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북부 중앙인 동경 128。 12′, 북위 28。 18′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에서 북동쪽 147㎞, 춘천에서 북동쪽 65㎞ 거리에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인제군, 서쪽은 화천군, 남쪽은 춘천시 그리고 북쪽은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회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산으로 가는 유일한 육로의 관문이기도 하다. 양구군은 잘 보전된 천혜의 자연환경과 순후한 인심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고장이며, 선사유적이 많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다. 최근에는 각종 도로망의 확충으로 수도권과 설악권, 동해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대인 소양호 뱃길과 파로호 등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호수로 둘러싸여 있고, 을지전망대·제4땅굴·전쟁기념관 등 많은 6·25 전적기념물과 대암산 용늪·두타연 등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대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로 세워진 선사박물관과 민속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양구군은 임야가 74%이고 농경지는 12%에 불과하나 푸른 산과 맑은 물 그리고 잘 보존된 청정한 자연환경은 물론 여기에서 생산된 청정 농특임산물이 많이 있다. 통일시대를 대비해서 양구군민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는 한반도 내륙 중심에 위치한 쾌적한 환경의 고장이다. <양구군 연표>
시 대 |
연 대 |
주 요 사 항 |
고대 |
선사시대 |
파라호 상류인 양구읍 상무룡리 구석기시대 유적과 고대리, 공수리, 해안면 현리의 신석기와 청동기 시대유적 유물 대량출토. 양구 선사박물관에 650여 점 보관 전시 |
삼국 |
391 |
고구려 광개토왕 때 요은홀차(要隱忽次)라 이름 |
757 |
신라 경덕왕 16년 양록군(楊麓郡)으로 개칭 |
고려 |
1106 |
고려 예종 원년에 양구현(楊溝縣)으로 개칭 |
조선 |
1896 |
고종 33년에 양구군(楊口郡)으로 되면서 9개면 관할 |
근·현대 |
1945 |
광복과 함께 공산치하 |
1953 |
수복 |
1979 |
양구면이 읍으로 승격 |
1983 |
해안 출장소가 면으로 승격 되면서 1읍 4면의 행정구역이 현재에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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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건과 현장 ◈의병과 양구 군민의 궐기 1907년 을사보호조약이 일제의 강제에 의해서 체결된 후 고종이 퇴위하자 각 지방에서 의병이 조직되었으며, 이를 정미년(丁未年) 의병이라 한다. 당시 본토의 관찰사였던 이규완(李圭完)이 의병활동 사항을 수록 폭도사 편집 자료로 제출한 경비발(警泌發 제760호) 「폭도봉기이래상황」(暴徒峰起以來狀況)보고자료에 의하면 1907년 11월 2일 양구면 연포(現松靑里) 학포(鶴浦) 두 곳에서 왜군 후지이 소위가 지휘하는 왜군과의 공방전에 이어서 11월 21일 방산면 선안리(方山面 善安里 → 現 縣里)에서 김덕흥(金德興) 김경화(金敬和)가 지휘하는 300여명의 의병은 소위 춘천수비대인 후지이 소위 외에 보병 30명과 기병 7명 순사들과 접전, 이 전투에서 김덕흥·김경화 외에 14인이 전사하였고, 동년 12월 중순 이래 최천유(崔千有)가 부하 600인을 인솔하고 화천·양구·인제간을 왕래하면서 곳곳에서 공방전이 감행되었다. 12월 20일 양구면의 의병 50인의 접전에 이어서 이듬해 1월 2일에는 양구분견대(楊口分遣隊) 후지이가 지휘하는 왜군들과의 접전 등 전투에서 동면 덕곡리 출신으로 용맹한 최도환(崔道煥, 1851-1911) 양구 의병대장은 장년들을 양구 심곡사(深谷寺, 동면 팔랑리)에서 모집하고 용전을 여러 차례 걸쳐서 응전하였으나 이인금 외 60여인이 전사하고 2인이 포로 당하였다.
