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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18번 >
Q. ㅂ(x) ~법규를 마련 ~ 감독 기능을 강화한다
이것도 ㅁ, ㅅ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A. ㅂ > 소제목 자체가 '제도 시행 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 대책 마련 방안'이라고 써 있을 때는 3부에 대응되는 내용만 나와야 하겠지만, 저렇게 써 있을 때는 위의 내용에 부응하는 대책이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37회 3번 >
Q. 3번 선택지에 사건시(과거)가 발화시(미래)보다 앞선 시제를 나타낸다고 했으니까 미래에 대한 표현 맞는 것 아닌가요?!
A. 이건 약속된 표현이니 알아 두세요. 발화시와 사건시에 대해 '앞서다'라고 말하는 건 과거 방향의 앞(선후의 선)을 말합니다. 미래 방향을 '앞서다'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37회 6번 >
Q. 피토관이 공기 흐름과 수평을 이루지 못하면, 피토관으로 밀려들어 오는 공기의 압력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서 ③을 골랐습니다. 밑에서 셋째 줄부터 '수평을 이루지 못하면,~ 속도 측정에 큰 오차가 생긴다.'고 나와 있으니 ②가 맞는 답인거죠..?!
A. 네. 맞습니다. 압력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 압력을 제대로 측정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Q. ②를 이해할 때 ‘비행기의 이동속도’자체가 ‘공기압력을 정확히 측정하지 못하게 하는’ 매개변수(?)로 작용한다는 뜻으로 이해를 했습니다ㅜㅜ ex)비행기가 100km속도로가느냐 500km속도로 가느냐... 제가 선지 자체를 잘못 이해한 것 같은데 어느 부분에서 오류가 난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A. 측정에 오차가 생기는 이유를 찾아야 하는데 1번은 오차의 사유가 아닙니다.
1은 비행기가 날면서 속도 변화만 있어도 일어나는 결과입니다.
① 중앙 관과 주변 관의 압력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Q. ②의 “정확히 측정되지 못하기 때문에”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를 구별하지 못해서 틀린 것 같습니다.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라는 말에 “정확히 측정되어 있지만” 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서 ②가 맞는 건가요?
A. 밑줄로 제시된 문장의 바로 앞에 '비행기가 앞으로 나가면서 밀려들어 오는 공기의 압력 차이만을 정확히 측정해야'라는 조건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④는 '핀토관이 틀어지면' 일어날 수 있는 결과이긴 하지만, 이는 ㄱ이 원하는 '속도 측정에 큰 오차가 생긴다.'의 이유는 아닙니다.
핀토관이 틀어져서 > 중앙 관으로 밀려들어 오는 공기가 주변 관으로 신속하게 빠져나가지 못하면 > 이것 때문에 속도 측정에 오차가 생기지 않을까?
이 생각은 지문에서 입증되지 않습니다.
37회 16번 >
Q. ㄱ을 보고 ㄴ의 의미를 파악하라고 해서 글을 전체적으로 이해를 못한 상태에서 ㄱ에 나온 음절중심으로 기억 = ㄴ 음운정보라고 생각했어요. ㄱ에 나온 음절중심으로 기억됨 이라는 것은 마지막쯤에 음절별로 기억하는 것과 연관되는 내용이지 ㄴ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인가요?
A. ① 모아서 적힌 글자 모양을 답으로 고르셨다는 건데 음절은 글자 모양이 아니라 한 번에 발음이 되는 덩어리입니다.
‘철자이웃’이 많은 경우와 ‘음운이웃’이 많은 경우를 놓고 어휘 판단 시간을 측정한 실험이 있다. 이 실험의 결과도 한국인의 머릿속에서 한글은 ㉠음소 중심이 아니라 음절 중심으로 기억됨을 방증한다. 철자이웃은 한 단어와 철자 하나가 같은 단어이고, 음운이웃은 한 단어와 발음 하나가 같은 단어를 말한다. 이 부분을 통해서 ㄱ의 음절 중심이라는 말이 '음운이웃', '발음'과 관련된 의미임을 아셔야 합니다. 모아서 적힌 글자 모양은 철자와 관련된 것입니다.
38회 15번 >
Q. 지문에서 '기술의 확산이 부의 대물림을 완화시켜준다'는 말은 부의 축적이 보다 유동적으로 변한다인가요..??
A. 네! 부가 대물림되는 것은 특정 계층에 계속 부가 집중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부의 대물림이 완화되는 것은 기존 부자들의 돈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동한다는 이야기이고요^^ (기술 확산으로 인해 기술에 따라 부가 흐름)
Q. 노동 자본 가설은 노동에 분배되는 부는 증가하고 자본에 분배되는 부는 감소할 것이라고 했는데 시간에 따라 점점 증가하고 감소하는 추이?에 관련된 것이니까 현재 높다!라고 설명한 ④는 변화 추이가 아니라 현재 상태이므로 약화시킬 수도 아닐 수도 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노동 수익률이 자본 수익률보다 낮더라도 증가하는 추이면 ‘노동 자본 가설’을 약화시키지 않으니까 알 수 없음이라고 판단하면 안되나요?
A.사실이더라도 노동 자본 가설을 약화하죠^^
어차피 선지가 '수익'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 '수익률'이라 하였으니까요.
참고 >
'노동자본가설' 자체가 '기술의 발전이 부의 대물림 현상을 완화시켜줄 것'이라는 가설입니다.
앞의 내용을 보면 '기술 발전'이 부의 대물림 현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고 보는 전제는 '노동(개인의 재능)에 분배되는 부는 증가하고 자본에 분배되는 부는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노동에 분배되는 부가 증가하는 정도와 자본에 분배되는 부가 감소하는 정도에 따라 대물림 현상을 완화시키는 데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이 너무 전문화되어 기술 확산의 속도를 늦추게 되'어도 노동자본가설이 성립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Q. ③ 기술이 너무 전문화되어 기술 확산의 속도를 늦추게 되더라도, 노동 자본 가설은 성립할 것이다
주요 전제 -> 노동 자본 가설 = 생산기술이 계속 발전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기술이 너무 전문화 됐다는 건 고도로 전문화 됐다는 거고, 그 부분에서 기술 확산의 속도가 늦춰진거지 멈춘 건 아니니까. 느리게 발전이 진행중이긴 하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래서 가설은 성립할 것이야 라고 결론을 지었는데요. 속도를 늦춘다는 게 멈춘 건 아니라는 생각이 자의적 사고일까요..?
A. 선지가 가정문인 경우 가정 부분을 부정하시면 안 됩니다. 지문에 의거하여 가정이 참인 경우 해당 결과가 도출지는지를 보시는 것입니다. 원래 가정문 선지의 진위 판단은 그게 기준이에요.^^
기술이 너무 전문화되어 기술 확산의 속도를 늦추게 되더라도 / 노동 자본 가설은 성립할 것이다.
'너무 전문화되면 기술 확산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는 가정인 것입니다.
39회 7번 >
Q. 둘째 문단에 쉼표와 연쇄법은 있지만 동적인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틀렸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셋째 문단에 '풀려 풀려 내리는 짚단, 짚오라기의 설레임', '후루룩 후루룩 처마깃 나래 묻는 이름 모를 새, 새들의 온기'는 선지에 부합해서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세번째 문단은 연쇄법이 아닌 건가요??
A. 풀려 풀려 내리는 짚단, 짚오라기의 설레임 (동 > 정)
후루룩 후루룩 처마깃에 나래 묻는 이름 모를 새, 새들의 온기 (동 > 정)
연쇄를 통해 동에서 정으로 가기 때문에 연쇄를 사용한 의도가 동적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Q. 경어체는 이야기체고 청자를 설정한 것이지 혼잣말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독자를 청자로 설정한다는 말씀이셨을까요!?
A. 문학 개념어에서 '대화체(청자를 상정한 문체)'나 '독백체(청자를 상정하지 않은 문체)'는 문체의 일종입니다. '대화(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음)'나 '독백(혼자서 중얼거림)'은 사실 화법 용어이고요. 문학에서 '대화 형식'이라 함은 '대화체'와 같은 의미입니다. 말을 주고받는 것뿐만 아니라 청자를 상정하여 말을 건네는 형식이라면 성립이 됩니다. 독자를 청자로 설정한 경어체도 말을 건네는 형식 중 하나입니다!
39회 20번 >
Q. ③ 빚이 있다는 점을 상대가 가지고 있는 약점이라고 생각했어요 빚을 약점의 대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비방적 대인 논증의 오류 라고 생각했는데 3번 선지는 비방적 논증의 오류에 해당이 될 수 없는 걸까용?
A. 빚이 있다는 것을 약점이라 생각하는 것은 자의적 사고입니다.
빚이 있으면 이자가 높을 것이라 이자를 낮추려는 '속셈'으로 주장한다고 보는 정황적 대인 논증의 오류입니다.
40회 4번 >
Q. 저는 보기의 문장을 (사회구조의 변동이 심한 곳에서는 어휘변동도 급격히 진행된다.) 사회-> 어휘로 분석하였습니다.
오늘 라이브를 들었을 때는 선생님께서 어휘 변동이 급격히 진행되었다면 사회구조의 변동이 심한 곳이다.
로 설명해 주셨어요. 후건긍정은 타당하지 않은것이 아닌가요?
A.제가 라이브 수업해 드리면서 잘못된 유추의 오류는 설명해 드렸는데
후건 긍정의 오류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네요.
일단 사회구조의 변동이 심한곳에서는 어휘변동도 급격히 진행된다.
이걸 저는 어휘변동이 급격히 진행되었다면 사회구조의 변동이 심한 곳인 것이다. 이렇게 정리한 거예요.
사실 저 문장은 인과 관계(사회 구조의 변동이 심해서 어휘 변동이 진행되었다)로 진술된 것이 아니라 포함 관계의 진술입니다.
사회구조의 변동 중 한 양상으로 어휘변동을 이야기한 것이에요.
그래서 p, q 설정에 대한 의견이 달라서 질문이 나오는 것 같네요.
저 논증이 정당한지 오류인지 가리는 문제가 아니에요.
Q. 문제의 의도는 연역적 추론에서 삼단논법, 가언삼단, 선엄삼단 이 유형을 고르라고 한 것이 아니라
연역적 추론 방식인지 귀납적 추론 방식인지를 묻는 질문일까요?
A.네! 맞아요. 선지 중 정답 외에는 모두 귀납이라 연역 추론 중 무엇이냐는 질문의 문제일 수가 없습니다!
40회 9번 >
Q. 정의가 지켜지지 않으면 보복감정을 초래하게 된다는 문장에서, 정의가 자혜보다 더 도덕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복감정을 초래한다는 것이 더 도덕적이기 때문이란 근거는 없기 때문에 이게 자의적인 생각인거죠..?!
