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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식 성경연구- 뿌리 6. 예수님은 어떤 일을 하셨는가?
새신자 성경 연구: 예수님은 어떤 일을 하셨는가?
교사: 오성경 (따뜻하고 열정적인 선교부장)
새신자: 이은혜 (신앙이 쑥쑥 자라나는 구도자)
🎈 [아이스브레이크 & 미니 게임] "이력서로 맞히는 누구일까요?"
오성경: 은혜 씨,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어요? 오늘 날씨가 참 맑고 좋네요!
이은혜: 네, 부장님! 덕분에 잘 지냈어요. 일주일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오성경: 본격적으로 성경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주제와 관련된 간단하고 재밌는 게임을 하나 준비했어요. 이름하여 '이력서 퀴즈'입니다! 제가 어떤 인물의 경력과 약력을 몇 가지 말씀드릴 테니까, 누군지 한번 맞춰보세요.
이은혜: 와, 재밌겠네요! 준비됐습니다. 말씀해 주세요!
오성경: 첫 번째 이력입니다. '출생지: 전라남도 고흥, 직업: 전직 축구 선수 및 감독, 주요 경력: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주역이자 타이거 마스크 투혼!' 누굴까요?
이은혜: 아! 김태영 감독님이요! 맞죠?
오성경: 오, 정답이에요! 역시 잘 맞추시네요. 하나 더 해볼까요? '출생지: 유대 베들레헴, 전직: 목수, 주요 경력: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지지자를 보유함, 특기: 인류 구원.' 이분은 누구실까요?
이은혜: 하하, 너무 쉽잖아요! 바로 오늘 우리가 배울 예수님이시네요.
오성경: 맞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를 소개할 때 이력서에 약력과 경력을 적잖아요. 자기가 그동안 해 온 일이 곧 자신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니까요. 우리가 어떤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도 그가 무엇을 했고,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참 중요해요. 그래서 오늘은 "예수님이 도대체 어떤 일을 하셨기에 우리가 그분을 믿을 수 있는가?"에 대해 은혜 씨와 깊이 있게 나누어 보려고 해요.
✏️ 1. 예수님에 대한 나의 생각
오성경: 은혜 씨, 성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전에요. 은혜 씨는 평소에 '예수님'이라고 하면 그분이 이 땅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신 분으로 생각하고 계셨는지 궁금해요. 편하게 이야기해 주시겠어요?
이은혜: 음... 저는 예수님이라고 하면 주로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주신 착하고 성자 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것 정도 알고 있어요.
오성경: 아주 정확하게 잘 알고 계시네요! 맞아요. 예수님의 행적을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그분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생애에 대해 직접 기록한 성경의 '사복음서(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를 살펴보는 거랍니다. 이제 성경 구절들을 하나씩 직접 찾아보면서 예수님이 정말 어떤 일을 하셨는지 더 깊이 알아볼까요?
📖 2. 요한의 질문과 예수님의 대답
오성경: 먼저 마태복음 11장 2절에서 5절 말씀을 은혜 씨가 한번 읽어주시겠어요?
이은혜: 네, 찾아볼게요.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오성경: 잘 읽으셨어요. 당시 침례 요한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님이 정말 우리가 기다리던 메시아(구원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질문을 했어요. 그때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라는 것을 말로만 설명하지 않으시고, 5절에서 자신이 직접 하고 계시는 일들을 목격한 대로 전하라고 하셨죠. 예수님이 어떤 일들을 하고 계셨다고 묘사하셨나요?
이은혜: 눈먼 사람이 보게 되고, 걷지 못하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해지고,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심지어 죽은 자가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에게 복음이 전파된다고 하셨어요.
오성경: 맞아요. 이 놀라운 기적과 봉사의 일들이야말로 예수님이 구약 성경(이사야 61장 1절 등)에 예언된 진짜 메시아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였던 것이죠.
📖 3. 마태가 묘사한 예수님의 사역
오성경: 그렇다면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제자 마태는 예수님의 사역을 어떻게 요약했을까요? 마태복음 4장 23절을 제가 읽어드릴게요.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오성경: 마태는 예수님의 봉사를 크게 세 가지로 요약했어요. 첫째는 '가르치시는 일(Teaching)', 둘째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일(Preaching)', 셋째는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는 일(Healing)'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이 세 가지 사역에 온 힘을 쏟으셨답니다.
