도피침형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이며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길이 3∼7cm 나비 1∼2.5cm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다. 산형화서는 짧은 가지끝 잎사이에서 자라며 털이 없고 화경은 길이 5∼10cm 이며 꽃은 이가화로서 7월에 피고 녹백색이며 소화경은 길이 1∼2cm 이다. 꽃밭침, 잎, 꽃잎 및 수술은 각가 5∼7개이고 암술대가 5∼7개로 갈라지며 열매는 둥글고 지름 6∼7mm 로서 흑색으로 익으며 5∼7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어린순을 식용으로 하고 뿌리 껍질은 오가피라고 하며 약용으로 한다. 오가나무란 오갈피와 구별하기 위하여 한자명 오가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오가나무는 도입된 식물이다.)
중부오갈피
육창수 교수가 발표한 중부오갈피는 오갈피나 지리오갈피에 가까운 변종으로 보이며 개가시오갈피나 민가시오갈피에 가까운 품종으로 보인다.
● 효능(效能) 및 주치(主治) ●
1998년에 중국의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 한약에 대한 고금의 연구 성과를 거의 망라하다시피 하여 출판한 <중화본초>에 실려 있는 내용을 보면,
일반 오가피는 “풍습(風濕)을 제거하고 간장과 신장을 보하여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풍한습(風寒濕 : 바람 기운과 찬 기운과 축축하여 무거운 기운)으로 인한 손발저림이나 동통(疼痛 ― 신경통, 관절통, 중풍 반신불수(半身不遂) 등), 허리나 무릎이 아픈 것, 관절에 쥐가 나는 것(關節攣急), 근골에 힘이 없는 것, 어린아이가 다리에 힘이 없어 걸음을 더디 걷는 것, 몸이 허약한 것, 넘어지거나 얻어맞아서 다친 것(어혈), 골절, 부종, 각기(脚氣), 음부가 축축하며 가려운 것 등의 병증을 치료한다." 고 하였으며, 주요 약리작용으로는 항염(抗炎)진통(鎭痛) 작용, 항스트레스 작용, 면역증강 작용, 성호르몬樣 작용, 핵산(RNA, DNA)합성촉진 작용, 항피로 작용, 耐缺 작용, 抗위궤양 작용, 抗간손상 작용, 혈중지질 강하작용 등이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가시오가피는 “신장을 보하여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보하여 정신을 안정시키며,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신장이 허하여 몸이 약한 것과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힘이 없는 것과, 어린아이가 걸음을 잘 걷지 못하는 것, 비장이 허하여 힘이 없는 것, 기운이 부족하고 붓는 것, 식욕부진,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저리고 아픈 것, 신경통, 관절염, 타박상 등의 병증을 치료하는데, 음기가 부족하여 火가 왕성한 사람은 복용을 삼가야 한다." 고 하였다.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탕액편에도 오가피의 효능에 대하여 이상과 비슷한 내용을 싣고 있는데, 원문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오가피는 약성이 따뜻하다.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오로(五勞) 칠상(七傷)을 보하고, 기운을 더하며 정(精)을 더한다.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정신력을 강하게 한다. 남자의 발기부전과 여자의 음부소양증을 다스리며, 허리뼈가 아픈 것과 양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관절에 쥐가 나는 것, 하지무력증 등을 고친다. 어린아이가 3살이 되도록 걷지 못할 때 오가피를 달여 먹이면 곧 걸을 수 있게 된다."
● 보충해설 ●
오가피는 원래는 오갈피나무의 뿌리 껍질을 약재로 썼는데, 현대적인 연구 결과 줄기 중에도 상당한 약리 성분들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껍질을 벗길 때에 유효 성분의 손실이 많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므로 지금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뿌리나 줄기를 통째로 잘게 썰어서 사용하는 것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이 경우 용량만 2~3배 더 늘리면 된다. 그리고, 오갈피나무의 잎사귀와 열매 중에도 유효한 약리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속속 밝혀짐에 따라 오갈피나무는 뿌리에서부터 줄기와 잎사귀 열매에 이르기까지 버릴 것이 전혀 없게 되었다.