A. 네.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자혜와 정의에 대한 지문 근거 >
공평한 관찰자의 동감을 얻을 수 있는 범위까지 이타적 행위가 확대되는 것을 자혜라 하고, 이기적 행위가 억제되는 것을 정의 / 자혜는 타인에 대한 적극적 시혜이므로, 사람들이 이를 행하지 않더라도 타인의 보복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근거 부분에 대한 추론 > 자혜와 정의 모두 도덕적이지만, 자혜는 의무의 선을 넘은 적극적 도덕성을 가지고 있고 정의는 최소한의 도덕인 것
Q. "~ 그는 공평한 관찰자의 동감을 얻을 수 있는 범위까지 이타적 행위가 확대되는 것을 자혜라 하고, 이기적 행위가 억제되는 것을 정의라 하였다. ~"라는 부분을 아래처럼 이해했습니다.. '그는 공평한 관찰자의 동감을 얻을 수 있는 범위까지 이타적 행위가 확대되는 것을 자혜라 하고, 공평한 관찰자의 동감을 얻을 수 있는 이기적 행위가 억제되는 것을 정의라 하였다'
A. 아뇨. 그는 공평한 관찰자의 동감을 얻을 수 있는 범위까지 이타적 행위가 확대되는 것을 자혜라 하고, 이기적 행위가 억제되는 것을 정의라 하였다. 이렇게 읽으셨어야 합니다.
Q. 저는 ③을 골랐는데, ‘정의가 지켜지는 사회에서는 결국 자혜도 지켜진다’는 결국 그렇기 때문에 정의가 먼저 지켜져야 한다(=정의가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했습니다.
A. 문제가 ㄱ을 뒷받침해 달라고 했으니 '정의'가 가지는 '사회적 기능과 의미'에서 답을 골라 주셨어야 합니다. ③을 고르시면 자혜를 이루기 위해 정의를 지키자는 이야기가 됩니다.
40회 10번 >
Q. 갑순과 정순 중 반드시 한명은 받는다고 하는데 갑순이 받지 않으면 병순이 받는다는 결론을 보고 그럼 정순은 …? 이렇게 생각하다보니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정순이 안 받는 방법을 생각한거같아요. 정순이 받든 말든 요건 상관을 안 해도 되는 건가요?
A. 갑순과 정순 중 적어도 한 명은 급식 지원을 받는다 둘 다 받을 수도 있고
둘 중 하나만 받을 수도 있지만 둘 다 못 받는 경우는 없다는 것입니다.
Q. 저는 처음에 보기에 있는 선지 각각을 조건에 충족시키려고 접근했는데 답이 안 나와서
2개를 합쳐 충족시켜야 답이 되어 ㄴ,ㄷ을 골랐습니다.
발문에서 모두 고르라고 했으니 처음부터 2개의 조건을 합쳐야 맞는 건가요? 추가적으로..
ㄹ의 전단에서 갑순이가 지원을 받는다고 해석되는데
위 지문에서 (갑순X -> 병순O) 이라고 갑순O -> 병순X이 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A.네^^ 두 가지가 합쳐져야 합니다. 갑순이 받는다고 병순이 못 받는 것은 아니지만 저 논증에서는 그 전제가 필요하죠^^
갑순이 받지 않으면 병순이 받는다는 조건과 복지사의 결론, 적어도 병순은 받는다는 확신을 위해서요.
갑순이가 받지 않는다는 추가전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40회 19번 >
Q. 첫째 문단에서 '사진 기술은 회화의 전통과 예술의 고유한 아우라를 무너뜨리는 위협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위협에 맞서는 예술가의 움직임은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났다.'
저 '맞서는'의 의미를 회화의 전통과 예술의 고유한 아우라를 무너뜨리는 사진기술의 위협에 맞서 전통 예술을 회복하고자 하는 두 가지 양상으로 이해했는데..., 즉 '예술 공예 운동’과 '아방가르드' 모두 전통 회화를 회복하고자 한 운동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다 둘째 문단에서 '기술과 충돌하는 전통 예술을 거부하고 새로운 예술을 창조하고자 하는 움직임(아방가르드)'을 보고 제가 윗 문장을 잘못 이해하고 읽었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아무래도 지문 중에 '맞서는'을 잘못 이해하고 지문을 읽은 거 같은데...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A. 맞설 대상을 잘못 잡으셨네요. 문장 그대로
회화의 전통과 예술의 고유한 아우라를 무너뜨리는 위협이니 맞선 대상은 '전통 예술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회화의 전통과 예술의 고유한 아우라에 대한 위협'입니다.
'회화의 전통'과 '전통 예술'은 다른 의미입니다.
사진은 그림을 그려서 기록할 필요가 없게 만드니 '회화의 전통'을 위협하는 것이지 특정 회화의 기법을 위협하는 게 아닙니다.
41회 4번 >
Q. ②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겠다니,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것인가? 에서 대학진학 한다 / 안한다(포기) 이렇게 딱 두 가지 경우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싶다가도 정말 의도를 확대해서 오류를 범하는 것도 같고..ㅠㅠ 어떤 근거로 구별을 할까요 ?!
A. 오류 유형은 선지에 제시된 논증 과정이 왜 오류인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②가 오류인 이유는 그 부분이 아니라 전제로부터 결론이 도출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흑백논리는 두 가지 결론밖에 없다는 한계를 전제로 잘못 삽입하는 경우입니다.
Q. ③은 누리의 일부 사례로 혼자 공원에 가면 돈을 뺏긴다는 결론을 내린거 같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했는데 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A. 누리와 다움이 상황은 비본질 유사성이 있죠. 그래서 잘못된 유추입니다.
둘 중 하나가 하나의 예시가 아니니 성급한 일반화와 전혀 다릅니다.
성급한 일반화는 대표성 없는 예시(하나)(너의 지금 행동)로 일반화(열)(전체 품성)하는 거니까요.
41회 13번 >
Q. 저는 ②를 골랐습니다 ㅜㅜ
바) 당사자들 - 마) 그들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바-마 순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마)의 '피해자가'가 - 마)의 '그들'로 이어지고, 그 이후 (바)의 당사자들로 이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피해자가'는 단수이고 '그들'은 복수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어지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ㅠㅠ
A. 아뇨. 내용을 보셔도 (마)가 (바)의 앞에 올 수는 없습니다. (바)에서 포기하지 않는 당사자가 바로 (마)의 소를 제기하는 피해자이기 때문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상황을 제시하고 왜 그러는지 이유를 상술해야 합니다.
(마) 피해자가 소를 제기하는 까닭은 단순한 금전적 이익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불법적인 침해에 따른 도덕적 고통 때문이다. 그들의 목적은 자기의 정당한 권리를 관철시키려는 것이다.
(바) 소송을 통해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결과도 불확실하고 값비싼 대가가 예견되기도 한다.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는 당사자들을 보게 된다. 소송에 따르는 희생, 비난, 번거로움은 이미 권리자에게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41회 16번 >
Q.②에서 '상대의 입장을 확인' 이라는 의도가 '너희 활동에 컴퓨터가 필수라는 건 알고 있어' 부분을 노린?거라는건 눈치챘는데 '확인했다' 는것 보단 원래 알고있던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갸우뚱했고 '확인하고 이에 대해 반박했다' 는 표현이 '확인한 부분에 대해 반박했다'는 표현인가 싶어서 답으로 했습니다.
A. 남학생: 별자리 검색 프로그램을 사용할 거거든.
여학생: 우리는 컴퓨터 없이는 활동할 수 없어. 몇 자리는 비워줄 수 있는데 그건 어떨까?
남학생: 너희 활동에 컴퓨터가 필수라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컴퓨터실이 너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잖아. 우리는 컴퓨터실 전체를 써야 해.
② ‘남학생’은 상대의 입장을 확인한 뒤 / 이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위에서부터 읽으시면서 누적하여 판단하셔야 합니다.
②에서 말한 '상대의 입장'은 남학생의 동아리에 대한 여학생의 입장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알고 있던 사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동아리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고 + 그에 대한 여학생의 입장을 확인한 것입니다.
Q. 여학생이 '몇 자리는 비워줄 수 있는데 그건 어떨까?'라고 제안한 뒤, '그럼 이번주엔 우리가 교실에서 다른 활동을 할게.'라고 말하는 것이 여러 제안을 함께 제시하고 일부 제안에 대한 수용을 이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③이 적절하려면, 한 번의 발화에서 여러 제안을 한 번에 제안하는 형태여야 하나요??
A. 이건 여러 제안이 아닙니다. 한 제안이 거절되자 다음 제안을 한 것은 여러 제안을 함께 제시한 게 아니에요.
42회 2번 >
Q. '별나다'랑 다르게 '맛나다'는 파생어와 (맛이 나다란) 통사적 합성어로도 해석될 수 있나요?
A. 예전에 그런 관점의 해석으로 서울시가 문제를 냈다가 답안 정정을 했었죠.
예전 개정 전 교과서에서는 '맛(이) 나다'라고 합성어의 관점에서 이 단어를 설명한 적이 있었으나 교과서 개정이 되면서 그 예시는 삭제되었습니다. 당시 서울시 출제진이 이 부분을 놓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맛나다'는 형용사로 등재되어 있으며 접사 '-나다'의 표준국어대사전 대표 예시입니다.
일반적으로 동사 '나다'와 합성된 다른 단어들과 양상도 다르고요. 이제 파생어로 알아두시면 됩니다.
42회 6번 >
Q. 2연에 ’비로소 채색되는 유유한 침묵‘ 이 행은 오늘 백기 강의에서 알려주신 ‘고요하다’처럼 침묵도 청각적 심상이 될 수 있는 건가요? 유유한 침묵을 청각적 심상으로 본다면 소리가 채색되는 것이니까 공감각적 심상으로도 볼 수 있는 건가요..? 청각의 시각화로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시에서 '유유한 침묵'은 '강물'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유유하다'는 '움직임이 한가하고 여유가 있고 느리다.'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는 조용히 흐르는 강물을 표현한 것이므로 청각적 심상이라 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원래 청각적 대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므로 청각의 시각화도 불가!
42회 8번 >
Q. 이 문제는 대용 표현에 대해서만 묻는 게 아니라 응집성 높이는 게 초점인가요???
A.발문은 제시된 예문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입니다. 그리고 제시된 내용의 첫 문장도 보셔요^^
담화의 응집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활용된다. 이 뒤에 '대용 표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도 문제의 범위는 담화의 응집성을 높이는 여러 방법입니다. 따라서 예시에 대한 설명의 진위를 파악하지 않고 대용표현을 찾는 문제라고 생각하신 것은 발문을 왜곡하여 받아들이신 게 됩니...다.
