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006년 착공한 '거창 스포츠 파크'준공식을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일 거창군에 따르면 스포츠 파크는 400여억 원을 투입, 거창읍 양평리 20만㎡ 부지에 종합운동장(주경기장)을 비롯해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골프연습장, 궁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1만1000여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에는 천연잔디를 심었다.
주경기장은 전국체육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수준인 '공인 2종 육상경기장' 인정을 추진 중이다. 이미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시설물 인정을 받았고 장비 등도 올해 안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거창군은 스포츠 파크를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변에 상수리나무와 느티나무를 심고 연못, 정자 등 친환경적인 여가 시설도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명 연예인 초청공연과 함께 K리그 경남 FC와 대구 FC 축구경기가 펼쳐진다.
거창군 관계자는 "스포츠 파크는 공인경기장이면서도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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