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찌라시가 중국 사이트에 올라온 북한 사진들을 퍼다 놓고
북한사회의 열악한 모습을 일견 동정하는 척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사회가 그와같이 열악한 사회임을 은근히
남한 독자들에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진들은.....남한사회에서도 찍으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찍을 수 있지요. 예컨데, 서울역 등 지하철 노숙자들 모습이나
달동네나 쪽방촌에 사는 사람들의 어려운 모습 및 길거리에 떠돌아 다니는
정신이상자들이나 가출청소년들 및 걸인, 그리고 지하철내 걸인 등 말입니다.
만일 남한에서 그런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집중적으로 올린다면
남한이라는 사회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지옥같은 사회라고
세계인들은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아니 그런가요?
[단독] 북한의 효자효녀…네티즌 "가슴뭉클"
[중앙일보]
식량난에 전력난도 모자라 권력 세습을 놓고 이뤄지는 온갖 동원령. 하루하루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어느새 인생 최고의 목표가 된 북한 주민들. 인간이 도저히 살 수 없는 곳이 된 북한이지만 인간으로서의 도리는 그래도 살아있다.
최근 중국 사이트에 올라온 몇 장의 사진이 중국 네티즌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고단한 삶 속에도 부모에 대한 효도는 다하는 자식의 모습이다. 보는 이의 가슴을 저리게 한다.