43회 6번 >
Q. ②가 직설적 어법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뒤에 적대 감정 극복하고자 한 것도 틀린 내용 맞나요?
A. 적개감정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시의 주제 의식인 것은 맞아요! 직설적 어법이 아닌 것이 정답 사유입니다.
Q. 직설적 어법과 완곡 어법이 대조되는 개념인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해설지에 '~는가'의 종결어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완곡 어법이라는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ㅜㅜ 영탄적 어조를 사용해도 완곡 어법이라고 보는 것인가요?
A. 감탄형 어미가 아니라 의문형을 통해 설의법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것도 완곡 어법 중 하나입니다.
43회 12번 >
Q. ‘우리의 현상적 삶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주변적 모습에 불과하다’가 어떻게 ‘인간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세계=현상적 세계’라는 근거가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A. 지문의 근거가 너무 많아서 가장 명시적인 부분을 제시해 드린 것인데... 다 제시해 드릴게요.
지문 > 우리의 현상적 삶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다행히 이런 위험스러운 세계는 세계의 주변적 모습에 불과하다. 현상적 세계 너머에, 혹은 그 배후에 진정한 실재의 세계가 존재한다.
'우리의 현상적 삶'
여기서 이미 우리의 삶을 '현상적'이라는 말이 수식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현상적이기 때문에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죠. 역접으로 다행히 이런 현상적 세계는 주변적 모습에 불과하니 실재 세계에 대한 추구로 이 위험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지문 > 현상계의 무상성과 혼돈이 세계의 감각적인 측면 + 인간은 이 이성적 질서를 직관하는 지혜의 삶을 통해 삶의 무상성을 극복한다
여기 '삶의 무상성'이라는 말이 나오죠? '지혜의 삶'을 통해 우리 삶 속의 현상계 무상성을 극복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디에 살고 있는 걸까요?^^
현상계에서 살고 있으니 무상성이 있고 그래서 지혜로 무상성을 극복하고 진정한 실재의 세계(자기동질절 세계)를 추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43회 19번 >
Q. ③의 ‘대조’는 차이점을 위주로 설명하기 위해 쓰인 것이 아니라, 예술의 정의에 대해 바퇴의 주장과 글쓴이의 주장이 .. 옛날에는 ~~한 것이 받아들여졌지만, 오늘날은 그렇지 않다.를 설명하기 위해 도구적으로 쓰여서 틀린건가요?
A. 아예 대조를 전개방식으로 쓴 적이 없어요. 통시적 변화 진술과 대등 층위 대조는 다른 방식입니다.
Q. 통시적으로 설명할 때 예전에는 이랬지만 지금은 이러하다는 내용을 대조를 통해 비교했다고 생각하면 틀린 건가요? 그렇다면 해설에 대조는 대상 간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다른 대상 간에만 성립하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A. 과거와 현재가 다르다는 내용이 나와도 글쓴이의 의도에 따라 대조를 활용하여 전개할 수도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서사나 인과, 과정으로 전개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이 다르다고 해서 모두 대조가 되는 게 아니라 '대조'를 전개 방식으로 활용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한 대상인지 두 대상인지가 기준이 아니라 글쓴이가 차이를 견주는 것을 목적으로 했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점진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했는지 의도를 보시고 선택하셔야 해요.
43회 20번 >
Q. 만약 '태도'를 묻는 문제가 나오면 이처럼 긍정 부정을 먼저 판가름하는 게 맞나요?
A. 발문은 다음 글과 서술자의 태도가 가장 유사한 것은?입니다.
'시점'이 아니라 '태도'라면 대상을 보는 태도가 답안 기준입니다.
Q. 저는 발문을 잘못 이해하고 시점이 같은 걸 고르는 문제인줄 알고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인거 같아서 정답으로 골랐었는데요..... ②가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인 것은 맞나요??
A. 시점으로 문제를 푸시면 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44회 16번 >
Q. 글의 결론: 담배를 많이 피우면 폐암 발병률 증가한다
ㄴ. 흡연이 폐암 외 다른 부정적 효과 유발
ㄷ. 공해물질이나 유해한 먼지 등이 폐암과 상관관계
흡연이 폐암 말고 다른 부정적 효과 유발하면 폐암 발병률 증가한다는 말을 약화시키겠지 이렇게 생각해서 ㄴ 을 골랐었는데요
무관하다라는 것은 결론에서 나오는 전제와 결과로만 놓고 봤을 때 알 수 없는 것을 의미하나요?
만약 약화한다는 것을 성립하려면 담배를 안 피웠는데도 폐암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것이 드러나면 결론은 약화된다. 이렇게 되어야만 성립하는 건가요?
A. ㄴ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아요.
ㄴ. 흡연이 폐암 외에 다른 부정적 효과를 유발한다는 것이 드러나면 결론은 약화된다.
ㄴ은 흡연이 폐암 외에 다른 부정적 효과를 유발한다고 했지 '폐암에는 부정적 효과가 없고 다른 부위에 부정적 효과를 유발한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흡연이 폐암 말고 다른 부정적 효과 유발하면 폐암 발병률 증가한다는 말을 약화시키겠지 > 잘못된 생각입니다.
해당 논증을 약화하는 문장을 만들어 보셨는데, 그 역시 약화 근거는 아닙니다.
제시된 논증 > 흡연이 폐암의 주요한 인과적 원인
왜냐하면 '담배를 안 피웠는데도 폐암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폐암 발병률의 다른 이유에 대한 근거일 뿐, 흡연으로 일어나는 폐암에 대한 반박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강화는 타당성을 높이는 근거로 쓰일 수 있는 것이고 약화는 주장의 설득력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무관한 것은 주장의 타당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고요. 양립 가능은 동시에 참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44회 17번 >
Q. '모두 아이들의 장난같이 여겨졌다.' '나는 새라도 내 위로는 솟구치지 못할 것 같았다.'가 현재 상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여서 단정적 어조가 성립한다고 생각했는데 왜 단정적 어조라고 볼 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A. 추측형의 어미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주관적 진술은 맞지만 단정적 어조는 아닙니다.
Q. 만약에 서술자가 무엇이 대해 A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반면에 B라고 생각할 수도, C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하면 다양한 시점을 취하는 게 충족될까요??!
A. 네! 논평으로 대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도 됩니다. 서술 시점 자체가 이동해도 되고요.
45회 7번 >
Q. ‘가세 가세 ~ 둥동 덩실로 놀러 가세’라는 타령의 인용도 청각적 심상이 될 수 있는 건가요?
A. 가세 가세 자네 가세 가세 가세 놀러 가세
배를 타고 놀러를 가세 지두덩기어라 둥게 둥덩 덩실로 놀러 가세
이 부분이 타령의 인용입니다. 작품 속에 인용된 '노래'는 청각적 심상입니다.
Q. ④에서 말을 건네는 방식이 궁금한데 (가) 아나 월선이 돈받소 부분이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 아나(감탄사) 월선아 돈받아라! 해설 .. 이렇게 되는거 맞나요?
A. 네! 그 외에도 동삼월아, 계삼월아 이 부분도 기녀들을 부르는 부분입니다.
45회 11번 >
Q. (가) 마지막 문장 저놈 달라하는 대로 나눠 주고 친척 간 서로 의를 상치 말라 여기서 저놈 = 부자인가요..?
A. 아뇨. 재판하는 사람이 부자에게 말한 것입니다. '저놈(친척)'에게 재산을 나누어 주고 친척 간에 관계를 상하게 하지 말라고요.
Q. ③에서 B와 달리 A는 청자가 할 일을 지시하고 있다. 라고 했는데 A지문에서 청자는 부자 아닌가요? 지금 말하는 사람이 송사를 진행하고 있는 자로 해석하고 청자를 부자라고 생각해서 청자에게 할 일을 지시하고 있다. 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그래서 2번에서도 A와 달리 B는 청자의 과오를 지적하고 있다. 이 지문이 틀린 이유가 청자의 과오를 지적하고 있다.라는게 A에게 적용이 되어서 틀렸다라고 했습니다.
A. 청자 부자 맞아요. 청자에게 해야 할 일(저놈 달라는 대로 줘)을 지시한 것도 맞고요. 그런데 그 위에 부자라면 가난한 사람도 구휼할 수 있는데 남을 왜 돕지 않느냐고 꾸짖은 부분도 있어서 청자의 과오를 지적한 것도 맞습니다.
45회 13번 >
Q. ② 비교 선지를 보고, 비교 - 대조가 같이 선지로 나와있으면 공통점 위주이면 비교, 차이점 위주이면 대조로 판단해야 하지만, 이 경우에는 선지에 비교와 대조가 같이 언급된 것이 아니어서, 공통적 혹은 차이점을 다루면 된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나머지가 확실히 맞으니 ②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 걸까요..?
A, 개념 이해는 잘하고 계시네요! 이 경우 나머지 선지가 모두 충족되기 때문에 출제자의 의도가 '비교'를 좁게 잡았다고 판단하셨어야 해요!
Q. 지문 넷째 문장 ‘상식적 실재론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실재론은 ~ 외부 세계가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는 비교로 볼 수 없는건가요? 저는 비교가 공통점을 다루는 것이니까 상식적 실재론 포함한 모든 형태의 실재론이 같은 입장을 고수한다고 공통점을 말해주는 것 같아서 비교라 생각했습니다. 위 문장은 상식적 실재론이 포함된 실재론의 특성을 말해주는 것아라서 비교가 될 수 없는 건가요? 비교가 성립될려면 서로 다른 것에서 공통점을 찾아야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A. 비교는 대등한 층위의 다른 두 대상에 대해 견주어야 성립합니다.
45회 16번 >
Q.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를 보고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것은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다를 거부해야하는 주장으로 봤습니다.
A.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여기에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선지에서 찾으셔야 하고 그게 바로 정답 선지와 같은 말인 것입니다.
Q.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 항상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④처럼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거 아닌가요ㅠㅠ??
A. 지문 근거 > 약한 유형의 윤리적 이기주의자는 자기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는 것이 항상 도덕적으로 옳다는 것은 받아들이지만 /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발문 > A가 반드시 거부해야 하는 주장은?
지문 근거 중 A가 반드시 거부해야 하는 주장 > 그렇게 하지 않는 것(자기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
③ 도덕적으로 옳은 것은 자기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는 것이다. = 자기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 >> 대우관계
④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것은 자신의 최대선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다. >> 다른 문장입니다.
45회 17번 >
Q. ④는 참이지만 부분정보라서 주제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①과 대조해봤을 때 ④가 왜 부분정보일 수밖에 없는지 궁금합니다.
A. ① 장르 영화의 탄생과 발전은 그 자체의 유행적 측면에 기인한다.
④ 장르 영화의 탄생은 영화 산업 그 자체의 성과이다.
