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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례누룩실제매화꽃길&산수유
시목지(계척마을)
2, 17년 3월 23일.
3, 회비: 40,000원
4, 식사: 조식(김밥&미소된장국)
중식(트래킹후 현지맛집)
구례 사동마을에서 시작하여 누룩실재를 넘어 다무락마을까지 걷고 왔다.
매화하면 광양 매화마을을 제일 먼저 떠올리는데 유명세 덕에 매화가 만개할 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서 북적이게 된다.
조용히 매화도 감상하고 아름다운 봄꽃들과 눈맞춤하며 걷고 싶어 찾은 다무락마을.....
평일이기도 했지만 사람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탓에 다무락마을은 정말 조용하였다.
쑥을 뜯거나 들일 하시는 마을 어르신들만 가끔 보일뿐 너무나 조용한 시골마을 그대로였다.
다무락이란 명칭은 예전부터 내려오는 이 마을의 명칭인데 '돌담이 많은 마을' 이라는 이 지역 사투리라고 한다.
구례읍의 갈미봉에서 시작해 깃대봉,견두산, 밤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제법 길게 형성되어 있는데
견두산 자락아래에 바로 다무락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상유, 중유, 하유로 나누어져 있는 이 마을은 봄이면 꽃동네로 불리우리만큼 많은 과실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매실,산수유,배, 감, 밤나무들이 온 동네에 심어져 있고 마을 입구에는 너른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서
봄이 되면 그 꽃향기가 가득하고 가을이면 감나무가 많아 마을을 붉게 물들인다고 한다.
사동마을에서 다무락마을로 가려면 누룩실재라는 재를 넘어가야 하는데
누룩실재는 곡성쪽 사람들이 밭에서 거둔 곡식들과 섬진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들을 이고 지고 넘던 고개이다.
고개 길이는 7km 정도인데 고개를 넘다 보면 섬진강과 구례의 넓은 벌판이 한눈에 들어 온다.
사동마을에서 누룩실재를 넘어 다무락마을까지 총 10.5km 약 4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사동마을 백련사앞에서 출발
핫둘 핫둘 준비운동...ㅎㅎ
평일이기도 했지만 마을이 고요하다
사동마을도 돌담이 많다.
시골에서는 보기드문 2층구조의 집
상당히 오래된 산수유나무이다.
누룩실재를 넘다 만난 히어리
비포장 임도길이 많다.
친구인지 파란점퍼를 똑같이 입었다. 모자는 하양, 파랑
도룡뇽알을 발견
이곳이 얼마나 청정지역인지 알겠다.
매실나무가 많아 자꾸 발길을 멈추게 하고
꽃받침이 연두빛인 청매실꽃
다무락마을로 들어서니 온통 매실나무
매화가 활짝피어 어찌나 향기를 뿜어 대던지....
콧구멍 평수를 넓혀 벌렁벌렁.....ㅎㅎ
큰개불알풀이 밭을 이루고 있다.
매실나무 아래 가득 핀 말냉이들
아름다운 정경에 카메라를 자꾸 꺼내 들게 되고....
하얀민들레도 많이 보이네
돌담 사이사이 풀꽃들이 가득피어 아름다운 꽃밭을 이루고 있다.
다무락마을에는 느릅나무와 감나무가 많다고 하더니
껍질을 홀랑 벗겨 놓은 저 나무들이 바로 느릅나무인가 보다.
2월에 나무 껍질을 벗겨 약재로 쓴다고 하는데.....
원래 3월이면 느릅나무는 꽃이 핀다던데....
가지치기와 껍질 벗기기를 해 놓아 꽃이 아직 못핀 것일까 궁금하였지만
지나가는 어르신을 만날수가 없었다.
안쓰런 나무들 밑에는 큰개불알풀들이 하늘의 파란 별이 쏟아진 듯 피어 있다.
잎을 보니 남산제비꽃인데 유난히 꽃잎 안쪽에 자주빛 줄무늬가 선명하다.
다무락마을에서 조금 내려 오니 섬진강이였다.
채첩국을 먹었던 식당 앞 자두나무에서 달콤한 향기가 솔솔....
채첩국을 맛있게 먹고 섬진강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서울로......
남한강에서는 4대강이 원인인지 뭔지 채첩들이 모두 폐사 하였다는데 섬진강 채첩은 괜찮은걸까...
먹었던 채첩은 중국산은 아닐까.... 모 이런 생각까지 하며 먹었는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주 맛있게 먹었고 반찬으로 나온 매실장아찌와 감장아찌의 맛은 일품이었다.