📖 4. 베드로가 요약한 예수님의 생애
오성경: 또 다른 제자인 수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의 생애를 어떻게 요약했을까요? 사도행전 10장 38절을 은혜 씨가 읽어봐 주세요.
이은혜: 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오성경: 베드로는 예수님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하셨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다'고 요약했어요. 이 모든 일을 행하실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예수님과 늘 함께하셨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 5. 아름답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죽음
오성경: 이렇게 평생을 남을 위해 착한 일을 하시고 병을 고쳐주신 아름답고 위대한 생애를 사신 예수님이셨는데, 안타깝게도 그분의 마지막은 참 비참했습니다. 마가복음 15장 15절과 25절을 보면 그분의 마지막 죽음이 기록되어 있어요.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이은혜: 맞아요. 평생 착한 일만 하신 분인데 왜 십자가에서 처형을 당하셔야 했을까요? 너무 억울하고 가슴 아픈 일 같아요.
📖 6. 예수님의 죽음이 가진 위대한 의미
오성경: 아주 중요한 질문이에요, 은혜 씨. 인간의 눈으로 보면 억울한 죽음이지만, 성경은 이 죽음에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엄청난 영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해요. 신약성경의 5가지 구절을 통해 그 의미를 하나씩 풀어볼게요.
1) 마가복음 10장 45절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설명: 예수님은 대접받으러 오신 게 아니라, 도리어 우리를 섬기고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을 건져내기 위한 '대속물(대신 치르는 몸값)'로 주기 위해 죽으셨다는 뜻입니다.
2) 로마서 5장 8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설명: 우리가 예쁘고 의로운 짓을 할 때가 아니라, 여전히 추악한 '죄인이었을 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써, "내가 너를 이만큼 사랑한단다"라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실하게 증명(확증)해 주셨다는 의미예요.
3) 히브리서 2장 9절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설명: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죽음의 고난을 겪으신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말미암아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음을 직접 경험(맛보려)'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4) 베드로전서 2장 24절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설명: 예수님이 친히 십자가(나무)에 달려 죽으신 것은 우리의 죄를 그분의 몸으로 직접 짊어지기(담당) 위해서였어요. 그 덕분에 우리는 죄에 대해서는 죽고 의에 대해서는 살 수 있게 되었고, 그분이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의 영적 질병이 나음을 입은 것입니다.
5) 베드로전서 3장 18절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설명: 아무런 죄가 없으신 '의인(예수님)'이 죄가 많은 '불의한 자(우리)'를 대신하여 단 한 번에 죽으셨는데, 그 목적은 오직 하나, 단절되었던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다시 안전하게 인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7. 우리는 왜 죄인인가?
이은혜: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셨다는 말씀들이 정말 감동적이네요. 그런데 부장님, 성경을 보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로마서 3장 10절)라고 하잖아요. 우리는 왜 태어날 때부터 다 죄인인 건가요? 제가 남에게 큰 해를 끼치지 않고 살아도 죄인인 이유가 궁금해요.
오성경: 참 좋은 질문이에요. 성경은 우리가 죄인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해요.
1) 신분적 죄인 (시편 51: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오성경: 성경 구절 몇 개를 더 읽어 드릴게요.
시편 143:2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치 마소서 주의 목전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열왕기상 8:46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전도서 7:20 "선을 행하고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오성경: 은혜 씨,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기침을 하고 콧물이 나고 열이 나잖아요? 그런데 기침과 콧물 그 자체가 감기일까요?
이은혜: 음, 그건 감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죠?
오성경: 맞아요! 우리 몸 안에 '감기 바이러스'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에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면서 짓는 크고 작은 잘못이나 도덕적인 죄들은 마음속에 '죄라는 바이러스'가 있다는 증거(현상)일 뿐이에요. 인류의 시조인 아담 한 사람이 범죄함으로 인해 그 근원적인 죄의 바이러스가 우리 모두에게 들어왔고,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신분적으로 '죽은 자'로 태어나게 된 것이죠. 이것을 '죄'라고 불러요. 죽은 것은 썩기 마련이고, 썩은 것은 심한 냄새를 풍기잖아요? 우리가 어려서부터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시기하고, 질투하고, 거짓말하는 도덕적 죄들은 우리 안에 죄라는 바이러스가 있어서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죠.