지문에 제시된 '발전'의 과정은 반영할 수 없으니까요^^
Q. 주제문제 풀때 문단이 여러개면 각 문단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모두 포함하는게 답이라고 배웠는데 1번 선지는 첫번째 문단의 내용(장르영화의 개념, 특성, 역할)이 없지 않나요?
A. 장르 영화의 탄생에 관련된 개념들입니다. 나열된 모든 정보를 선지에 늘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을 포괄하는 개념어가 나온 셈이니까요.
45회 19번 >
Q. ③에서 독자에게 친근감은 줄 수 있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신뢰감을 준다는 데에서 의문이 들어서요!!
주인공 시점은 사건이나 인물의 내면을 주관적으로 서술하기때문에 객관성 및 신뢰성을 잃는다고 생각했어요
A. 객관성이 낮아지면 신뢰성을 잃지 않나? 이건 문학 개념과 무관한 자의적 사고입니다.
시점에 대한 수업(문학알고리즘 PART1 - 이유 있는 문학 선지 개념어) 에서
1인칭 주인공의 거리 관계를 보면 주인공이 서술자이기 때문에 주관적 정보를 독자에게 직접적으로 많이 주게 되고 그래서 독자는 게을러진다(나름대로 인물에 접근하지 않음) 그래서 독자와 인물의 관계는 멀다고 알려 드렸죠?
신뢰성이 없는 정보는 관찰자가 추측형으로 전달하는 정보예요. 그래서 독자가 인물에 적극적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접극하게 되기 때문에 관찰자는 인물과 독자의 거리가 가깝습니다.
Q. ④에서 내면심리 정밀하게 파악한다고 했는데 전지적작가도 내면심리 정밀하게 파악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1인칭주인공시점이 더 정밀하게 파악가능한건가요? 1인칭주인공이랑 전지적이랑 삼각구도가 똑같잖아요?!
A. 1인칭 관찰자와 3인칭 관찰자에 비해 전지적 작가가 내면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1인칭 주인공이 가장 직접적으로 내면 심리를 드러내는 시점인 것입니다. 제가 시점과 거리 수업할 때도 전지적 작가와 1인칭 주인공의 비교가 나오면 상대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내면심리 전달력: 관찰자들 < 전지적 작가 < 1인칭 주인공
46회 1번 >
Q. 콧등이랑 수돗물은 둘 다 사이시옷인데 음운 개수 셀 때 콧등의 ㅅ은 포함하지 않고 수돗물의 ㅅ은 포함하는 것이 헷갈립니다.
A. 첨가의 된소리되기는 음운의 개수가 늘어나지 않고(된소리는 음운 1개이기 때문)
ㄴ 첨가는 음운의 개수가 늘어납니다.
첨가라는 점은 마찬가지라서 사이시옷을 표기하지만 발음 논리는 다릅니다.
46회 2번 >
Q. ④에서 승부를 가르기 어려울 만큼 팽팽하였다는 의미로 가름을 사용하면 안 되는 것인가요?
A. 나머지 선지로 인해 정답이 확연히 1선지라서 검토진들이 4의 문맥을 '가늠' 방향으로 상정하고 읽었나 보네요~
서술어가 과거형이라 두 단어 모두 적용가능한 상황이 맞습니다. 내일 수업 시작할 때 한 번 설명해 드릴게요!
가늠하다: 사물을 어림잡아 헤아리다.
전봇대의 높이를 가늠할 수 있겠니?
그는 나이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이 경기는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다.
------------------------
가름하다: 승부나 등수 따위를 정하다.
이번 경기는 선수들의 투지가 승패를 가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6회 14번 >
Q. 유쾌 정서와 불쾌 정서가 인지에 미치는 효과가 서로 다른 이유(p)는 각 정서 상태에서 발생하는 인지적 정보 처리의 형태가 다르기(q) 때문이다.
p ㅡ> q 가 참일 때, 해당 문장에서 제가 생각하는 대우는 각 정서 상태에서 발생하는 인지적 정보 처리의 형태가 같다면(~q) 유쾌하거나 불쾌한 정서가 인지에 미치는 효과가 같을 것(~p)이다.
이렇게 생각되고 선지는 ~p ㅡ> ~q 형태로 느껴져서요. 제 생각에서 어떤 부분이 틀린건가요?
A. 지문의 p와 q를 거꾸로 잡으셨습니다.
유쾌 정서와 불쾌 정서가 인지에 미치는 효과가 서로 다른 이유는 각 정서 상태에서 발생하는 인지적 정보 처리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
마지막 서술 부분에 ~기 때문이다면 뒷절이 p입니다.
46회 15번 >
Q. ④ 새롭고 낯선 것에서 원인을 발견하려는 태도가 약화되면 아는 것에서만 원인을 설정하기 때문에 4번이라고 생각했는데 4번은 왜 안되는걸까요?
A. 빈칸의 앞 문장인 '우리는 특별한 유형의 원인만을 써서 설명을 만들어 낸다.'입니다. 그리고 이는 불안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앞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유형의 원인만을 써서 설명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에서 빈칸 뒤의 '특정 유형의 설명만이 점점 우세해지고, 결국 그런 설명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지배하게 된다.'라는 결론을 이끌어 내려면 특정 유형 외의 설명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원인이 빈칸에 들어가야 합니다. 따라서 원인을 찾기 위한 진정한 탐구를 하게 하는 '낯설고 체험하지 않았다는 느낌', 즉 불안감이 사라진다는 내용이 빈칸에 적합합니다.
④는 그냥 앞 문장의 중복 진술이에요. 문제는 빈칸에 필요한 것을 찾아야지 들어가도 되는 선지를 찾는게 목적이 아니니^^
46회 20번 >
Q. 자기계발서 등 특정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집중을 하나의 분야 특화로 보아서 영희의 주장이 강화되니까 ㄴ지문은 틀렸다고 생각했는데요 이 특정 분야 베스트셀러 집중을 분야 특화로 볼 수 없는 이유가 뭘까요?
A. 그럼 그 분야가 주류니까 대형 서점과 차별화가 안 되어서요. 다른 장르 특화 소형서점은 모두 더 불리해지고요. 특정 장르로 책 선택이 집중된다면 그냥 특정 장르가 주류 장르가 되는 것이니 장르 특화가 소형 서점의 활로가 될 수 없습니다.
해당 장르를 특화한 서점만이라도 잘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그건 영희가 주장한 바가 아닙니다.
영희는 각각의 소형 서점이 대형 서점에 맞서 생존하는 방안을 이야기한 것이니까요.
뿐만 아니라 그렇게 특정 장르가 주류가 되면 대형 서점도 그에 반응할 테니 소형서점의 특화가 의미가 없어지겠죠?
47회 12번 >
Q. ②도 법적 의무에 대한 강제력이 부족할 수 있음을 제시하는 것이고 3번도 정부의 제재가 미약할 수 있음을 검토하여 제시하는 것인데 왜 ③이 답이고 ②는 답이 될 수 없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②는 고용을 안 하는 것에 대해 고용을 촉진하는 방향의 법적 의무에 대해 강제력이 부족할까 봐 걱정하는 것이니 주제 방향에 맞고 ③은 장려금을 부정수급하여 세수가 낭비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통제하고자 함이니 주제 방향과 무관합니다.
부정수급 자체로 인해서 장려금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올 걸 우려하여 제도를 정비할 수는 있겠으나 전제가 필요하겠죠?
47회 15번 >
Q. 상징은 모사, 유사하게 그려내기, 다른차원 변형을 통해 결과물 냄(예술, 종교, 역사 등등) 인과관계로 봤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 나열예시를 문화로 보고 상징체계가 문화에 미치는 영향이라고 선택했는데 이해가 잘 안갑니다
A. 상징이 문화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상징체계'가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개념을 구별하여 읽으셨어야 합니다. 지문의 내용상 상징체계는 문화 형식을 설명하기 위한 도구 개념이지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체계가 아닙니다.
47회 17번 >
Q. ①에 '도덕은 시대에 따라 달라져 왔을 뿐~ ' 이 부분을 지문에서 못 찾겠어요ㅠ 마지막 셋째를 읽고 진보하지 않았다는 알 수 있었거든요. 상대주의자들이 도덕은 시대에 따라서 달려왔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없지만 그냥 '상대주의'라는 의미에서 찾아야 하는걸까요
A. 지문 첫 문장 > 문화마다 서로 다른 도덕률이 존재한다
마지막 문장 > 다른 시대의 기준으로 이전 시대를 판단하는 것은 잘못
시대가 다르면 문화가 다를 수 있다는 건 이해가 되시는 거죠?
그럼 문화마다 다른 도덕률이 존재한다고 했으니 시대마다 도덕도 다르겠죠?
Q. 지문에서 도덕상대주의가 옳다면 다른 시대의 기준으로 이전시대를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하였으니 판단 할수없음 -> 도덕이 진보하였는지 진보하지 않았는지는 알수없음
이렇게 이해를 했는데 진보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떻게 끌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A. '진보'는 이전보다 발전했다는 의미이므로 진보했다는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문화는 다른 것'이지 '무엇이 더 낫고 못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문 서두를 놓치신 듯합니다.
47회 20번 >
Q. (바) 추상적 수학적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말에서 시공간 안에서라는 말이 포함되어야 반드시 성립하는 게 아닐까요?
A. 그건 (가)~(바)까지 한꺼번에 정리하셔서 하시는 생각입니다.
(라) 추상적인 수학적 대상이 존재한다면, / 인간은 수학적 지식을 가질 수 없다.
= (대우) 인간이 수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 추상적인 수학적 대상은 존재한다.
(마) 인간은 수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
>> (바) 추상적인 수학적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도출 바로 되죠?^^ 전건 긍정의 연역 추론으로 (라)+(마) > (바) 도출됩니다.
48회 1번 >
Q. 시냇물 -> [시낻물] -> [시낸물]
이렇게 교체가 2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ㄴ첨가인 것인가요?
A. 학교 문법에서는 ㄴ첨가로 보고 국립국어원에서는 교체 후 비음화로 보며 최근에는 국지는 ㄴ첨가로, 법원직에서는 교체로 낸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ㄴ첨가로 보고 우선 대응하시되 답이 안 나오는 경우만 교체 관점 판단하시라고 알려 드려 왔어요!
최신 개정특강 1강 참고!
48회 8번 >
Q. ①에서 고민을 했던게 분류가 아니라 구분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규제 방식을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분류는 세부를 하나로 구체화 이런 느낌이 아닐까요??