오갈피나무는 식물학적으로는 인삼과 같은 과인 오가과(五加科)에 속해 있으며, 우리나라의 전역과 중국의 동북부 지방, 러시아의 시베리아, 일본의 북해도에만 분포하고 있는데, 국내에는 참오갈피, 지리오갈피, 서울오갈피, 민가시오갈피, 섬오갈피, 털오갈피, 당오갈피, 가시오갈피, 왕가시오갈피 등 10여종의 오갈피나무가 자생 또는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오갈피나무는 잎사귀의 모양이 인삼과 매우 흡사할 뿐 아니라 그 효능 면에서도 전술한 바와 같이 인삼 못지 않기 때문에 “나무 인삼” 또는 “나무 산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가피는 예로부터 관절 내지 근골 질환과 순환기 질환에 특히 좋은 약재로 알려져 왔는데, 최근 현대적인 실험 연구가 진행되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과거 과학기술과 산업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대개 영양실조와 전염성 질환이 주된 질병이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식생활의 개선과 의학의 발달로 인해 성인병과 노인병이 주된 질병으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오가피가 바로 이러한 성인병 내지는 노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삼과 같은 보약은 영양부족 등으로 기운이 떨어질 때에는 매우 좋은 약이 되지만, 현대와 같이 과영양으로 인한 비만증과 고령화로 인한 노인병이 문제가 될 때에는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 관절염, 비만증 등에 두루 효과가 있으면서도 부작용이나 독성이 거의 없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체질에 거의 상관없이 널리 응용할 수 있는 오가피가 더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사상의학적으로 볼 때에는 오가피는 태양인에게 더 좋은 약으로 되어 있지만, 임상 경험으로 볼 때 태양인이 아니더라도 모두 효과가 있으며, 태양인의 반대가 되는 태음인에게도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가시오가피의 경우에는 보익 작용도 인삼 못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과 광범한 응용의 면에서 볼 때는 오히려 인삼을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술적으로는 일반 오가피 보다 가시오가피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는 일반 오가피도 가시오가피 못지 않게 좋은 약인데, 다만 가시오가피가 기운을 더하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과 양기를 보하는 작용이 더 뛰어난 것 같다. 따라서, 가시오가피는 음기가 부족하고 양기나 화(火가) 왕성한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본초학에 관한 근현대 이전에 나온 책 중에서는 최고(最高) 최대의 백과사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명대(明代)의 이시진(李時珍)이 저술한 <본초강목>에 보면 “한 줌의 오가피가 한 수레의 금옥 보다 낫다.(寧得一把五加, 不用金玉滿車.)”고 하였고,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수명을 연장하여 늙지 않게 하니 신선들의 경전에 나오는 약이다.(延年不老, 仙經藥也.)" 라고 하여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본초강목>에는 또 오가피 술을 반주로 복용하여 정력이 쇠하지 않고 300세까지 산 사람도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모두 오가피의 효능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과장해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의 임상 경험으로 볼 때 오가피 한 가지만으로 위와 같이 우수한 효과를 모두 거둔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할 수 있으며, 그 체질과 병증에 따라 다른 약들을 적당히 배합해서 사용해야만 비로소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겠다.
오가피의 복용법
● 오가피를 끓여 먹는 방법 ●
성인 1일 3회분의 용량을 오가피 뿌리는 40―60g, 줄기는 60―120g, 잎은 6―10g 정도로 계산하여 적당한 양의 오가피를 내열성 위생 용기에 넣고 그에 맞는 양의 물과 소주를 부은 다음 60분 이상 불린 뒤에 2시간 정도 끓인다.
물의 양은 끓인 후 1회분의 물의 양을 커피잔으로 2/3잔(110㎖) 정도가 되도록 계산한 양에 끓는 동안 증발하는 물의 양을 계산하여 더 부으면 된다. 증발하는 물의 양은 용기와 불의 세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몇 번 끓여보면 스스로 가늠할 수 있게 된다.
대웅 전기약탕기의 경우 10분당 80㎖ 정도씩 증발하므로 대개 용기에 따라 10분당 80-100㎖ 정도 증발하는 것으로 우선 계산한 다음 끓여보고 나서 적당히 가감하면 된다.
건강차로 마실 경우에 쫄아 들어서 농도가 너무 진하다고 생각되면 자기 입맛에 맞게 물을 적당히 타서 마시면 된다. 물을 많이 부을수록 성분 추출은 더 잘된다고 볼 수 있으나 그만큼 마셔야 되는 물의 양이 많아진다고 보면 된다.
술의 양은 성인 1일분에 소주 1잔 정도를 붓는다. 많이 부을수록 지용성 성분이 잘 울어나게 되지만 그 만큼 술값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알콜은 물보다 비등점이 낮아서 먼저 끓기 때문에 1시간 이상 끓이다 보면 알콜 성분은 대부분 날아가 버린다.