2) 죄의 성향을 가진 죄인 (로마서 7:18-20)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설명: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 마음으로는 착하게 살고 싶지만(원함은 있으나) 자꾸 원치 않는 악을 행하게 되는 죄의 '성향'과 '끌림'을 가진 존재라는 뜻입니다.
📖 8. 범죄한 인간의 운명
이은혜: 그렇다면 이렇게 죄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태어난 인간의 마지막 운명은 어떻게 되나요?
오성경: 로마서 6장 23절 상반절에 그 답이 무섭고도 정확하게 나와 있어요. "죄의 삯은 사망이요" 라고요. 그리고 에스겔 18장 4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오성경: 죽음과 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예요. 죄는 인간을 영적으로 하나님과 끊어지게 만들 뿐만 아니라, 결국 육체적으로도 죽게 만듭니다. 이 죽음은 죄와 마찬가지로 이 땅의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보편적인 운명이 된 것이죠.
📖 9. 인간에게 찾아오는 3가지 죽음
이은혜: 인간의 운명이 죽음이라면, 성경이 말하는 죽음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오성경: 성경은 죽음을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해요.
영적 죽음 (에베소서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마태복음 8:22, 요한복음 5:25 참고)
설명: 육체는 살아 움직이지만, 영적으로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져 영이 이미 죽어 있는 상태를 말해요.
육체적 죽음 (히브리서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설명: 모든 인간이 나이가 들거나 병들어 숨을 거두는 첫 번째 육체적 죽음을 의미해요.
영원한 죽음, 둘째 사망 (요한계시록 20:14-15):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설명: 마지막 심판 때에 하나님을 끝까지 거절한 죄인들이 불못에 던져져 영원히 소멸하는 최종적인 죽음입니다.
📖 10. 사람은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가?
이은혜: 세 번째 죽음은 정말 두렵네요... 그러면 사람은 스스로 선하게 살거나 노력해서 이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나요?
오성경: 안타깝게도 인간에게는 그럴 힘이 전혀 없어요. 신학에서는 이것을 두 가지 단어로 표현해요.
전적 부패 (Total Depravity / 로마서 7: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설명: 인간의 모든 영역이 죄로 인해 완전히 오염되어 있어서, 우리 안에는 구원을 이룰 만한 선한 것이 눈을 씻고 봐도 없다는 뜻이에요.
전적 무능력 (Total Inability / 예레미야 13:23):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찐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설명: 피부색을 스스로 바꿀 수 없고 표범이 자기 얼룩을 지울 수 없듯이, 죄와 악에 완전히 찌들어 버린 인간은 스스로 선을 행하거나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 '전혀(0%)' 없다는 뜻입니다.
📖 11. 절망적인 인간의 유일한 구원자
이은혜: 정말 절망적이네요... 스스로 구원할 수 없다면 우리에겐 대체 누가 구원자가 될 수 있죠?
오성경: 바로 그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이 유일한 해결책을 주셨어요! 사도행전 4장 12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오성경: 성경은 아주 단호하게 말씀해요. 석가모니도, 공자도, 그 어떤 훌륭한 사람도 안 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 외에는 인류에게 구원자를 주신 적이 없다고요.
📖 12. 왜 오직 예수님만 구원자가 되시는가?
이은혜: 왜 수많은 성인 중에서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실 수 있는 건가요?
오성경: 왜냐하면 베드로전서 2장 22절에 나오듯이, 그분은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신" 유일한 무죄(無罪)한 분이시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율법을 완벽하게 지키셨고 언제나 순종하셨어요.
은혜 씨, 구약 창세기에 보면 죄악이 가득한 소돔과 고모라 성이 나올 때, 하나님께서 "의인 10명"만 있으면 그 성 전체를 멸망시키지 않고 구원해 주겠다고 약속하신 적이 있거든요? 마치 그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의인이신 '예수님 한 분의 의로움'을 보고 죄 가득한 온 세상을 구원하기로 하셨어요.
예수님이 죄가 없으시다는 사실은 주변의 수많은 증인이 증명했습니다.
예수님을 판 유다 (마태복음 27:3-4 상단):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라며 스스로 예수님의 무죄함을 한탄했습니다.
사형 선고를 내린 빌라도 (누가복음 23:4, 14 하단, 22):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 너희의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 나는 그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라며 세 번이나 죄가 없음을 공포했습니다.
십자가 곁의 행악자 (누가복음 23:41):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고 고백했습니다.