A. 구분은 분류의 하위어이기도 합니다. 분류와 구분이 선지에 동시 제시될 때만 구별하시라고 수업시간에 설명해 드립니다.
48회 9번 >
Q. 지문에서는 자율적 시스템에 도달하는 것이다.(6번째줄)를 도달은 무언가 만들어진 것에 다다르다는 의미같은데...
②처럼 만든다라는 의미로 해석? 추론이 어떤식으로 되는 것일까요?
A. '만들다'를 무에서 유가 되는 경우만 해당되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전적으로 만들다의 의미에는 이런 의미도 있습니다.
지문의 맥락에서 '도달하다'는 다음과 같은 의미라 볼 수 있습니다.
---------------------
만들다
새로운 상태를 이루어 내다.
새 분위기를 만들다.
무엇이 되게 하다.
이웃 나라를 속국으로 만들다.
그의 계획은 지금까지 들은 이야기들을 소설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이라야 기껏해서 남들의 원고를 책으로 만들기 위해 틀린 글자를 잡아내는 것이니….≪안정효, 하얀 전쟁≫
----------------------
지문 > 강화 학습 시스템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유연하고도 창의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자율적 시스템에 도달하는 것이다.
문장 전체를 보시면 '궁극적을 자신(강화 학습 시스템)의 목표를 유연하고도 창의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이 부분이 '자율적 시스템'을 수식하고 있습니다.
② 강화 학습 시스템의 목적은 자율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 있다.
이런 문장은 문법 문제가 아닐 땐 지문의 맥락을 전제로 합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할 리가 없죠. 지문에 나온 유일한 '자율적인 시스템' 개념이 어차피 강화 학습 시스템의 도달점인 걸요.
갑자기 지문 밖의 설정으로 다른 대상의 시스템을 선지에서 설정하진 않아요.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으니 이전 답변대로 문맥을 파악하시면 됩니다.
49회 13번 >
Q. B 지문 마지막에 시원한 그늘 이라는 부분이 있어 저는 이부분이 물질적 효용을 나타낸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A. 그늘을 물질적 효용으로 보시는 것은 자의적 사고입니다.
[A]에서도 '여름이면 시꺼멓게 온 집안에 그늘을 주는 것이, 이 집에 사는 주인, 나로 하여금 얼마나 마음을 위로하여 주는지'라 하였으니 선지의 앞절에서 이야기한 [A]의 기능과 [B]의 그늘을 다르게 인식하시면 안 됩니다.
Q. B에서는 상황을 가정하는 표현을 통해 안타까움을 나타낸다
-> B에서 6번째줄에 '여느해 같으면 지금 한창 불타오르듯 보기 좋게 매달렷어야 할 감들이 금년에는 다 떨어지고~' 여기서 좋게 매달렸어야 할 감들이라고 가정하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내는거 아닌가요~~??
A. 안타까움을 드러낸 부분은 '금년에는 거의 다 떨어지고 몇 개 남은 놈들조차 패잔병처럼 무기력해 보인다.'이기 때문에 가정 표현이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은 아닙니다. 안타까움을 드러낸 부분에 가정표현이 없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Q. B에서 어느 부분이 상황을 가정하는 표현인가요? 맨 마지막 문장의 ‘주인을 ~ 줄 것인지?’ 부분인가요? 3번 부분 해설지를 보면, [BI에서는 상황을 가정하며 감나무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 내고 있다. 그러나 [A]에서는 감나무에 대한 안타까움이 나타나지 않는다. 인데 이 말은 ,, 3번이 결국 맞다는 말 아닌가요?..ㅠ A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에 대해서 애초에 묻지를 않았는데,, 음 .. A의 주객전도 표현 나와있고, B부분도 맞으니 ,, 혹시 해설 오류인가용?
A. [A]에서는 주객이 전도된 표현을 통해, / [B]에서는 상황을 가정하는 표현을 통해 안타까움을 나타낸다.
이 선지는 [A]에서는 주객이 전도된 표현을 통해 안타까움을 나타낸다는 것이 성립되어야 합니다.
50회 6번 >
Q. 해설지에 석상이 자연물이 아니라 인공물이라고 나와있는데 셋째 줄에 '물결소리만 귀에 적시어~그리운 사연 아뢰려하여' 이부분에서 물결소리(자연물)만 들린다는 표현을 통해서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드러낸다고 봤는데 아닐까요? 그리고 돌(인공물)에 인격을 부여했다는게 '노을이 지는 언덕위에서~말문이런가' 까지가 돌(석상)이 님을 그리워한다고 인격을 부여한 것이라서 ③이 맞게 되는 걸까요???
A. 출렁거리는 물결 소리만 귀에 적시어 눈썹 기슭에 번지는 불꽃 피눈물 들어 어룽진 동정 그리운 사연 아뢰려하여 벙어리 가슴 쥐어뜯어도 혓바늘일래 말을 잃었다 땅을 구르며 몸부림치며 궁그르다가 다시 일어나 열리지 않는 말문이련가 하늘 우러러 돌이 되었다. 이 부분 모두 주체가 '석상'입니다. 뒤에 이해하신 부분이 맞는 거예요.
50회 10번 >
Q. ③ 앞 ‘합리적 선택에 따르는 행위는 모두 자발적인 행위지만 자발적인 행위의 범위는 더 넓다’ 와 제시된 문장 ‘(아이들, 동물들을 예시로 들며) 자발적으로 행위하긴 하지만 합리적 선택에 따라 행위하지는 못하기 때문’ 이게 어떻게 연결 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 (해설지) ‘아이들이나 동물들도 자발적으로 행위하긴 하지만 합리적 선택에 따라 행위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 수 있다고 하는데 앞 주장(③ 앞)과 뒤 이유(제시된문장)가 어떻게 연관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주장-이유 이게 연결이 안됩니다..)
A. 제가 수업 시간에 벤다이어그램 그려드렸죠?
자발적 행위의 범위가 더 넓으니 자발적이긴 하지만 합리적 선택까지는 하지 못하는 존재가 있는 것입니다. 그게 아이들과 동물들이고요. 벤다이어그램에서 큰 원은 자발적 행위, 작은 원은 합리적 행위입니다~
50회 20번 >
Q. ③ 시간 중심주의적 인식은 현실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해석하기 어렵다고 되어있는데 시간적 연속성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와 역사의 선형적 흐름에 주목하여 공간을 우연적으로 본 것이 시간 중심주의적 인식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건가요?
A. ③ 시간 중심주의적 인식은 현실의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해석하기 어렵다.
지문 근거 > 근대 이후 서구에서는 (시간적 연속성을 바탕으로 한) 인과 관계와 역사의 선형적 흐름에 주목하여, / 공간은 부차적이거나 우연적인 것으로 보았다. 때문에 사회 현실을 일률적 체계로 파악하여 현실의 문제들을 설명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고
51회 3번 >
Q. 3번 선지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데?" 에서 '-데'는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된 사실을 현재의 말하는 장면에 그대로 옮겨와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어미"라고 적혀 있습니다. 과거 경험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 의문문으로도 사용이 가능한가요? 전 의문문이니 과거 경험에 대한 얘기도 아니고, 못마땅한 상황도 아닌 것 같아서 '-대'가 와야한다고 생각했어서요ㅠ
A. 마침표로 낼 걸 그랬네요^^ 하지만 의문문이라 해서 과거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직접 겪은 일에 대해서 말할 때도 동의를 구하는 상황에는 의문문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수사 의문문)
앞으로 명확한 정답이 따로 있을 때는 두 가지 상황 중 오답 상황을 선택하여 판단하셔요!
다만 말씀하신 대로 상대에게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대?'라고 묻는 경우도 가능하니 출제코드와 자주 나오는 질의응답에 추가할게요!
52회 5번 >
Q. 인과 법칙은 따르는 진화의 과정을 통해서 고등생물이 나타났다는것도 글쓴이 주장 아닌가요?
인과 법칙은 원인결과가 있는건데 우연히 낳는 변화라는 말과 일맥상통하지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A. 우연이 낳는 변화와 자연에 의한 선택이라는 개념으로 진화를 설명한 다윈의 업적 = 인과법칙을 따르는 진화
우연이 낳는 변화 중 자연이 선택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것이 진화론이죠.
환경이 선택한 우월한 형태가 진화의 승자가 되어 이어진다는 것이 인과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Q. ② 자연의 우연적 변화가 다윈의 주장이고 인과와 모순되는 게 목적론으로 봤고, 지문에서 상충하는 요소를 끌어들이지 않고도 목적론 설명을 대체할 수 있다.라고 나와서 대체할 수 있다고 했으니 '특별한 힘이 작용했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봤어요.
②는 글쓴이가 말한 적이 없는 부분인가요?
A. 이 문제는 비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②가 비판으로 적절하려면 지문이 '자연의 우연적 변화에서 인과법칙과 모순되는 특별한 힘이 작용했다'고 한 적이 있어야 합니다. 지문이 그런 비판을 받을 만한 주장을 한 적이 있는지가 먼저 충족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지문에서는 '자연의 우연적 변화에서 인과법칙과 모순되는 특별한 힘이 작용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52회 9번 >
Q. 만약에 ①이 '남에게 바라는 것을 실행해야 한다'라고 했으면 2번과 동등한 수준의 답이 되는건가요?
A. ① 도덕적 행위는 남에게 바라는 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② 타인이 나를 존중하지 않더라도 나부터 도덕적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아뇨. 여전히 '나의 이익이나 본성과 일치하지 않더라도'가 반영되지 않은 열등 선지죠...
52회 14번 >
Q. 지문 이제 소비자들은 감성적이거나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창조적으로 도전 받길 원한다 이 문장을 읽으면 감성적 측면이 더 중요해지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왜 알수없는 정보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A. 고객 체험에 중점을 두는 ‘체험 마케팅’의 시대 '고객 체험'이 감성적, 감정적 측면에 한정된다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그 앞에 '소비 생활을 오랜 기간 지속해 온 고객들은 이제 제품의 기능적 효용에 더불어 그 이외의 것을 요구한다.'라는 문장에서 고객 체험은 기능적 효용 + 이외의 것(감성적, 감정적 측면)을 의미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생각지 않던 부분을 생각한다고 해서 그것이 이전부터 생각해 온 것보다 우선시되거나 중요해진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52회 15번 >
Q. ④에서 당대사람들이 수용자라고 하셨는데 서민 예술을 분석하면 나오는 당대 사람들은 그 서민 예술을 작성한 작가 아닌가요? 수용자는 읽는 사람이고 작가는 쓴 사람이니 서민 예술을 분석하면 나오는 당대 사람은 작가라고 생각이 들어 질문합니다!