다 끓으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남은 물(오가피달인 물, 즉 오가피 엑기스)을 오가피의 양에 비례하여 적당히 나누어 마시면 된다.
8세 이하의 어린이는 성인 용량의 반절 정도로 줄여서 먹이고, 3세 이하의 어린이는 성인 용량의 3분의 1 내지 4분의 1로 줄여서 먹인다.
오가피에 다른 약재를 가미하고자 한다면 메인 메뉴의 건강강좌란의 [식용 한약재해설]을 참고하여 자기 몸과 입맛에 맞게 적당히 배합해서 끓여 먹으면 된다. 아래에 그 배합 예의 일부를 싣는다.
● 질병에 따른 오가피의 배합 응용 예 ●
단순한 건강 증진의 목적이 아닌 질병 치료의 목적으로 오가피를 먹고자 할 경우에는 대개 오가피 한 가지만으로는 장기간 복용하지 않으면 그 효과를 보기가 어려우므로 다른 약재를 적당히 배합해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래에 그 주요한 배합 예를 싣는다. 기타의 배합 예는 메인 화면의 [건강강좌]란의 식용한약재 해설란을 참고하여 자기의 병증에 맞도록 적당히 배합하면 된다.
허리나 무릎이 아플 때 : 두충, 우슬 등과 배합해서 쓴다. 간장과 신장을 보하고자 할 때 : 구기자, 상심자(오디), 백하수오 등과 배합해서 쓴다.
음주를 많이 하여 간장이 나빠졌거나 이를 예방하고자 할 때 : 갈근, 구기자, 지구자, 오리나무, 인진쑥(사철쑥이나 더위지기), 돌나물, 돌미나리, 올뱅이 등과 배합해서 쓴다.
양기가 부족한 경우 : 두충, 동충하초, 토사자, 녹용(고혈압 환자는 주의하여 사용해야 함) 등과 배합해서 쓴다. 조루, 빈뇨 : 토사자, 복분자, 산수유, 계내금(닭의 모래주머니 안 껍질) 등과 배합하여 쓴다. 원기 부족 : 인삼, 황기, 만삼, 산약 등과 배합하여 쓴다.
빈혈 또는 혈허증 : 당귀, 백하수오, 구기자, 상심자, 녹용 등을 배합해서 쓴다.
비위가 약할 때 : 백출, 의이인(율무), 산약 등을 배합해서 쓴다. 몸이 잘 부을 때 : 복령, 옥수수수염, 의이인, 호박, 가물치, 동과(동아) 등을 배합해서 쓴다.
악성 종양(암) : 유근피, 아가리쿠스버섯 등을 배합해서 쓴다.
오가피는 가지 뿌리 잎 모두 사용합니다.
오가피 건조 100g물 4리터정도 넣으시고 끓은후 4~5십분 더 끓
이신후 시원하게 보관하시어 보리차 대용으로도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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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오갈피 *
약명 ; 자오가피
만병통치에 가깝다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 각종 암
등을 다스린다
약재에 대하여
오갈피나무는 그 생김새와 생태가 산삼을 쏙 빼 닮았다. 잎 모양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고 깊은 산속 그늘지고 부숙질이 풍부한 흙에서 자라는 것도 같다. 다만, 산삼은 "풀"종류고 오갈피는 "나무"종류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오갈피에는 섬오갈피, 지리산오갈피, 중부오갈피, 차색오갈피, 서울오갈피, 당오갈피, 가시오갈피, 왈다시오갈피, 민가시오갈피 등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여러 종류의 오갈피나무는 다 약재로 쓰여 왔지만 가장 약효가 뛰어난 것은 "가시오갈피"이다. 옛 소련 학자들이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발표한 이래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인삼을 능가하는 약효가 있는 약물로 널리 애용해 왔다.
약성 및 활용법
학자들의 연구 발표를 보면 가시오갈피의 효능은 놀랍다.가시오갈피 뿌리를 짜낸 즙은 방사능을 비롯한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풀어 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등 거의 만병통치에 가까운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갖가지 화학 물질과 마약, 알코올 중독을 풀어주는 효과도 뛰어났으며, 혹한이나 혹서에도 잘 견디는 강인한 체질을 만들어 주었고, 고혈압, 저혈압 환자가 다 같이 정상으로 되었으며, 당뇨병 환자는 혈당치가 현저하게 내려갔고,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 환자들이 안정을 찾았다.
