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 발톱병(할큄병) (Cat Scratch Disease)
병 원 체 : Bartonella henselae
감염동물 : 고양이, 벼룩
증 상 : [개, 고양이] 무증상
[사람] 물린 뒤 몇 시간 후 가까운 림프절이 크게 부풀어 오른다.
예방방법 : 물리거나 긁히지 않도록 취급에 주의한다. 손을 핥았다면 손을 씻거나 소독한다.
소독방법 : 열수 (80℃, 10분)
0.02~0.1% 차아염소산나트륨
70~80% 에탄올
0.1~0.2% 염화벤잘코늄
0.1~0.5% 글루콘산클로르헥시딘 (Chlorhexidine Gluconate)
치
료 : 외과를 방문하여 동물에 의한 사고(물림 또는 찰과상)에
대해 말하고 진찰을 받는다.
개
요 :
고양이에게 할퀴거나 물린 후에 발병한다. 사람은 발열이나 물린 상처부위의 발적(發赤), 림프절의 종창(腫脹, 부어오름)이 일어나며, 감염된 고양이는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스퇴렐라균은 고양이 벼룩이 매개체가 되어 감염된 고양이 벼룩에게 물리거나,
감염된 고양이 벼룩이 있는 개에게서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동물과 접촉할 기회가 많은 어린이에게
많아 15세 이하가 절반을 차지하며, 감염원으로는 성체 고양이보다도
어린 고양이에 많다.
2. 살모넬라증 (Salmonellosis)
병 원 체 : Salmonella enteric 외
감염동물 : 파충류, 가축, 가금, 개, 고양이
증 상 : [파충류] 무증상
[개, 고양이] 일과성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무증상
[사람] 설사, 심각해 지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예방방법 : 파충류와 접촉한 뒤에는 충분히 손을 씻고, 수조 등의 사육 환경도 청결하게 유지한다.
소독방법 : 파충류의 사육 캐이지(cage) 등은 수도수로 부지런히 청소하면 제균(除菌)이 기대된다.
열수 (80℃, 10분)
0.05% 차아염소산나트륨
70~80% 에탄올
0.1~0.5% 염화벤잘코늄
치
료 : 내과에 소아과에서 파충류의 사육 이력을 전하고 진찰을 받는다.
개
요 :
식중독균으로 유명하며, 근년 계란이나 육류 등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또, 애완동물 감염증으로도 문제시 되어 왔다.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는
파충류의 수는 1999년 200만 마리, 2003년 70만 마리, 2012년 26만 마리로 매년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수입직후 파충류의 살모넬라균 보유 상황은 높은 비율(40% 이상)이라는
지적이 있다. 외국에서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파충류로부터의 살모넬라증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수입 수가 많은 녹색거북(미시시피 붉은귀거북)은 일본에서 연소자의 사육이 많아 공중위생상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3. 앵무병 (Psittacosis)
병 원 체 : Chlamydophila
psittaci (앵무병 클라미디어[chlamydia])
감염동물 : 조류
증 상 : [조류] 원기 소실, 식욕 부진, 살 빠짐(削瘦), 설사를 일으키며 심각해지면 죽음에 이른다.
[사람]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전신
권태감 등 인플루엔자나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다.
예방방법 : 새장(cage)은 청결하게 유지하고 건조된 분변이 날리거나 흡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소독방법 : 건조된 분변에서의 감염이 주를 이루며, 청소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분변이 날리자 않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열수 (80℃, 10분)
0.5% 차아염소산나트륨
2.0~3.0% 크레졸 비누액 (밟는 소독조)
70~80%
에탄올
0.1~0.5% 염화벤잘코늄
0.1~0.5% 글루콘산클로르헥시딘
치
료 : 내과에서 조류의 사육 이력을 설명하고 진찰을 받는다.
개
요 :
앵무병 클라미디어는 앵무새, 잉꼬류, 가금류, 야생 조류 등 조류에 광범위하게 감염된다. 사람은 조류로부터 감염되며, 특히 성인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이에의 감염은 비교적 적다고 한다. 일반적인
항생물질로는 개선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