A. 지문의 마지막 부분 놓치신 듯합니다.
서민 예술의 작가에게 작품은 작가 의식의 표출 대상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것은 수용자 의식의 표출 대상으로 보는 편이 더 합당하다. 서민 예술 작품 속에는 수용자 다수의 욕망과 경험이 깃들어 있다.
52회 17번 >
Q. ②의 '소수 학생들의 아지트가 아닌 다수 학생들의 배움터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본문의 어디서 도출할 수 있나요?
A. '소수 학생들의 아지트'는 '심화 수업'에 대한 비유이고 '실험 수업'은 '다수 학생들의 배움터'로 공간적 비유를 활용하여 제시되었습니다.
Q. ③ 즐거운 학교는 비유가 아닌가요?ㅠ
A. 비유는 원관념과 보조관념 관계가 성립되어야 합니다. 왜... 비유라 생각하셨나요? 학교가 혹시 인격화 되었다고 생각하신 것이라면 학교가 즐거운 게 아니라 학교를 학생들이 즐겁게 느낀다는 의미의 표현입니다.
Q. ④의 해설을 보면 '글의 내용'에 대한 비유가 아니라고 되어있는데 이 부분이 이해가 안 됩니다.
A. '생각의 날개'는 '생각' 자체를 활유적으로 표현한 것이지 위에 제시된 글의 내용에 대한 비유가 아닙니다.
52회 18번 >
Q. (가)와 (나)는 모두 '대상 간의 유사성'에 근거한다는 내용이 맞는 것이라고 나와있더라고요! 첫째 문단은 전체가 구조적 은유를 말하는 문단인가요?
A. 우리가 개념 체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면 추상적인 개념은 구체적인 대상을 통해 유사성이 확장되어 구조화된다.
이 부분은 '은유'로 개념 체계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고
두 은유의 차이는 한 개념이 다른 개념의 관점에서 유추되는 것인지, 공간적 지향을 드러내는지의 차이입니다.
즉, 유사성을 무엇을 기준으로 생각하는지입니다.
53회 11번 >
Q. ④에 원망 대상을 '주추리 삼대'로 봤었거든요ㅠㅠ 사람이 아니라 주추리 삼대가 상대가 될 수 없던 걸까요?
A. 작년 칠월 열사흗날 갉아 벗긴 주추리 삼대 살뜰히도 날 속여거다
모쪼록 밤이기망정 행여 낮이런들 남 웃길 뻔하괘라
'주추리 삼대'가 사람도 아니긴 하지만 원망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재미를 주려는 주객전도일 뿐이죠.(내가 속았는데 저것이 속였다고 의인화하여 주객전도)
아래 이어서 보시면 밤이니 망정이지 낮이면 자신의 이런 꼴에 남들이 웃었을 거라며 자책(자신을 희화화하는 방식으로)하고 있습니다.
53회 13번 >
Q. ④가 '~해체되지만,~유지한다'로 되어있는데, 본문에는 ~'해체되어도~유지할 것이다'라고 나오는데, 저는 해체되어'도'니까, 1.해체될 수도있고, 안 될 수도있고,2.~유지 할 것이라서라고 해석해, 단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해 고민했습니다ㅠㅠ
A. 육체의 일부가 소실되면 영혼의 일부가 해체되지만 / 나머지 영혼은 여전히 감각의 능력을 유지한다.
앞에 조건절 확인! '육체의 일부가 소실되면'입니다. 지문의 '물론 몸 일부가 소실되어 거기에 속했던 영혼이 해체'에서 가정의 결과는 명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에서 '나머지 영혼이 계속 존재한다면 여전히 감각을 유지할 것'이라 했으므로
선지의 뒷부분이 지문의 가정을 확정했으므로 결과도 명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문 > 물론 몸 일부가 소실되어 거기에 속했던 영혼이 해체되어도 나머지 영혼은 몸 안에 있다. <또한> 영혼의 한 부분이 해체되어도, 나머지 영혼이 계속 존재한다면 여전히 감각을 유지할 것이다.
54회 8번 >
Q. 우의적인 방법이 가, 나에는 쓰이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보기 [가]는 활유법이 쓰이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우의적 방법으로 주제를 형상화하였다' 부분에서 우의적 방법은 맞는데, 그걸로 주제를 형상화하지 않았다 가 정확히 맞는 표현이려나요?
A. 네. 활유법은 우의적 표현 중 하나이나 그 부분이 주제와 직결되지 않고 주제는 직설적으로 따로 나와 있다면 선지가 충족되지 않는 것입니다. 직접적 표현과 간접적 표현의 차이는 정확합니다.
주제(화자의 상황과 정서 및 태도)가 명확히 드러나면 직접적 표현이고 추론해야 하면 간접적 표현이죠^^
그래도 애매하다 느끼시면 이 선지를 가진 문제를 볼 때마다 찍어서 모으세요.
그리고 기준선을 학습하세요.
Q. 시어에 어떠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경우에 우의적 표현이 있다고 이해해도 될까요?
(가) 시비하는 소리 = 나쁜 소리: 우의적 표현X
(나) 별루(이별의 눈물): 이별이라고 직접 말했으니까 우의적 표현X
(다) 참새: 새가 아닌 탐관오리를 의미하니까 우의적 표현O
A. '시비하는 소리', '별루'는 비유도 상징도 아닙니다. 그 자체의 의미가 쓰인 것이니 우의적 표현이 아니고요 '참새'는 '탐관오리'를 의미한 우의적 표현이 맞습니다.
54회 14번 >
Q. ②에서 무상취득자와 유류분권자를 구분하는 것을 놓쳐 틀렸는데, 추가로 분석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선지가 '무상 처분된 물건이 반환되는 경우 유류분 부족액의 비율이 클수록 유류분권자의 지분이 더 커진다'로 바뀌면 옳은 선지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비율과 실수를 구분해야 하는 함정이 있었는데, 이 경우도 똑같이 생각해봐도 될까요?
A. 아래의 '무상 취득자가 반환해야 할 유류분 부족액이 무상 처분된 물건의 가치보다 적다면'이라는 조건이 충족된다면 '물건의 가치에 상당하는 금액에서 유류분 부족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 만큼 지분이 큽니다.
관련 지문 부분 >
무상 취득자가 반환해야 할 유류분 부족액이 무상 처분된 물건의 가치보다 적다면 - 조건
유류분권자는 그 물건의 가치에 상당하는 금액에서 유류분 부족액이 차지하는 비율만큼 무상 취득자로부터 반환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하나의 물건에 대한 소유권이 여러 명에게 나눠지는데, 이때 각자의 몫을 지분이라고 한다.
Q. '유류분권자가 유류분 대신 돈으로 반환하라고 요구하더라도~' 는 지문 첫째 단락 끝의 내용 '재산 자체의 반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지문 근거 > 무상 처분된 재산이 돈이 아니라 물건이나 주식처럼 돈 이외의 재산이라면, / 처분된 재산 자체가 반환 대상이 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그 재산 자체를 반환하는 것이 불가능한 때에는 무상 취득자는 돈으로 반환해야 한다. 또한 재산 자체의 반환이 가능해도 유류분권자와 무상 취득자의 합의에 의해 돈으로 반환될 수도 있다.
원래 무상 처분된 돈이 물건이라면 그 자체가 반환 대상이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④는 참입니다.
55회 19번 >
Q. 선지 1번은 갑과 같은 논리가 맞나요? 답지에는 연기가 불의 원인이라고 되어 있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A. 식은 잘 세우셨고 이때 연기(필요 조건)를 원인으로 보는 것이 갑입니다.
갑: X가 Y의 원인이라는 것은 X가 일어나지 않으면 / Y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Q. 다시 그림을 그려보니 보기 ④만 다른 그림이 나와요 따흑 ㅠㅠ
기압계가 작은원, 흐림이 큰원이라면 흐림이 기압계 하락 원인이 되는게 아닌가요?
좌충우필 조건이라면,,, 큰원에 원인(기압계)가 들어가야 맞는게 아닌가요?
A. ④ 기압계의 수치가 떨어지는 경우 / 항상 날씨가 흐려짐에도 누군가가 ‘기압계 수치 하락이 흐린 날씨의 원인은 아니다’라고 말한다면, / 그는 을과 다른 인과 개념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기압계 수치가 떨어지는 경우 → 항상 날씨가 흐려짐
을의 입장에서는 기압계가 원인 그런데 누군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 그는 을과 다른 인과 개념을 적용하는 것
56회 2번 >
Q. '시들어 가다'에서 '-아/어'로 연결되어있는데 시들다가 3음절이긴한데 합성용언이 아니라서 붙여쓸수있는거 맞죵~~???
그리고 합성용언 3음절이상부터는 띄어써야되는데 합성용온이 합성어,파생어 둘다 맞을까요?????
A. 네. '시들다'는 단일어입니다.
개정으로 인해 합성어 외에도 파생어인 경우에도 붙여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3음절 이상인 경우)
56회 10번 >
Q. ④의 뒷절은 부조화를 조화로 전환시키는 게 아닌 건가요? 실험의 관심이 "실험 참여자들이 과연 어느 글을 기억할 것인가"이라서 ④의 뒷절은 ㄱ결과로 부적절한 것인가요?
A. ④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모든 글을 기억하고 반대편의 의견에 동의하는 논리적인 글은 기억하지 않는다.
첫째 문단에 의하면 '기억하지 않는다'는 방법이 아닙니다.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인지들 중 한쪽을 바꿔 양립할 수 있게 만들거나, / 서로 모순되는 인지들 간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새로운 인지를 추가하여 부조화를 조화로 전환하는 것
따라서 무엇을 기억할 것인지에 답하셔야 합니다.
57회 6번 >
Q. <나의 마음이 아프고 쓰린 때>에 수를 놓는 행위는 극복의지가 드러나고 있는 건가요? 또한 시에서 무엇을 극복하려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A. 임의 부재로 인한 번뇌를(나는 당신의 옷을 다 지어 놓았습니다. - 1행에 근거)
'수'를 놓는 행위로 마음을 정화하여 극복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Q. '짓다가 놓아두고 짓다가 놓아두고'는 임에 부재라는 현실을 부인하고 싶은 화자의 마음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는 '맑은 노래가 나와서 나의 마음이 됩니다'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그럼에도 수를 놓으며 마음의 위로를 느낀다는 건가요? 임의 부재가 환기되는 상황을 지연시키면서 그것을 부인하고 싶은 심리에 '짓다가 놓아두고 짓다가 놓아둔다'면서 왜 수를 놓으며 자기 정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A. 6번 2, 4번이 동시에 충족되는 시입니다. 모순적인 내용이 아닌 걸요. 시 자체에 임의 부재는 '나는 당신의 옷을 다 지어 놓았습니다.~'에서 알 수 있고 '나의 마음이 아프고 쓰린 때에'는 임의 부재로 인한 고통일 것이라는 걸 추론해 내야 주제 파악을 하신 게 됩니다.
