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한 지체
롬 12장 4-5절
로마서 12장 1절에서는
참된 크리스천이란 누구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란
자신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는 사람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크리스천은
마음과 생각뿐만 아니라
몸을 드리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생각으로는
“하나님께 전부 다 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
라고 생각은 합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몸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몸으로 사랑한다는 말은
시간을 드린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몸으로 사랑한다는 말은
손과 발로
쓰레기도 줍고
봉사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예수 믿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손과 발을 움직여야 하는 것이라든지
자기 돈 들이는 것,
시간 내는 것들은 사양합니다.
주일날 교회에 왔다가는 것 정도로
자기의 신앙생활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로마서 12장 1절에서는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이것이 1절 말씀입니다.
2절에 서는 참된 크리스천은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는 사람”
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분별력’ 이라고 하는 것은
‘지혜’입니다.
영적분별력을 가진 사람은
영적지혜를 가진 사람입니다.
크리스천은 자기의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바치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이 세대를 따라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살기가
얼마나 어려우십니까?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따라가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3절은 참된 크리스천이란
분수를 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주제 파악하고 사는 사람
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크리스천입니다.
여러분에게 왜 갈등이 생기는지 아십니까?
분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하지 않을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자꾸 품는 것입니다.
자기는 항상 괜찮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갈등이 많은 것입니다.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 4절과 5절 말씀을 보면
참된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됨을
아는 사람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이 구절을 주의 깊게 보십시오.
우리는 여기서 세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첫 번째,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몸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 23절에도
비슷한 말씀이 있습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여러분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로 사신 것이 교회입니다.
여러분 교회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건물이 아니고 여러분이 교회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지체들이
바로 교회입니다.
어천교회라는 건물 안에
들어온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생명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이 이 교회의 건물 안에
앉아 계시지만
이 건물 안에 계신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생명 안에
들어와 계신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몸에는
죽은 몸이 있고
산 몸이 있습니다.
죽은 몸을 시체라고 합니다.
시체는 애기를 낳지 못합니다.
시체는 움직이지 못합니다.
시체는 얼마가지 못해 썩어버립니다.
교회는 시체가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날 너무나 많은 교회들이
시체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교회에 가면 졸립니다.
형식으로 가득 묶여 있습니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죽은 몸입니다.
살아있는 몸은 움직여야 합니다.
피가 흐르고
생명이 흐르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교회는 사랑이 흐릅니다.
생명 안에는 빛이 있습니다.
교회는 세상 사람들의 빛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바로 교회이며
여러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생명을 가진 사람은
살아있는 몸은 잉태합니다.
이것이 특징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10년동안 예수를 믿었어도
전도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몸은 죽은 몸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은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가 있으면 생명이 흘러 넘칩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라는 건물 안에 온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 온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생명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두 번째로 4절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인데
그 몸은 여러 개의 지체들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몸에 있는 많은 기관들은
모두 조화를 이루어 한 몸을 이루는데
이 지체는 각기 위치와 기능과
역할이 다릅니다.
같으면 안 됩니다.
다 달라야 합니다.
지체는
눈에 보이는 것도 있지만
어떤 지체는
보이지 않게
몸 안에 들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또 어떤 지체는
물질로 된 것도 있고
영, 정신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몸은 이런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그것이 몸입니다.
몸은 하나이지만
지체는 다양합니다.
따라서 진정한 교회는
지체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제일 좋지 못한 것은
획일화 입니다.
개성이 있어야 하고
창의성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에게도
큰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이 있으며
가난한 사람이 있고, 부자가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으며
어린이도 있고
어른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 몸이 병든 사람,
정신장애자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합하여
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이 어떤 모양으로 있든지
하나님에게는 모두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이 축복입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잘못이
하나 있습니다.
나하고 다르면
비판한다는 것입니다.
나하고 다르면
자꾸 비판합니다.
다르다고 하는 것은
비판할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것입니다.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다른 사람을
욕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을 격려해주고,
보완해 주고, 축복해주십시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처럼 되지 않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 자기와 같지 않느냐고
싸웁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한 것입니다.
다양한 지체들이
다양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작은 역할이라고 무시하지 마십시오.
그 작은 역할이
상상할 수 없는 큰 일을 합니다.
인체 중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일수록
몸 안에 들어 있습니다.
갈비뼈 안에 들어 있습니다.
제일 시시한 것일수록
겉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시시한 곳에다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모릅니다.
거기다 돈을 그렇게 쏟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하나의 사기극 같습니다.
여러분 어떤 지체든지
교회 안에서는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세 번째, 오늘 성경을 보면
지체는 다양합니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이 서로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한 몸을 이룬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의 하나됨의 원리는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삼위로 존재하십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 세분이지만
그러나 그 분은 한 분입니다.
예수님의 기도의 절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요한복음 17장 21절을 보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교회 교인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얼마나 많이
싸우고 헤어지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예수와 그리스도가 싸웁니다.
교파가 다르고, 교리가 다를수 있습니다.
신앙 색깔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한 분이시고
성령님도 한 분입니다.
에베소서 4장 2~3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오늘날 교회가 해야 될 일은
하나 되는 일을
힘써 지키는 것입니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다르다는 것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축복의 대상입니다.
서로가 역할이 모두 다르지만
그것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를 만드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4절을 보겠습니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4~5절 말씀을 요약하면
첫째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몸 안에는
다양한 지체들이 존재합니다.
지체는 다양하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요
여러분들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가 되면 힘이 있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분열하면 없는 것만 못합니다.
더 복잡합니다.
요즘 그런 곳 많지요?
많이 모였지만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합니다.
그러면 힘이 되지 않습니다.
두세 사람이 모여도
하나가 되면
거기에 힘이 있습니다.
하나가 되십시오.
부부가 하나 되십시오.
부부가 서로 다른 것을
기뻐하고 찬양하십시오.
대부분 부부는
서로 성격이 각기 다릅니다.
그것이 축복인 줄로 믿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다릅니다.
그것이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체질이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입니다.
하나 되는 것을 지키십시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들로 하여금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임을 고백하는
주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