첫 사진은 어린이가 낡은 휠체어에 아버지를 태우고 1)평양의 대로를 건너는 모습이다. 자전거를 개조한 듯한 휠체어는 잘 굴러갈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어린 소녀의 휠체어를 잡은 손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다. 평양의 교통경찰은 그저 멀뚱멀뚱 보고만 있다.
또다른 사진은 중·고교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가 가정형편을 돕기 위해 평양의 회의장 인근에 2)빗자루를 짊어지고 와 팔고 있는 모습이다. 손수 만든 것으로 보인다.
고급승용차를 끌고 평양을 찾은 고위간부들 사이로 등이 휠 듯이 잔뜩 짊어진 빗자루가 힘겨워만 보인다. 둘러맨 도구도 별 개 없다. 그저 끈으로 대충 묶어 짊어졌다. '하루종일 저렇게 짊어진 채 팔면 끈이 어깨살을 파고들어 남아나지 않을텐데…'라는 안쓰러움이 저절로 든다.
나머지 한 장의 사진은 동원령이 떨어진 듯 리어카를 끌고 장화를 신은 아들이 연로한 아버지를 리어카에 태우고 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3)작업현장에서라도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서일게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politics/0130_North/view.html?photoid=4010&newsid=20110501161813231&p=joongang
그런데.....위 사진들을 보면서 나는 많이 놀랐습니다.
친일매국노이자, 남로당 군사총책 빨갱이었던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에
거짓말 유신반공교육을 받고 자랐던 나에게는 위 사진들은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왜 그런지 아시나요?
1) 평양에 장애인 거주자는 없다
내가 어려서 받은 유신반공교육에 의하면
평양에는 일체 장애인들이 없는데, 그 이유는
장애인들이란 불완전한 존재로서
사회주의의 완전한 이념에 맞지 않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평양에서 태어나면 모두 모아서 지방 어디 시골 구석에
집단으로 수용해 버린답니다.
그래서인지 아닌게 아니라, 북한에서 나오는 사진들에는
일체의 장애인 사진들이 없어서 정말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서 나에게 연상된 것은
내가 어렸을 적에 소문으로 들은 다음과 같은 얘기였습니다.
즉, 내가 어렸을 때에만 하더라도 서울에는 소위 "산동네"(=달동네)라는 것이
아주 많았습니다. 즉, 서울에 있는 온갖 산들에 상당히 높은 지역까지
가난한 사람들의 "판자집"들이 더덕더덕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 언제부터인가부터 소위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그런 산동네들이 때려부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살던 가난한 서울시민들을 정부에서
밤에 트럭에 실어 성남에 데려다 마치 쓰레기처럼 버려버렸다는 얘기.....
그래서 성남이라는 도시이름을 들으면 나는 오늘날도 그런
음울한 연상이 되곤 합니다. 즉, 서울의 산동네에 살다가
당시 정부에 의해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이었던 성남에
버려졌던 사람들이 만든 도시라는.....
그런데 위 북한 사진은 놀랍게도 장애인들이 평양에도 살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군요.
내가 나중에 나이가 들어 인터넷 상에서 소위 "김일성 회고록" 문건들이나
소위 "주체사상"에 대한 게시글들을 읽어본 결과 김일성이
장애인들을 박정희처럼 어디 구석에 처박아 수용할 그런 사람일 것으로는
도저히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내가 김일성 회고록이나 주체사상에 대해 깊이 공부해 본 바는 없지만
그저 막연히 글 몇줄 읽어보고 느낀 바로는 그것은 "인간중심"의 사회를 건설하자는
내용으로서 종교적 신 따위가 아니라, 모든 것은 인간들 하기에 달린 것이니만큼
사람들의 판단에 따라, 그리고 사람들을 위해서 사회적 건설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나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일 나의 그런 인식이 옳다면....북한에서는 아마 장애인들에 대해서도
가능한 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예우를 해주고 있을 것 같네요.
2) 빗자루를 당간부들에게 팔아?
무슨 농사를 지을 것 같지도 않은 평양시민이 빗자루를 만들어
평양에서 팔 수도 있다는 사실이 나를 놀랍게 만드네요.
그건 마치 자본주의적 사회의 전형이나 마찬가지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당간부들에게 판다고?
글쎄요. 그런 아무래도 찌라시 기자의 지나친 상상력에 의한 소설 같네요.
그는 아마도 평양의 어느 장마당으로 물건을 팔러가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물건들은 어쩌면 중국에서 수입된 물건들일 수도 있겠지요.
암튼, 북한사회라고 하는 곳이.....모든 것이 통제되는 그런 사회라기 보다는
상당한 개인적 자유 재량권이 주어진 그런 사회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는 사진입니다.
3) 동원령? 작업현장에 아버지를...?
여러분들, 자본주의 사회인 남한에서 만일 자기 아버지를 작업현장에
데려온다면 그런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 당장에 해고처분 당할 것입니다.
만일 북한에서 실제로 그런 일이 태연하게 벌어질 수 있다면
그것은 곧 북한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이 생각보다 매우 느슨하다는 증거이겠지요.
그래서 아버지도 돌보고, 일도 하면서 여유를 부릴 수 있겠지요.
그런데 동원령이니 작업장에 아버지를 데려가니 하는 것들은 사실
찌라시 기자가 지멋대로 상상해서 소설을 쓴 것이고
내 생각에는 아마도 고령자들을 위한 양로원 같은 곳에
데려다 주기 위해서나 아니면 그냥 아버지가 어딘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거기에 데려다 주려는 것이 아닐까요?
사회주의 사회인 북한에서는 아마도 고령자들을 위한 양로시설도
상당히 발달해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마치 남한의 유치원처럼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그런 곳에 매일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것은 아닐까요?
어쨌든, 장애인들을 태우고 다니는 물품들이 물자가 부족한 북한에서는
매우 낡고 볼품없을 수 밖에 없긴 하지만....그런 물품들은 아마도 사유재산에
해당하는 것 같네요. 사회주의 사회에서도 그런 것들을 사적으로 구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 모양이네요.
그 의미는 북한에서도 사적 소유가 상당부분 허용되어 있다는 의미로 읽혀져서
상당히 놀랍게 느껴집니다.
암튼, 위 사진들의 출처를 찾아보다가
여러 북한관련 사진들을 인터넷 상에서 찾게 되었는데....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도무지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고.....
근데.....북한에서도 노트북 컴퓨터를 자체 제작 생산하는 모양이군요.
http://www.xici.net/d145148139.htm
기타, 북한 관련 사진들
http://bbs.scol.com.cn/thread-757043-1-1.html
http://www.xici.net/d143460889.htm
http://bbs.scol.com.cn/thread-767158-1-1.html
북한이 비록 물질적으로 덜 풍족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왜 그렇게 여유롭게 느껴지는지?
아무리 봐도 가혹한 독재적 탄압을 받으며 사는 사람들 같아 보이지 않네요.
건너편 강둑을 보세요. 놀러나온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지....


http://www.360doc.com/content/06/1123/00/8675_268970.shtml
북한에서 나오는 사진들을 보면.....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빈둥빈둥 놀고 있거나 아니면, 야유회 따위를 즐기는 사람들 뿐이다.
그렇다면 북한사회의 생산은 도대체 누가 담당하는 것일까?
참 신기한 사회이다. 아니, 언제는 강제노동 사회라더니...
북한의 그 어느 사진을 보아도 강제노동을 당하고 있다고
느껴지는 사진은 없던데......


http://www.xici.net/d141170105.htm

http://www.xici.net/d144919070.htm
http://www.xici.net/d143907144.htm
http://www.xici.net/d144809127.htm
과거 한국 사진
http://www.xici.net/d123666136.htm
북한 어린이들의 컴퓨터 수업

http://www.xici.net/d144438943.htm
http://www.xici.net/d143972897.htm
북한 어느 농가의 사진