'맑은 노래가 나와서 나의 마음이 됩니다.'에서 수를 놓으며 고통을 승화, 정화한다는 것을 파악하시면 되고요.
2선지에서 '임의 부재라는 현실을 부인'한다는 것은 완성이 되면 드려야 하는데 대상이 아직 없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천천히 마무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도 고통스러우니 수를 놓으며 마음을 달래는 것이고요.
57회 13번 >
Q. 학생1이 처음에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아' 라고 말했고-제안 , [a]에서 서로 조정을 통해 제안을 수용한 걸로 볼 수 없나요? 선지에서 [a]라고 부분을 한정해줬기 때문에 저처럼 읽는 것이 틀린 것인지 궁급합니다. 그리고 일치점이랑 절충안은 같은 의미로 봐도 되는 건가요?
A. 네. 제시된 부분 안에서의 '제안'을 기준으로 하세요. 일치점은 원래 협의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공통 전제에도 쓸 수 있는 말이고, '절충안'은 협의 결과로 도출된 상호 양보 후의 의견만 의미합니다.
57회 17번 >
Q. ②에서 사람들(자신들이 승객인줄 아는사람들)이 자연에 무관심하기에 따로 관리하지 않고 알아서 자연이 재생할 거라 믿는다고 느껴서 ②골랐는데 잘못된 생각일까요?
A. ㄴ의 '오만한'의 의미는 대상을 믿어서 그런 게 아니겠죠?^^
57회 20번 >
Q. ①이 지문에서 나온 정보가 실제와 다르다고 말하면서 제시된 증거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면서 변론을 약화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A. 발문을 봐 주세요. 그냥 너의 통계를 못 믿겠다는 것은 상대의 주장과 근거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주장 자체를 약화하는 게 아니라 근거의 신뢰성을 약화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통계를 참으로 두고도 그 통계로 인해 산출된 결론을 약화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58회 5번 >
Q. ③, ④도 주장의 전제로 가능한 것 같습니다. 열등선지이기 때문에 답이 아닌건가요? 아니면 아예 전제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건가요?
A. 둘 모두 전제가 아닙니다.
③ 민족주의는 바람직한 국가 이념이다.
지문에 의하면 민족주의가 바람직한 이념이라서 지녀야 하는 게 아니라
'세계화는 기존의 민족 단위로 이루어지던 사회생활을 새로운 차원으로 재편하므로' 보다 개방적인 민족주의적 시각을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이전의 민족주의적 시각보다 개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주장이에요.
④ 세계화는 개별 국가들의 이해와 대립한다.
지문에 의하면 '국가 이기주의적인 발상에서 벗어나 개별 국가 간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이러한 개방적 민족주의'를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세계화가 개별 국가들의 이해와 대립하는 게 아니라 세계화 속에서 개별 국가들의 이해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지가 주장이에요.
58회 19번 >
Q. ③은 본문 중간에 내구성을 높이려고~ / 더 큰 무게를 받치기 위해~ 라고 나와있는 것으로 근거를 잡았습니다. 왜 오답일까요?
A. 그 부분은 로마네스크 건축에 대한 부분이지 로마네스크 양식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59회 4번 >
Q. 4번 지문에서요 a의 종이 노비나 하인을 이르는 말인 종인가요?
A. 네. 사람인 '종'을 의미합니다.
청정(淸淨)하다: 「1」 맑고 깨끗하다.
청정한 마음. / 때 묻지 않은 청정한 얼굴.
「2」 『불교』 나쁜 짓으로 지은 허물이나 번뇌의 더러움에서 벗어나 깨끗하다.
59회 7번 >
Q. ②가 만약 국회의원 감축을 위한 법적절차제시라면 어울리는 내용이 될까요? 문제풀때 그렇게 잘못 보고 걸러내서요 ㅜㅜ
A. 아뇨. 증원이나 감축이나 어느 방향이든 법적 절차 제시는 '논란'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논란 후 결정된 뒤의 조치에 대한 이야기죠. 화제 단계가 틀린 것입니다.
59회 18번 >
Q. ③ 질문드려요! ‘할인은 미래 시점에 발생할 값에 1보다 작은 할인요소를 곱하는 것’ 이니까 할인요소는 0과 1사이 숫자여야하고, 0과 가까운 숫자일수록 작아지니까 그 작은 값을 곱한 현재가치는 작아지는 것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A. 둘째 문단에 할인은 미래 각 시점에 발생하게 될 값에 할인 요소를 곱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할인 요소가 0에 가까울수록 미래에 얻게 될 값의 현재 가치는 더 작아질 것이다.
해설지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곱하는 수가 작아지면 결과도 작아지죠~
Q. 3번 선지 제 생각 과정은
할인 요소가 0에 가까우면 할인이 0에 가까워짐.
할인은 미래의 값이 현재에 얼마나 작게 평가되는지.
미래의 값의 현재가치는 커진다...?
할인 1% 현재 100 -> 미래 101
할인 0% 현재 100 -> 미래 100
미래대비 현재가치 커짐 --->3번이 틀렸네!
어느 부분이 잘못되서 잘못된 판단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ㅇ ㅜ
A. 할인율은 이자율과 반대입니다. 이자율 계산 방향으로 하셨네요.
지문 > 현재의 값이 미래에 얼마나 증가할 것인지 결정하는 이자율은 미래의 값이 현재에 얼마나 작게 평가되는지 결정하는 할인율이 된다.
할인율이 클수록 미래의 값이 현재 작게 평가됩니다.
지문 > 할인 요소는 다음의 특징을 지닌다. 첫째, 특정 시점에 대한 할인 요소는 할인율이 높을수록 작아진다.
③ 할인 요소가 0에 가까울수록(할인율이 높은 것) 미래에 얻게 될 값의 현재 가치는 더 작아진다.
Q. ④ 동일한 시점의 두 값을 현재가치로 환산할 경우, 더 큰 값의 현재 가치가 더 작을 수 있다. 여기서 동일한 시점의 두 값이 같은 값을 의미하는 건가요? 그래서 더 큰 값의 현재 가치가 더 작을 수는 없다. 라는 말이 되는건가요..?
동일한 시점에 발생한 값에는 동일한 할인요소를 적용한다. 둘째문단의 마지막에 두 시점의 할인율이 동일하면 현재에서 더 먼 미래 시점에 대한 할인 요소가 더 작다고고 써 있는데 뭔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A. ④ 동일한 시점의 두 값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경우, 더 큰 값의 현재 가치가 더 작을 수 있다.
해설 >
④ 둘째 문단에 따르면, 동일한 시점의 두 값에는 동일한 할인요소가 적용된다. 따라서 동일한 시점의 두 값을 현재 가치로 환산했을 때, 더 큰 값의 현재 가치가 더 작을 수는 없다.
지문 둘째 문단 > 할인 요소는 미래에 대한 가정에 영향받는다. 이 가정에서 중요한 두 대상은 특정 시점의 할인율, 그리고 고려하는 기간이다. 동일한 시점에 발생한 값에는 동일한 할인 요소를 적용한다.
59회 20번 >
Q. ④에서 ㄱ을 케플러&뉴턴의 기본이론을 바탕으로, '섭동'이라는 새로운 생각을 한 것이라 할 순 없는건가요?
A. 섭동은 ㄱ이 새롭게 생각해 낸 것이 아닙니다.
지문 근거 > ‘섭동’은 천체 운동에 주변의 천체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에 따르면,~ <따라서> ㉠르 베리에는 태양 둘레를 회전하는 수성의 공전 궤도도 이러한 섭동의 영향을 받을 것
'이러한 섭동의 영향을 받은 것'
이전의 뉴턴의 법칙 속 개념을 통해 이해한 것
Q. ① 르 베리에는 수성공존궤도가 두 법칙(케플러, 뉴턴)에 어긋난다고 했다->중력이 영향을 준다는 것이 뉴턴의 만유인력법칙에만 해당하는 것인지 섭동현상에도 해당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음,, 세모표시
④ 르 베리에가 두 법칙이 (케플러, 뉴턴) 수성 공전궤도에 어긋난다고 발견, 섭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 섭동이 르베리에가 만든 이론인지 뉴턴으로부터 나왔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생각( 태양계 어딘가에 다른천체가 있다)으로 수성의 공전궤도를 설명하고자 했다. 고로 맞다...
어떤 부분을 놓친걸까요?
A.
① 미지의 행성이 변수가 되어서 그렇지 태양의 영향을 받는다는 가정은 깨진 것이 아닙니다.
지문 근거 > ㉠르 베리에는 태양 둘레를 회전하는 수성의 공전 궤도도 이러한 섭동의 영향을 받을 것이며, 그 공전 궤도가 두 법칙에 맞지 않으므로 태양계 어딘가에 다른 천체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④ 우주 공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수성의 공전 궤도를 설명하였다.
>> 다른 천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도 '섭동(뉴턴의 법칙)'을 바탕으로 한 생각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60회 6번 >
Q. ‘모든 사람은 벽화에 그려졌다’를 가정하지 않으며, ‘몇몇 사람은 벽화에 그려졌고, 벽화에 그려진 모든 사람은 피가 없다’와 동치 아닌가용..?
A. ‘벽화에 그려진’이라는 관형어가 ‘사람’을 수식하고 있습니다.
‘벽화에 그려진 사람’은 그림이므로 그림의 본질이 되는 '사람'이라는 의미와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사람을 그린 그림 속 사람
여기서 두 '사람'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Q. 이 문제는 포함관계로만 따지면 될까요??
A류는 관형어 포유류인 사람 포유류가 더 큰 개념이므로 그것을 포함하는 사람은 포유류의 특성을 갖음
B류 관형어 개념은 포유류인 동물은 동물이 포유류 더 큰 개념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거죠??
모든 동물이 포유류 아님 몇몇 동물만 포유류임.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나요?
A. 모든 의류 제품은 개성에서 생산되지 않지만 / 개성에서 생산된 의류 제품은 모두 한국산
= 몇몇 동물은 포유류이고(모든 동물이 포유류는 아니지만), 동물이면서 포유류인 모든 것들은 새끼를 많이 낳지 못한다
(고위 공직자인) 장관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
>> 모든 장관은 고위 공직자 / 모든 장관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함
60회 14번 >
Q. '(라)는 점층법을 사용하여~' 부분과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성->담->집->뒤주 이렇게 범위가 점점 좁아진다고 생각해서 점강법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점층법이라고 하셔서 이해가 안되서요;;
혹시 싶어서 카페 검색을 통해 선생님께서 점층법이
1. 수식이 점점 길어지는 외형적 점층
2.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범주의 점층
3. 의미의 강도가 점점 세지는 강도의 점층
이렇게 있다고 답변을 남기셨더라구요.
