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마음 공부 정기훈련
원기 96년 12월 10 -11일 장소: 경주 화랑고 분원 영양 체험 학습관
아무것도 모르고 “마음공부를 한다”는 한가지 생각으로 처음 강의를 시작했을때는
계속해서 경계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잘몰라 어리둥절 했다
설명을 듣고 일기도 써보고 감정도 받아 보면서 “아”나는 왜 둘중 하나만이 옳다고 생각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쪽만이 있어야 하는 진리가 아니다 다른 한쪽도 경계에 따라 있을 수도 있는 것임을 알아 가면서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있을수도 있는 일이라는 것에 안심 되었다
또 주착심에 대해 들으면서 나는 얼마나 주착된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서 좀더
내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짜 나를 먼저 알아야 내 옆사람 내 가족 직장 동네 등 더 큰 것에 대해 알아갈수 있는
마음이 생길 것 같다 “나를 알아가는 공부를 해보아야 겠다
-안동 어린이집 교사 최리라 -
마음 공부를 하면서...
원광에 몸을 담아 3번째의 교육
여느때처럼 여러 많은 사람들이 큰 강당에 모여 칠판식 교육을 듣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 공부는 소그룹 형태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공부를 할수 있어서
더 피부에 와 닿았고 중간 중간에 담소도 나누어 가며 이루어지는 방법에 정말 신선했습니다 원불교에서 다루는 단어들이 마냥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글귀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풀어서 알아듣기 쉽게 강의를 해주신 이형은 교무님께 고개숙여 감사 드립니다
따뜻한 방에서 하룻밤 잘 지냈고 평소에 각반 교실에서 있느라 선생님들과의 의사 소통이
부족했었는데 선생님들과의 사이가 더 돈독해진 것 같아 정말 행복했습니다
- 안동 어린이집 교사 이미희 -
그동안 원불교 연수를 다니며 마음공부가 얼마나 좋고 마음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건
알았지만 말로만 “경계”마음날씨“를 외치다
직접 원리를 듣고 마음 일기를 기재하고 서로 일기에 대한 생각을 감정하니 훨씬 마음에 와 닿고 다른 사람의 생각 마음을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착심, 분별성,옳고 그름이 원래 없다는 것을 들으니 이제는 제 마음을 좀더 편안히 들여다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천주교 신자이며 영양 원광어린이집 교사 박미연-
처음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주말 1박2일 연수를 아주 기쁜 마음으로는 참여하지 않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마음일기를 쓰면서 내 안의 것을 내어 놓으니 편안하고 이런 연수를 계획해 주신 원장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모든 것은 누가? 가 아니라 내 자신 내 마음임을 알고 나를 사랑하는법
모든 것은 나의 분별성과 주착심에서 시작되었다는 진리를 얻은 지금 아주 마음이
편안해 졌다 주변 환경을 변화 시키려고 애쓰지 않고 내 마음이 변하면 주변이 변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살아가면서 마음공부의 시간은 큰 힘이 되어줄 것 같다
내가 느낀 이런 감정을 나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변 사람들도 함께 공유했으면 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한다면 인성 교육이 저절로 될 것 같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온전하게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 영양 원광 어린이집 교사 권목련 -
정말 즐겁고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마음공부였습니다
마음일기를 기재하고 발표하면서 많이 공감하고 웃을 수 있었습니다
또 나에게만 일어나는 특별한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던 부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큰 힘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마음이 요란해질때마다 분별성과 주착심을 버리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마음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영양 원광 어린이집 김금미 교사 -
마음 공부를 통해 사람들을 바라보는 내 주착심을 없애어
싫고,좋고,화나고,짜증나는 감정들을 이제는 조금은 버릴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을 대할때도 너는 원래 그렇지 라는 마음을 버리고
모두를 감싸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볼수 있을 것 같다
나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행복하다 정말 감사합니다
- 안동 원광 어린이집 교사 박정아-
1박2일 마음공부 연수를 통해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아가고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내 마음공부를 하며 조금더 나를 대할때나 아이들을 대할때나
모든 이들을 대할 때 조금더 발전된 나로 성장할수 있을 것 같다
작심삼일이 아닌 수시로 마음을 챙기는 공부를 하여 실천해 보아야겠다
- 안동 원광 어린이집 교사 박근화 -
마음공부를 통해 내가 스스로 내 마음을 숨기며 이제껏 살아온 것 같다
쉽게 생각했던 공부가 알면 알수록 어려워졌지만 이 마음 공부를 통해 한걸음씩
내 마음을 보며 살아 간다면 우리 가족들과 친구들 이제 내가 가정을 꾸려 나갈 때
많은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마음공부 해주신 교무님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마음공부에 대해 점점 알아가며 내 마음을 들여다 보며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야겠다
- 영양 원광 어린이집 교사 김정은 -
일체 유심조라는 말이 떠오른다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는거다 세상일은 내 마음 먹기에 달렸다
너무 너무 즐겁고 재미 있었다
공감대를 가지고 나의 의견 생각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제 마음 깊이 가지고 있던 무거운 기억들을 내려 놓는 연습을 해야겠다
원래 없었던 일처럼....
- 영양 원광 어린이집 교사 김금옥-
처음에는 마음공부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왔다
어제 오늘 마음 공부를 하며 교무님이 하시는 말씀에 내가 있었던
일을 떠올려 나한테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지!
나는 그때 어떻게 했는데..이제 그럴때는 이렇게 하면 되겠다 혹은 이렇게 하면 안되겠네
라는 생각을 할수 있어 좋았다
마음일기를 듣고 내 일기도 이야기 했을 때 다른 사람들도 나같이 아이들에 대한 이런 생각이 있었네 모두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 머릿속 마음속에 있는 여러 가지의 것들이 정리되고 안정 되는 것 같다
앞으로 같이 할수도 있겠지만 나 스스로도 내 마음을 살피는 마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안동 원광어린집 교사 손진숙 -
첫댓글 우와 내가 자란 영양에도 마음공부가 퍼져가고 있네요
영양 원광어린이집은 우리친정과도 불과 200미터도 안되는 곳에 있고
제가 다녔던 교당이지요
많이 반갑네요
청년회때는 안동교당청년들과 체육대회도 같이 하곤 했었는데~
지도해주신 교무님들도 감사 감사 합니다
아! 세리님 고향이세요 영양에 화랑고 분원이 하나 생겨서 요즘 거기에서 소구룹 훈련을 조금씩 하고 있어요
그리고 분원 옆에 이문열 작가이자 소설가님이 세우신 두들 마을도 있고요 마을 촌장님을 잘 사귀어서 조만간에
이문열님과 만남이 이루어질것 같아요 세리님 고향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답니다
형은 교무님이 직접 영양에 가서 지도해주시나요?
정기적인 공부모임이 시작된건 아니것 같은데~
영양에 정기적인 공부모임이 생기게 되며 까페에 올려주세요
화랑고 분원이라면 분교개념인가봐요?
관심이 자꾸 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