처형 현장 지휘관 백부장 (누가복음 23: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 13. 예수님의 지상 사명과 거듭남
오성경: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실 때 천사가 전해준 이름의 뜻과 사명이 마태복음 1:21에 나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오성경: 아담의 죄로 인해 죽어버려서 죄의 썩은 냄새를 풍기며 살던 우리 인생에게 해결책은 단 한 가지예요. 에베소서 2장 1절 말씀처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 다시 살아서 에베소서 4장 24절 말씀처럼 "새 사람을 입는" 유일한 방법은 새로 태어나는 것, 즉 '거듭나는 것'뿐입니다. 이 거듭남은 생명 자체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오직 예수 안에서만 가능하답니다.
📖 14~15. 구속에 필요한 조건과 십자가 형틀
이은혜: 그렇다면 우리를 살려내고 구원하는 '구속'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했나요?
오성경: 히브리서 9장 22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어요.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구원에는 반드시 죄의 대가인 '피(생명)'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로마 사람들은 도주하는 노예들이나 극악무도한 죄수들을 처형할 때 가장 잔인한 방법을 썼는데, 그게 바로 '십자가형'이었어요. 십자가는 이 세상에서 고안된 처형 방식 중 가장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운 형벌이에요. 기원전 600년경 페니키아인들이 처음 만든 이 끔찍한 형틀이 로마로 흘러 들어갔고, 우리 예수님이 바로 그 저주의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 16~18. 죄인이 용서받는 십자가의 원리
오성경: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아들 예수님을 그 끔찍한 십자가에 매다셨을까요? 고린도후서 5장 21절을 읽어볼게요.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셨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오성경: 요한일서 3장 5절 말씀처럼 예수님은 우리 죄를 없애려고 세상에 오셨어요. 아담 한 사람이 이 세상에 죄와 죽음, 정죄와 불순종을 가져왔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의와 생명, 칭의와 순종을 가져오셨죠. 우리는 아담의 혈통이라 자동으로 죄인이 된 것처럼,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예수님의 혈통이 되어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 "악인이 의인 한 사람 때문에 용서를 받는다"는 대속의 원리는 이미 창세기 18장 26절에도 힌트처럼 나타나 있어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 중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오성경: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간절한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소돔과 고모라 성 안에 의인 10명만 있어도 그들의 의로움을 보아서 성 전체의 악인들을 멸망시키지 않고 용서해 주겠다고 하셨어요. 악인들이 자기들의 의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 덕분에 살 기회가 있었던 거죠. 비록 소돔에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했지만,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완전한 의인이 계십니다. 그분이 누구시죠?
이은혜: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군요!
오성경: 맞아요! 로마서 5장 18-19절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로운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 19~21.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 그리고 사53:5
이은혜: 그런데 부장님, 예수님이 의로우시다는 사실만으로 그냥 우리를 용서해 주시면 안 됐나요? 왜 굳이 갈바리 십자가에서 그렇게 피를 흘리며 무서운 죽음을 당하셔야만 했는지 마음이 아파요.
오성경: 정말 깊은 핵심을 찌르는 질문이에요. 대답을 위해 시편 89편 14절을 읽어드릴게요.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
오성경: 만약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처럼 10명의 의인 때문에 죄인들이 아무 대가 없이 구원을 받는다면, 하나님의 '자비'는 증명될지 몰라도 죄를 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정의)'는 무너지게 돼요. 수많은 죄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을 판사가 친하다는 이유로 그냥 면제해 준다면 그 사회는 공정하지 않잖아요? 하나님은 무한히 자비로우신 분이지만, 동시에 법대로 공정하게 집행하셔야 하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죄지은 인류를 용서하시려면 반드시 합법적인 대가가 치러져야 했어요. 죄가 처벌되지 않은 채 무조건 넘어가서는 안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합법적으로 완전히 용서하시기 위해, 죄에 대한 당신의 의로운 진노와 저주를 우리가 아닌 아들 예수님에게 쏟으신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누구 대신 저주를 받으셨는지 신명기 21:23과 갈라디아 3:13에 기록하고 있어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오성경: 이 놀라운 대속의 장면을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님이 오시기 700년 전에 이렇게 생생하게 예언했어요. 은혜 씨, 이사야 53장 5절을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 읽어볼까요?