④는 어느 부분에 해당되어 점층법인지 알 수 있을까요?
A. 공간이 좁아져도 그 의미인 구속의 강박의 정도가 강해지는 것을 노린 것이니 점층법입니다. 3에 해당해요. 점강법: 점층법과는 반대로 한 구절 한 구절의 내용이 작아지고 좁아지고 약해져서 고조된 감정으로부터 점점 가라앉게 하는 표현 방법이다.
60회 15번 >
Q. 이 작품은 1인칭 관찰자 시점(어리석은 서술자)이잖아요 ! 그렇다면 1인칭 관찰자 시점이 깔려있기 때문에, 사건을 객관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A. 1인칭 관찰자 시점이어도 어리석은 서술자라면 객관성에 신뢰도가 없습니다.
즉 주인공 시점에 비해 갈등에 대해 거리를 두고 볼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사건을 파악하고 묘사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사건을 왜곡하게 되기 때문에 ①이 답이 될 수 없습니다.
60회 20번 >
Q. 갑의 입장은 굳이 침해가 아니더라도 규제가 될 수 있고 을의 입장은 권리침해가 되어야 규제가 되는것은 이해가 되었는데 아무리 보아도... ② 타인의 권리를 침해했는데 규제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왜 을의 입장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슴다..
권리침해되면 규제가 바로 되어야 하는것이 을의 입장이니 규제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이 어찌 을의 입장이 되는 것일까요 ㅠㅠㅠ 갑의 입장이 되는 것이라면 이해가 가는데요..ㅜ,ㅜ
A. 벤다이어그램에서 색칠해 드린 부분이 성립하는 것도 을의 입장입니다.
작은 원 안에 있어야지만 을의 견해라 보시는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영영 필요충분 조건을 이해하실 수 없어요. 그 벤다이어그램 자체가 을의 입장인 것입니다.
지금 을의 입장은 권리침해가 되어야 규제가 되는것은 이해가 되었는데
아무리 보아도..2번지문 타인의 권리를 침해했는데 규제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왜 을의 입장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슴다.. 라고 하셨는데 '권리 침해가 규제의 선행 조건'이라는 걸 이해하셨으면 권리를 침해하고도 규제를 안 받을 수도 있음도 이해하셔야 해요.
Q. 선생님께서는 규제를 작은 원에, 권리침해를 큰 원에 넣으셨는데
어떤 사람의 행동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경우에만 규제의 대상이 되는 것이라면
제한된 조건이 규제보다 작은 것 아닌가요…? 왜 반대가 되는 것인가요??
A.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경우에만 규제의 대상이 된다
=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 규제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 규제의 대상이 되었다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다.
규제가 좌 타인의 권리가 우
규제를 받았다면 언제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한 경우
하지만
타인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해서 언제나 규체를 받는 것은 아님
61회 11번 >
Q. ③에서 ' 경기체가의 매 연은 일정한 전개 양상을 보인다 ' 에서 '일정한'의 한정 대상을 제대로 안봐서 문제 틀렸는데요,
형식이랑 전개 양상이 동일한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형식은 구조 측면, 전개양상은 (주제 관련) 내용측면으로 보는거죠?
전개 양상(방식)은 경기체가의 주제 관련 내용적 부분, '후절도 전절과 동일한 방식으로 전개되지만 주제를 집약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정하지 않음' 전개양상은 일정하지 않음
+ 매 연의 형식은 형태적 부분으로 봐서 , '지문에서 형식은 일정했고' -> 3번 소거 ! 이렇게 푸는거겟죠..?
A. 맞습니다. 형식은 지문에서 이 부분입니다.
각 작품은 여러 개의 연으로 나뉘어 있고 매 연의 형식은 일정했다. 한 연은 6행이며 앞의 4행과 뒤의 2행, 즉 전절과 후절로 구분된다.
양상은 지문에서 이 부분인데 일정하지 않다고 나와 있습니다. 예외적 경우도 제시되고요.
전절에서는 사물이나 세계의 형상을 늘어놓고 4행에서는 나열한 것들을 종합하면서 주제를 집약적으로 드러낸다. 후절도 전절과 동일한 방식으로 전개된다. 전절에서는 주제를 집약하지 않고 / 후절에서 한꺼번에 집약하는 경우도 있다. 변이형도 없지 않지만~
61회 18번 >
Q. ③이 ④를 뒷받침한다고 해설에 나와있는데 약간 헷갈리네요ㅠㅠ
주장이 객관적이라는 것인데, 가치가 개체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성질 = 객관적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
그렇게 글쓴이의 주장이 가치는 객관적으로 결정되는 것이고, 주장의 근거 중 하나가 ③인 보편적 가치가 인정받는다는 건가요?
A. 지문의 '미(美)와 같은 가치는 어느 사회에서든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는다.'를 통해 참이 입증되지만 글의 내용을 통해 주장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Q. ④에서 질문사항이 있습니다
독립적<->상대적 까지는 이해를 했는데, 독립적=객관적 이 잘 파악이 안 되어서 여쭈어보고 싶어서요!
두번째 문단의 ‘인간의 주관적 평가도 가치 자체에 대한 평가가 아니다’ 에서
가치<->주관적 평가 라 파악을 하고, 주관적 평가<->객관적 이기 때문에
가치=객관적 인 4번 선지가 옳다고 생각을 해도 되는 것일까요??
A. 지문 근거 > 가치 역시 개체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성질이다. <따라서> 가치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 그에 대한 인식이나 평가만이 상대적일 수 있다.
이어진 두 문장을 보세요.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추론하셔야 합니다.
62회 18번 >
Q. 푸코가 빛이 파동이라면 속도가 느려진다고 했고
기름막 비눗방울이 만드는 무지갯빛 간섭무늬는 다른경로를 통한 두 개 이상의 빛이 합쳐져 생기는 현상으로
빛을 파동으로 이해할 때 훨씬 잘 들어맞는다<- 이 문장을 보고 빛을 파동으로 이해하면 속도가 느려진다고 했으니
속도가 느릴거라고 생각하고 ②를 골랐거든요. 어떤 오류를 범하였던 걸까요?
A. 지문의 정보를 맥락에 따라 읽으셨어야 하는데 부분부분 뜯어 조립하시는 오류를 범하셨달까요...
지문을 그대로 두고 보세요.
푸코는 빛이 입자라면 물속에서 힘을 받아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고, / 파동이라면 파장이 짧아져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가정했다. <그리고> 광속 측정 실험을 통해 / 물속에서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 물 위에 형성된 기름 막이나 비눗방울이 만드는 무지갯빛 간섭무늬는 다른 경로를 통한 두 개 이상의 빛이 합쳐져 생기는 현상으로, 빛을 파동으로 이해할 때 훨씬 잘 들어맞는다.
여기서 푸코가 빛이 파동이라면 속도가 느려진다고 했다고 이해하셨는데, 파동이면 느려지는 게 아니라
빛이 입자라면 물속에서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고 / 파동이라면 물속에서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 가정한 것입니다.
즉, 빛이 파동일 경우에는 물 바깥보다 물속에서 빛의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름막이나 비눗방울에 대한 정보에서는 속도 이야기를 한 게 아니라 간섭무늬에 대해 이야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기름막이나 비눗방을 통과할 때 속도가 어떨지는 알 수 없습니다.
63회 18번 >
Q. 타당한 논증이란 타당한 형식의 논증, 반례가 있을 수 없는 형식의 논증
반례란 논증이 부당함을 보여 주는 반박 사례
어떤 논증의 반례를 찾아 보아도 도무지 찾기 어려울 떄가 있다. -> 타당해서 반례가 없다 or 반례를 못 찾았다
반례를 못 찾은거니까 그 논증의 부당함을 보여주지 못했으니 부당성을 입증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A. 지문 > ‘반례’란 그 논증이 부당함을 보여 주는 반박 사례로, 전제들이 모두 참이면서 결론은 거짓인 논증의 사례이다. 부당한 논증 형식과 동일한 형식을 지닌 논증은, 설령 그 전제들과 결론이 모두 참이라 해도 부당한 논증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논증이 타당한지 부당한지 말하기 어려울 때, / 그와 동일한 형식의 반례 논증을 찾아서 원래의 논증이 부당함을 보일 수 있다.
반례를 찾았다면 부당성 입증 가능 / 하지만 반례를 찾지 못하는 경우 타당하다고 확정할 수는 없음
이 내용을 다 반영한 것이 ③입니다.
63회 19번 >
Q. ② 잔존물 대위는 보험자에게 불리할 수 있다
-> 지문에서 [보험자는 대위권 포기 조항을 넣기도 한다] 라는 부분이 있어 포기조항을 넣으면 불리요소가 사라지니까 오답이라 생각했습니다. 이게 보험자에게 불리하다가 아니라 불리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어 정답인걸까요?
④ 피보험자가 제 3자에게~계약한 금액을 넘을 수 없다.
-> 지문에서 두 청구권은 별개~이득을 취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보험자가 피보험자에게 지급한 금액의 한도에서~ 라는 부분이 있어 이득을 초과하여 취할 수 있지만 청구권 대위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계약한 금액을 넘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느부분에서 사고가 잘못된걸까요?
A. ② 포기 조항을 넣는다고 해서 선지가 부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잔존물 대위 자체가 주어이기 때문에 불리할 수 있다는 진술은 참이고 이에 대한 방어책이 존재하는 것이죠. '불리하다'라고 되어 있으면 또 잘못된 선지죠. 불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딱 적절하게 진술된 상황입니다.
② 지문 관련 부분 > 보험자가 잔존물에 대한 권리를 얻으면 폐기물 처리 같은 의무도 부담한다. 잔존물 가치가 폐기물 처리 비용보다 작다면 대위권 행사가 보험자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므로 보험자는 약관에 대위권 포기 조항을 넣기도 한다.
>>> 불리할 수도 있으므로 포기 조항을 넣어 준 것
④도 마찬가지입니다. 답안 판단 기준 교정이 필요해요.
어떤 상황이 있을 수 있어서 방어책이 생긴 것을 그 자체가 성립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선지 정오를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상황은 성립될 수 있고 그래서 방어책이 생긴 것은 별개의 사건이니까요. 상황 성립과 실현에 대한 선지를 구별하셔야 합니다.
선지가 '~금액을 넘을 수 있다/없다'랑 그래서 '넘는 금액을 받았다/못 받았다'는 다른 진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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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왕!! 주말까지 열일하시네요ㅠㅜㅠ 역시 유진스... ❤️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