http://www.xici.net/d143341713.htm
저 농가의 사진을 보니.....어째 천삽 뜨고 허리 한번 편다는
그 천리마 운동을 하거나 새벽별 보기 운동 등 중노동을 당하는
북한노동자 집들처럼 보이나요?
요즘 평양에 노동자들을 위한 새 살림집 짓기에 여념이 없다던데
아래 사진은 아마 이번에 새로 집을 무상으로 배정받아
입주한 어느 가정의 사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http://www.xici.net/d140961238.htm
위 사진들을 보니.....북한에서 고가의 남한 드라마 등 한류열풍 CD 들이
유행하고 있다는 남한 찌라시들의 보도들이 약간 이해가 되긴 하네요.
그런데 다만 식량난으로 굶어죽는다는 찌라시들 기사내용들과는
도무지 연결이 안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빗자루 소년 어깨에 수건이라도 넣지
어깨 아프겠네요 ^^
초등시절 땔감나무 생각나네 ^^
서평방송을 보다보면 최근들어 저런 시골 살림집들이 계획적이고 순차적으로 지어지고 있다고 함니다
물론 북 전역은 아니겠지만 아뭏든 국가의 지원으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담니다
살림집 내부나 외부마감도 훌륭해 보임니다 저희 강원도 산골집들보다 훨 좋네요
이 산골에도 좋은 집들은 많지만 대부분 외지인들의 별장이거나 팬션일뿐 원주민들의 주거환경은 매우 열악하지요.
근데.....마지막 사진들 중 부엌 냉장고 옆의 물건에는 일본어가 있네요.
혹시 일제 수입품일까요? 놀랍네요. 일본어가 표기된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전에 마당쓸때 저런 빗자루 많이썼는데.
일본산 제품은 아마 조총련에서 보낸게 아닐까요?
아니면 원숭이들이 바치는 조공품 일지도...
걍 주는거니 인민들 가정집엔 저 정도의 가전제품은 다 있을거라 보이네요.
하여간 깔끔해서 좋아 보입니다.
일본어로 표기된 제품을 그데로 쓰며, 거리끔없이 외부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는건...
그만큼 투명하고 원칙적으로 당당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 보여집니다.
사람도 환경도 정말 깨끗한 친환경 무공해 나라네요.
신선한 공기가 코끝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아래, 여자아이방인것같은데, 중고생정도 되는지, 헬로키티인형이 있는것보니, 좋아하는것 다 똑같나보네요..
그리고 식탁위에 식탁보(?)라고하나요,,밥하고 반찬위에 덮는것보니, 정말 똑같네요..우리거랑...
아 위에 엄마랑 딸이 사진찍었네요...고딩이나 대학생정도되나보다...
이젠... 지하에 머물었던 경제가 땅위의 실물경제로 나타나고있습니다...
2012년 을시작으로, 2~3년안에... 남조선의 경제를 앞지르고...
10년안에...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설것입니다...
떡! 잘챙겨 먹어야 할것입니다.
큰코다치기전에...
표정들이 참 좋아보입니다.
제가 생각한 사회와 너무 달라 혼란이 옵니다..
그냥 보여주기위한 사진이 아닐까요....
정말... 완전 충격입니다..
저 사진들이...남한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들이 아니고
북한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들일 것입니다.
아마 북한 티브이 방송에 나가는 사진이 아닐까요?
북한 티브이에서도 흔히 그런 사진들이 나가지 않나요?
여러 동영상들을 통해서 본 것 같은데...
그런데 만일.... 우리가 반공교육을 받은 내용처럼
정말로 보여주기 위한 촬영 셋트에 불과하다면...
북한주민들의 북한정부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요?
불신....
정부에 대한 불신이 엄청나게 증폭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 북한정부는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머지않아 곧 무너지게 되겠지요?
그런데 국민들을 속이는 짓이
김일성 사상과 맞던가요?
그리고 현재 남한에서 정부에 대한 불신이 어떤지 아나요?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다면
그 정부가 과연 오래 버틸 수 있을까요?
아마 가능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북한정부가 자기 국민들을 그렇게
수십년 동안 속이는 짓을 해왔을까요?
아마 그런식이라면 북한정부는 진즉에 무너져도 몇번은 무너졌을 것 같네요.
그러나....진정한 사회주의란....국민을 속이는 그런
국가가 아니지요. 오히려 그와 반대로
국민, 노동자들이 주인되는 세상 아닌가요?
맨위 첫번째 사진 아주 잘굴러가게 생겼는데 기자가 소설을 썼구만.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면 앉았있는 할아버지 손
이(손으로 페달을 돌릴수 있겠끔 뒷바퀴축하고 체인이 연결되있음) 손페달을 잡고있네요.
꼭 자동차가 많아야 교통정리 하는것은 아니지요 이사진에도 나와있지만 손녀와 할아버지가 길을건널때
안전하게 건널수 있도록 할수도있고요.
두번째 사진 리어카 바퀴가 일반리어카 바퀴가 아니고 자동차용 바퀴같은데 용도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저바퀴가
튼튼하고 좋은데 아들이 아버지 모시고 어디가는 모양이네요.
사진을보면 낮인것 같은데 낮에 보통 직장에 있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