이은혜: 네, 감동이 밀려오네요. 읽어보겠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오성경: 아멘! 하나님은 죄의 영원한 형벌인 죽음을 죄인인 우리가 직접 담당하게 하시든지, 아니면 아들 예수님이 담당하시든지 해야만 하셨어요. 그런데 우리가 그 형벌을 받으면 영원한 죽음으로 끝이 나버리잖아요? 우리를 살리기 원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이 심판의 형벌을 아들 예수님에게 다 담당시키신 것입니다.
📖 22.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겪으신 '둘째 사망'
오성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경험하신 죽음은 단순히 육체가 한 번 죽는 첫째 사망이 아니었어요. 히브리서 2장 9절에 나오듯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영원한 지옥의 고통인 '둘째 사망(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을 온몸으로 겪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고 대표하여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으셨기 때문에, 그분을 믿는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영원한 죽음의 형벌을 다시 받을 필요가 없게 되었어요. 성경은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하여 이미 죽고 다시 살았다고 말씀합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신 것이라"
골로새서 3: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느니라"
디모데후서 2: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 23~24. 구원을 깨달은 사람의 삶
이은혜: 이 엄청난 사랑과 구원의 원리를 깨달은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오성경: 고린도후서 5장 15절에 그 삶의 방향이 나와 있어요.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니라"
오성경: 이제는 나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을 버리고,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을 위해 사는 삶으로 변화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이 십자가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 마음에 놀라운 일이 일어나요. 요한복음 12장 32절입니다.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오성경: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바라볼 때, 그 사랑의 매력에 이끌려 우리는 자석처럼 예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게 된답니다.
📝 25. 십자가 진리 확신 점검 (V 체크)
오성경: 은혜 씨, 오늘 공부한 이 위대한 진리들을 마음에 믿고 받아들이신다면, 각 항목에 기쁜 마음으로 결심의 V 표시를 해보시겠어요? 제가 읽어드릴게요.
a. 십자가의 영적 의미를 바르게 이해할 때 그리스도께로 가까이 나가게 된다 (V)
b. 십자가에서 죄의 본질과 사단의 본성이 온 우주 앞에 드러났다 (V)
c.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죄의 결과인 첫째 사망과 그리스도를 끝까지 거절한 자들이 경험하는 죄의 형벌인 둘째 사망을 말하고 있다 (V)
d.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의 형벌인 둘째 사망의 경험을 하셨다 (V)
e. 하나님께서는 죄인 대신 그리스도를 죄로 삼으셨다 (V)
f. 예수님이 죽으신 이유는 하나님의 공의를 증거하기 위함이다 (V)
g. 예수님은 인간 대신 죄의 형벌 곧 하나님의 저주를 십자가에서 받으셨다 (V)
h. 나는 위의 모든 진리를 나에게 주신 것으로 받아들이며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며 생활하겠다 (V)
이은혜: (망설임 없이 모든 항목에 V 표시를 하며) 네, 부장님! 가슴 깊이 아멘으로 고백하며 다 체크했습니다!
📝 26. 오늘 발견한 진리와 나의 결심
오성경: 감사합니다, 은혜 씨! 정말 감동적이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공부를 마무리하면서, 오늘 말씀을 통해 새롭게 발견한 진리는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기로 결심하셨는지 은혜 씨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고 싶어요.
이은혜: 저는 오늘 '죄'라는 바이러스 때문에 제가 죄의 성향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어요. 그리고 제 힘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영원한 죽음(둘째 사망)의 형벌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온전히 다 담당해 주셨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해요. 이제는 정말 나 자신만을 위해 살지 않고, 저를 위해 전부를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주님을 위해,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오성경: 은혜 씨의 고백을 들으니 제 마음이 정말 뜨거워집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씨의 이 아름다운 결심을 참 기쁘게 받으셨을 거예요. 그럼 오늘의 귀한 성경 연구를 감사 기도로 마치겠습니다.
🙏 [마무리 기도]
오성경: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은혜 자매님과 함께 예수님이 이 땅에서 행하신 위대하고 아름다운 사역과 십자가의 깊은 영적 의미를 공부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죄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태어나 영원한 둘째 사망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죄인이었으나, 유일하게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와 저주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가 완성된 그 갈바리 십자가의 사랑을 저희가 평생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귀한 진리를 마음에 새긴 은혜 자매님의 영혼을 축복하여 주시고,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나를 대속해 주신 예수님을 위해 살겠다는 그 귀한 결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날마다 동행하시고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만남까지 은혜 자매님의 삶과 건강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기를 바라오며,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은혜: 아멘! 부장님,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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