▶오갈피나무 : 항염증작용, 진통 해열작용, 심장혈관의 작용을 도우는 작용을 한다.
▶가시오갈피나무 : 인삼보다 우수한 적응원적 작용이 있다. 적응원이란 생체를 비특이성저항력이 증가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약물을 말하는데, 이런 종류의 약물은 아래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생체의 저항력증강은 매우 광범위하고 유해한 자극인자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한다.
병리과정의 조절과 회복 촉진작용, 식물성 또는 아드레날린성의 고혈당에 대하여 혈당량 저하작용을 가지고(심하지 않는 당뇨환자도 사용가능), 반대로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에 대해서는 혈당치 상승작용을 가진다.
독성은 낮고 정상적인 생리기능활성 작용은 적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여름, 가을철에 채취하여 뿌리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려두고 쓰며, 성인남자의 1회 복용량은 4.5~9g 정도를 달여서 복용한다.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 왔는데, 특히 오갈피 뿌리껍질이나 줄기껍질로 술을 담아 활용하면 그 효과가 뛰어나서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오갈피술을 애용해 왔다. 주로 경상남도 지방의 토속주로 요통, 손발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가피주
재료를 적당히 썰어서 항아리에 넣고 재료 2~3배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3~6개월 정도 보관하면 술이 되는데, 오가피주는 오래될수록 좋으므로 일 년 이상 두어 완전히 숙성시킨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나무껍질과 뿌리껍질, 잎, 열매등을 솥에 많이 넣고 약한 불에 2~3일 정도 푹 고아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다시 국물만 뭉긋한 불에 2~3일 정도 고으면 조청처럼 되는데, 술밥과 누룩을 두고 이 조청처럼 된 물을 넣어 발효시키면 훌륭한 약술이 된다.
오가피주는 피로 회복, 어혈, 강장, 강정, 활력, 근육강화에 탁효를 낸다
▶오가피를 진하게 달여 일반적인 방법으로 감주를 만들어 두고 먹으면 과로나 육체노동으로 생긴 병에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오가피, 엄나무 뿌리, 인동덩굴, 백출을 4:2:2:2의 비율로 넣고 달여 먹으면 중풍으로 마비된데, 양기부족, 관절염, 신경통 등에 매우 신효하다.(자료 : 겨레의 자연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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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오갈피
-종창 등에 사용
가시오갈피는 깊은 산지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2∼3 m이다. 전체에 가늘고 긴 가시가 빽빽이 나며 특히 잎자루 밑에 가시가 많다. 잎은 손바 닥 모양 겹잎으로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의 작은잎이 3∼5개 나오며 톱니가 있다.
6~7월에 산형꽃차례로 자황색 꽃이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암술대는 길이 1cm 정도로 완전히 합쳐지고 암술머리가 5개로 약간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이며 지름 7~8mm로 10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가시오갈피는 흔히 『내게 손대지 마라』 (No tuch me) 또는 악마의 관목 (惡魔의 灌木)으로 외국에서는 별칭되고 있는데, 그 이유인즉 이 나무의 일년생 줄기에는 엄청나게 많은 바늘같은 가시가 밀생해 있기 때문에 붙혀진 별명이다.
한방에서는 오갈피·섬오갈피와 더불어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뿌리와 나무껍질을 말린 것을 오가피(五加皮)라 해서, 양위(陽萎)·관절류머티즘· 요통·퇴행성관절증후군·수종·각기·타박상·종창 등에 처방한다.
가시오갈피는 인삼과 같은 두릅나무과 식물로 오래 전 부터 동양권 한방에서 독성과 부작용이 없다는 상약으로 분류하여 뿌리와 껍질을 약제로 사용하였다. 잔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과 꽃차례가 큰 것을 민가시오갈피라고 한다.