◈양구 천도교인의 시위 1913년 3월 10일 양구 지방 천도교인 양구면 상리 출신인 염완기를 중심으로 양구면 함춘 나루터에서 서민과 농민들이 규합하여 3·1만세를 불렀다. 한편 양구면 도사리 유흥조와 남면 창리 이중옥 등이 이끄는 농민들이 양구 면으로 향진 합류하다가 각각 왜경의 조총 등의 무기에 못이겨 분산되고 말았다. 염완기 일가는 신변의 위태로움과 정세를 졸염한 나머지 상해로 망명하였고, 1927년 최준용은 신간회관련 사건으로 서울제일공립보통학교(현 경기고) 졸업 무렵에 퇴학을 당하는 등 일본인들이 3·1운동을 계기로 가혹한 탄압과 처벌을 가한 사실을 찾아볼 수 있어 아직 70, 80대 노인들로 하여금 노면담화에서 그 당시를 회상해 준다.
◈해안 소학교의 맹휴 1937년부터 1940년까지 해안학교(당시는 매동)에 교원으로 있던 홍순창(洪淳昌)은 당시 5학년을 담임하면서 평소 학생들에게 항일사상을 주입, 이것이 동기가 되어 당시 학생인 김창화, 외에 여러 학생이 동맹 휴학을 하자 경찰에 잡혀가 고초를 겪은 사건이 있었다. 1938년 3월에는 항일 동맹휴학 중 해안학교 졸업생 사은회 석상에서 학생들이 조선 노래를 제창하기를 희망했는데 일본인 교장 구보 이찌도가 이를 거부하자 「타도 일본 정신」이라고 각 교실 흑판에다 판서함으로써 사건이 발단 되었다. 그후 진상을 밝히기 위해 춘천에서 판·검사들이 파견되기도 하였다. 당시 교과서의 허위교육 내용을 홍순창은 일제의 저의라고 폭로하면서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민족의식을 그들의 심전(心田)에 굳게 심어 갔던 것이다. 1939년 9월 9일 학교 교정에서 2학년이던 교장의 아들과 김영창(金永昌)이 싸웠는데 교장이 영창을 불러다 구타 실신케 하는 벌을 주었는데 이 때 홍순창은 “벌을 받아 슬퍼하지 말고 나라 없는 것을 슬퍼하라”고 할 정도로 항일교육에 철저한 교사였다. 1939년 3월 구보 교장의 재임을 반대하여 동맹휴학을 추진하여 항거하였고, 이때, 「조선독립」 등의 전단을 만들어 뿌리기도 하였다.
내고장의 역사적 인물 ◈김현도(金玄度) 1587년 강원도 금성 제6대 현감을 거쳐 제14대 양구 현감으로 도임. 재임 중 목민관으로 사민들에 경서를 강론하여 교육에 헌신, 양구 현민의 무리한 진공품을 조정에 수차 상소하여 부담을 가감케 하는 등 애민선정(愛民善政)의 유공은 허다하다. 현종 8년(1667)에는 효성을 인정받아 효자로 정려가 내려졌고, 13세 때 지은 창오모색(蒼梧暮色)이라는 장편시는 천하의 명문으로 당시 문장대가들이 그 웅문(雄文)에 탄복하였다고 한다. 1610년 유언대로 예안(禮安) 김씨들이 동면 후곡리에 토착하여 현재에 이른다. 동면 후곡리 백앙봉(百仰峰) 기슭에 위치한 서암사(書巖祠)에다 1864년에 배향하였다.
◈최도환(崔道煥) 1851년 4월 4일 양구동면 덕곡리에서 태어나 임당리에 이사 후 성장. 1870년 실업가로 목상·옹기점·보부상으로 활동. 1906년 10월 7일 양구 지방의 의병대장으로 추대. 관절염으로 은거생활 중 1911년 7월 11일 일본 헌병에 체포. 1911년 춘천형무소에서 단식 투쟁중 옥사. 1968년 3월 1일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국민장 수여. 현재 양구군 동면 임당리에 그 후손이 거주하고 있다.