*.계척마을은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길에 포함되서인지
이렇게 잠시 성곽길이 있어서 걸어볼수 있더군요.
독특한 분위기 좋습니다~~ㅎㅎ
*.성곽길을 걸으며 바라본 왼쪽에 산수유 시목 할머니 산수유입니다..
*.할머니 나무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할아버지 나무는 달전마을에 있다고 합니다..ㅎㅎ
*.저 원두막에서 도시락 먹는분들,,
이날 제일 부러웠던 순간입니다~~
홀로한 여행길에 혼자 돌아다니다보니,,
가지고 간 과자류와 커피,,
그리고 길거리에서 산 참외만 죽이고 다닙니다~~ㅎㅎ
*.어떤분이 사시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어르신이시겠지만,
그래서 조금은 쓸쓸하실지 모르지만 뒷편엔 산수유가~~
마당앞에는 배롱나무가 한그루 보이고
동백나무도 보였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시골풍경,,정겹습니다~~
*.돌담길도 살짝 걸어보구요~~
*.이런 구불구불한 아름다운 길도 바라봅니다.
매화마을에서 매화 향기에 취했다면,
계척마을에서는 노오란 산수유와 정겨운 마을풍경에,
눈이 즐겁고 마음까지 정화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을 위편에는 조그만 저수지가 있는데,
그곳 또한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지리산 둘레길에 포함된곳이었습니다~~
블친이신 돌팍님 말씀을 들으니,
이곳에서 또다른 산수유 마을인 현천마을까지는,
걸어서 30분이면 된다고 하더군요.
이번엔 시골집에 들러야해서 그곳은 패스했습니다~~
*.저수지 둑방을 거니는 두분의 여유로운 걸음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마을을 돌아보고 내려오는길에 보아도
역시 산수유 시목앞에는 진사님들과 여행객들이~~ㅎㅎ
*.여기저기 구불구불 아름다운곳을
1시간 30분쯤 걸어본것 같습니다~~
상위마을의 그 복잡스럽고 번거로움을 피해
여유롭게 구경해볼수있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ㅎㅎ
작년 상위마을 산수유는 이렇게 보았습니다..
http://blog.daum.net/b2bsuh/8165843 (상위마을 산수유)
http://blog.daum.net/b2bsuh/8165844 (사랑공원 일몰풍경)
버스노선및시간표
05:20 | 계산역4번출구 |
05:25 | 작전동 홈프러스앞 |
05:30 | 갈산역4번출구 |
05:35 | 부평구청(세림병원앞) |
05:40 | 부평역(북인천우체국앞) |
05:45 | 2001 아울렛 |
05:50 | 간석5거리(구,경복예식장) |
06:00 | 석바위(삼미쇼핑앞) |
06:05 | 관교한신APT앞 |
06:10 | 선학역4번출구 |
06:15 | 선학공영주차장 |
06:20 | 동춘역5번출구 |
06:25 | 동막역3번출구 |
푸른솔산악회는 비영리친목산악회입니다.
산행시 부상에대비하여 상해보험에 가입하시고
참여해 주세요.
010 - 3655 -0151, 010 - 5553 - 4806.
첫댓글 아재, 동막요.... 1.
신청합니다 선학역 탑승
실명과 연락처 보내주세요.. 감사.
아라랏님 환영합니다~~~~2
아라랏 은 실명이 박준 입니다
저도 갑니다
알겟습니다...ㅎㅎ
산방님 환영합니다 ~~~3
참석
고맙습니다~~석바위~~4
아미소님~~한신~~~~~5
아다모님~~간석오~~~~6
초원사랑님~~간석오~~7
미모님~~공영주차~~~8
필승~~~2001아울~~~9
갑니당 한신탑승~~~~~10
목사님, 11.
감~~동춘역 12
노명숙~~~동축역~13
장경심~~~동축역~14
이계옥~~~동축역~15
유순이~~~석바위~16
한상미~~~동축역~17
박순애~~~동막역~18
이창노~~~동막역~19
하전옥~~~동막역~20
보화~~21
(부평역 우제국앞)
문미현~~동축역~~~~~22
월미네~~선학주차장 ~~23
사정상 다음에 뵙겠씀니다 ,안산 즐산 하시길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아라랏님 탑승위치는요
동막입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사정이 생겨서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합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춘하추동님외1명~~선학주차장 ~~24,25
박우숙님~~관교한신아~~26
죄송합니다 제가 사정 있어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허복남, 김혜경씨 (선학역)
만수님 선학역.
나그네님~~부평역~~26
유성연님~~선학주차장~~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