전통의 상약 대접을 받는 가시오갈피가 현대에 와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960년 구소련 과학아카데미의 브레크만 박사가 『고려인삼을 능가하는 약효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학계에 발표하면서부터 일약,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가시오갈피가 자라는 곳은 세계적으로 극동지역인 시베리아의 아무르강 유역, 중국의 흑룡강 유역, 일본의 북해도 북단, 백두산 유역과 한국의 덕유산 이북에 분포한다. 성장하면 2~3m 의 높이로 자라며 두릅나무과 오갈피속으로 분류되는 낙엽지는 나무이다. - 경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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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피나무는 그 생김새와 상태가 산삼을 쏙 빼 닮았다. 잎 모양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고 깊은 산속 그늘지고 부숙질이 풍부한 흙에서 자라는 것도 같다. 다만, 산삼은 ‘풀’ 종류이고 오갈피는 ‘나무’ 종류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오갈피에는 섬오갈피, 지리산오갈피, 중부오갈피, 차색오갈피, 서울오갈피, 당오갈피, 가시오갈피, 왕가시오갈피, 민가시오갈피 등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데, 모두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썼다. 특히 오갈피 뿌리껍질이나 줄기껍질로 담근 오갈피술은 경상남도 지방의 토속주로 요통, 손발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이름 나 있다. 그러나 여러 오갈피나무 중에서 약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진 것은 ‘가시오갈피’다. 가시오갈피는 옛 소련 학자들이 처음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발표한 이래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옛 소련 학자들의 연구 발표를 보면 가시오갈피의 효능은 놀랍다. 가시오갈피 뿌리를 짜낸 즙은 방사능을 비롯한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풀어 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 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등 거의 ‘만병통치’에 가까운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동물 실험에서 가축들에게 가시오갈피를 먹였더니, 소는 우유를 더 많이 생산했고, 닭은 두 달 만에 어미닭으로 자랐으며, 벌은 꿀을 60퍼센트나 더 많이 모아 들였다. 밍크에서 먹였더니 불임률이 현저하게 줄고 새끼 사산율도 50퍼센트나 줄었다.
사람이 복용한 결과, 신체의 지구력과 정신적 집중력이 향상되어 일의 능률이 훨씬 높아졌다. 운동선수들의 순발력과 지구력이 향상되어 더 좋은 기록이 나왔고, 허약한 사람이나 만성 질병을 앓는 사람은 회복이 훨씬 빨라졌다. 갖가지 화학 물질과 마약, 알코올 중독을 풀어 주는 효과도 뛰어났으며, 혹한이나 혹서에도 잘 견디는 강인한 체질을 만들어 주었고, 고혈압, 저혈합 환자가 다 같이 정상으로 되었으며, 당뇨병 환자는 혈당치가 현저하게 내려갔고,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 환자들이 안정을 찾았다.
북한에서도 가시오갈피 달인 물을 노동자에게 먹였더니 암산 능력이 100퍼센트나 높아졌다고 보고 하였다.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강한 방사선을 맞은 휜쥐한테 가시오갈피를 먹였더니 76퍼센트가 살아났으나 먹이지 않는 쥐는 84퍼센트가 죽었다. 또 유선암 환자 80명, 입술 및 구강암 환자 80명에게 가시오갈피를 먹여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처럼 놀라운 효능을 지닌 가시오갈피는 옛 소련의 우수리강 유역, 일본의 북해도, 우리나라의 백두산 일대와 북한의 고산지대, 남한에서는 지리산, 태기산, 계방산, 치악산, 수도산, 설악산 등의 해발 900~1,200미터쯤 되는 골짜기에 드물게 난다. 키는 2~3미터쯤 자라고, 줄기와 잎자루에 가늘고 긴 가시가 빽빽하게 나는 것이 여느 오갈피와 다르다. 가시오갈피는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남한에서는 씨앗 결실이 거의 되지 않으므로 번식이 몹시 어렵다. 한때 가시오갈피가 농가 소득작물로 유망하다 하여 러시아에서 씨앗을 수입하여 비싼 값으로 농민들에게 보급하였으나 싹이 나지 않아 농민들이 큰 피해를 본 적이 있다. 가시오갈피는 우리나라의 북부 지방이나 러시아의 연해주 같은 데서는 씨앗이 잘 영근다. 남한에서도 강원 북부 지방의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고지대에서는 더러 씨앗이 잘 여문 것을 볼 수 있다. 가시오갈피는 인삼을 능가하는 우리 나라의 귀중한 약물자원의 하나다.
-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
<주의사항>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이같은 약효가 발휘되는 것은 아니다. 간기능과 신기능이 허약하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소변을 잘 보지 못하거나 혀가 지나치게 빨갛고,체온이 높으며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이 있는 경우에도 피하는 게 좋다.
“가시오가피를 장기복용하면 위나 간에 부담을 줘 장기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참고문헌 : 산야초 동의보감 (장준근), 다음, 네이버 백과사전, 토종약초장수법(최진규), 각종 웹싸이트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