◈동창률(董昌律) 1867년 함남 북청군 이곡면에서 출생. 1919년 11월 9일 의친왕 망명거사에 대동단(大同團)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일본헌병에 체포되어 국사범으로 7년 옥고를 치름. 탈옥 후 남몰래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치고 두 자녀를 데리고 양구군 동면 원당리에 피신 생활. 서당을 개설하여 후진 양성에 일생을 헌신하다가 1943년 한 많은 세상을 떠났다. 유일한 혈육인 증손녀 옥녀가 양구읍에 거주하고 있다.
내 고장의 문화유산 ◈고대지석묘군(1곽) 지방기념물 제9호, 양구읍 고대리, 남면 송우리
◈선돌 남면 용하리 양구 선사박물관
◈양구향교 양구읍 중리
◈심곡사지 동면 팔랑리
◈서암사 동면 후곡리
◈비봉산 성지 양구읍 중리
◈노고 성지 양구읍 중리
◈방산자기 도요지 방산면 장평리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 천연기념물 제246호, 동면 팔랑리
◈공수리지석묘군(11기) 지방문화재 제109호, 양구읍 공수리
◈고대2지구지석묘군(2기) 지방문화재 제110호
◈개느삼 천연기념물 제372호, 양구읍 한전리, 동면 임당리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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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생활민속 ◈양구 바랑골 농요 바랑골은 양구군 동면 대암산 중턱에 자리잡은 팔랑리 마을의 옛이름이다. 바랑골 농요는 상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뿌리깊은 농경문화와 더불어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기계문명 발달 이전에 산전을 갈 때 온 동네 사람들이 서로 도와 합심하여 품앗이로 돌아가면서 힘든 산전 밭갈이를 하며 우리 조상들의 순박한 삶을 그대로 소리로 전해져온 양구 산간 지방의 고유민요로 밭갈이 소리, 김매는 소리, 지게상여 소리, 도리깨질 소리, 고사반 소리 등 다섯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35회 전국민속 예술 경연대회(1994년) 종합우수상(국무총리상) 수상.
◈돌산령 지게놀이 당시 나무를 하러 가는 팔랑마을 나무꾼들이 돌산령을 오르며 하던 놀이로서 지게를 이용한 지게탑 쌓기놀이, 지게 걸음놀이, 지게 상여놀이, 회다지 놀이 등 다섯마당을 소리를 곁들여 펼치는 전통민속놀이다.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 대회(1996년) 종합우수상(국무총리상) 수상.
돌산령 지게놀이 ◈양구 밭갈이놀이 옛부터 양구의 ‘쌀’은 임금님께 바치는 진상미로도 유명하며 양구 모래 한 말하고 다른 지방의 쌀 한 말하고 바꾸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양구 밭갈이 놀이’는 이러한 뿌리 깊은 농경문화와 더불어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기계문명의 발달 이전에 넓은 뜰을 갈 때 온 동네사람이 서로 도와 합심하여 품앗이로 돌아가면서, 힘든 일을 해결하여 온 우리 조상들의 순박한 삶을 그대로 놀이로서 표현하고 소리로서 전해져 온 양구 지방의 고유 민속 놀이다.
구전설화 ◈각시고개 방산면 금악리(金岳里)에서 오미리(五味里)로 건너가기 전에 다리를 건너 50m쯤 더 가면 나즈막한 고개가 있으니 바로 각시고개다. 어느 때 인지 분명치는 않으나 그 옛날 회양 땅에 두 모자가 살고 있었다. 외아들이 장성하자 어머니는 그 아들을 장가들였다. 그러자 아들의 애정을 며느리가 독차지하게 되어 그로부터 어머니와의 사이는 날로 벌어지고 시어머니의 며느리 학대는 갈수록 극심해졌다. 견디다 못한 아들은 어느 날 홀로 집을 떠나 버렸다. 어머니는 아들을 찾아 사방으로 방황하다가 이곳 오미령(五味嶺)에서 그만 혹심한 추위 속에 얼어 죽었고 시어머니를 뒤쫓아 나간 새색시마저 오미리 입구의 고갯마루에서 동사하고 말았다. 그 뒤로부터 어머니가 얼어죽은 곳을 오미령, 각시가 동사한 곳을 「각시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석리(支石里) 지명유래 양구군 동면에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 마을은 아득한 옛날 신앙심이 두터운 어느 할머니가 신성한 곳에다 제단을 차려 놓는 것이 평생 소원이어서 사방을 헤매다가 사방 여덟자에 두께 두자 가량되는 돌을 이고 치마폭에는 3×3×2척이나 되는 돌을 싸가지고 명당의 자리로 옮기려고 가다가 그만 치마폭이 찢어져 지금의 이곳 지석리 마을 가운데에다 돌을 세우고 머리에 이고 온 돌을 얹어 놓아 제단을 차렸다 한다. 그로부터 이곳을 지석이라 이름하고 해마다 마을 사람들이 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올렸으나 이제는 자취를 감추었고 다만 이곳을 조선 초엽부터 마을 이름을 지석리라 일컬어 오고 있다.
◈지명민요(地名民謠) (1)인제 남박장사, 양구 말꾼, 화천 떼꾼, 춘천 월급장이, 홍천 토막장사, 정선 갈보, 영월 담배장사, 양양 며리치장사, 삼척 베장사, 강능 감장사, 고성 어부, 철원 명주장사 (2)간성놈의 떠돌이, 고성놈의 힛더운체, 홍천 어수룩이, 횡성 약동이, 통천 못난이, 양구 순민(順民), 인제 우민(愚民), 화천 완민(頑民), 춘천놈의 사론(士論), 원주놈의 음흉
주민의 종교생활 ◈동두보제(東頭洑祭)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와 장평리 자월을 연결하는 4㎞에 이르는 동두보는 약 300여년 전인 숙종 때 장사인 박제룡이 엄동설한에 홀로 박달나무 가래로 구축하였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있다. 현재의 보(洑)는 그 터에 근래에 와서 콘크리트로 일부 개축해 쓰고 있는 것으로 관리개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의 공덕을 기리는 뜻에서 해마다 음력 4월 8일이 되면 송현1리와 장평리 자월마을 사람들은 공동으로 제물을 마련해 제사를 지내고있다.
◈성황제(城隍祭) 양구 지방에서도 고래로 현령이 주재해서 치제(致祭)하는 성황당이 비봉산에 있었고 안대리에는 사직단, 함춘리에는 여단이 있었다. 진신의 치성은 성황사에서, 농사의 기원은 사직단에서 잡괴의 위안은 여단에서 해마다 춘추로 치제해 왔다. 그러다가 구한말 대원군 집권시 서원의 철폐와 때를 같이하여 폐지되었으나, 성황제만은 계속 남았다. 그러나 근래에 이르러 새마을 사업의 물결은 이러한 풍습을 차츰 밀어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남면 가오작리의‘서낭골’, 도촌리의‘산제나뭇골’, 적리의‘산제골’, 양구군 학조리 삼신당의‘성황당’, 월명리의 ‘서낭거리’당골의 ‘성황당’, 안대리의 ‘산제당골’, 동면 임당리의‘서낭골’, ‘작은서낭골’ 등은 모두가 성황당이 소재한데 연유하여 이름한 곳이다.
◈대중종교 현재 양구 지역에는 불교 5개 종단에 12개의 사찰과 2,930명의 신도가 있고 천주교는 6개 성당에 1,550명 신도가 있으며, 개신교는 35개의 교회와 3,818명의 신도가 있다. 향교는 1개소가 있다.
주민의 생활권역 ◈중앙시장 양구읍 상리에 소재해 있는 상설 시장으로 의류·농수축산물·각종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양구 유일의 시장
◈5일시장 매월 5·10·15일 단위로 열리는 시장으로 양구읍 상리 감리교회와 축협 상리 지소로 이르는 양구 중앙시장과 맞닿은 도로에 장이 형성되어 있다.
◈경림아파트 양구읍 상리 택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문화체육회관, 종합운동장이 자리하고 있다. 건물은 15층으로 2개동 330호가 살고 있다.
◈보배아파트 양구읍 정림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서천과 양구여자 중·고등학교가 있어 쾌적한 환경을 이루고 있으며 5층 건물로 4개동 160호가 살고 있다.
지역의 별미음식 ◈양구의 별미음식점(지역번호033) △고향 메기마을 메기찜 매운탕 482-3551, △도촌 막국수 막국수 481-4627, △보문식당 산채정식 481-6644, △부원농원 토종돼지구이 482-2702, △시장집 돼지국밥 481-2711, △대전 염소탕 전골 481-1267, △외가집 돌솥비빔밥 481-1818, △향어촌 회·매운탕 481-6669, △석장골오골계 오골계구이·백숙 482-0801, △홍천족발 족발 481-3536, △서울녹각삼계탕 삼계탕 481-2675
지역의 토산물과 특산물 ◈청정 양구 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양구군은 공해 없는 청정 농특산물의 보고로 청정한 환경과 비옥한 농토에서 생산되는 「청정 양구 쌀」은 옛날에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랐던 진상미로 유명하며 양구 쌀로 만든 각종 제품들은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선물용(4㎏ 포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1999년 전국 쌀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 농협 양구군 지부 ☎ (033)481-2084 ※ 양구 농협 ☎ (033)481-2088
◈건강국수 옛부터 산 좋고 물 맑기로 소문난 양구, 그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물에 다섯 가지 몸에 좋은 성분만을 첨가하여 기능성 국수를 개발하였다. 메밀, 녹즙, 마, 뽕잎, 당근 국수는 강원도의 특산품이다 ※ 양구 건강국수 ☎ (033)481-5277
◈뽕잎액상차 뽕잎은 2200년 전부터 약으로 쓰일 만큼 옛 문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중경의 『신농본초경』, 허준의 『동의보감』, 『본초강목』, 『신선복식방』 일본스님 영서의 「끽다양생기」등에서의 그 뛰어난 효과와 효능을 기록에서 알 수 있다. 뽕잎차는 ‘선약(仙藥)중 제일 귀중한 선약’이라고까지 했으며 현대과학이 밝힌 성인병(당뇨병, 고혈압, 중풍, 노화, 암)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이에 양구군은 뽕잎 액상차를 개발하여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참고문헌 : 『뽕잎, 누에, 실크건강법』 농촌진흥청 잠사곤충 연구소 이완주, 이용우, 김선여 박사 공저)
◈조롱박 악기 ‘넓은 세상과 아량’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조롱박은 선사시대로부터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생활용기로 사용되었으며 우리 주변에서 항상 친근감있는 작물로 재배되어 왔다. 양구군에서는 조롱박 재배를 통해 잊혀져가는 농촌 마을 풍경을 되살리고, 농가소득과 연계시키고자 생산된 조롱박을 이용 손으로 직접 장식용 현악기(바이올린, 기타)를 제작하여 의장 특허(제245961호, 제245962호)를 취득하고 양구 특산품으로 개발하였다. ※ 양구군 ☎ (033)480-2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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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예술행사 ◈양록제 [상세정보] 온 군민의 참여 속에 풍년을 기원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온 군민의 한마당 축제인 양록제가 매년 10월 두번째주 금∼토 일에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양록제례를 시작으로 서예전, 사진전, 음악제, 통일기원 등반대회, 제등행렬, 불꽃놀이, 군민노래자랑, 양록아가씨 선발대회를 비룻하여 읍·면 대항 체육 및 민속경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양구 군민 모두의 한마당 큰잔치인 향토문화 축제이다.
양록제 민속탈놀이(자료 : 양구군) ◈도솔산 전적 문화제 6·25 한국전쟁 당시 도솔산 전투의 승리가 있었기에 오늘의 양구가 자유 대한민국에 있을 수 있다는 고마움을 전적문화제로 승화시켰다. 도솔산 전투에서 무적 해병의 신화를 창조한 1951년 6월 20일을 기념하여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젊음을 바친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애도와 감사함을 표시하는 행사로 점차 소홀해지는 국민의 호국 안보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대 국민 호국안보 교육의 장으로 해병대 사령부와 공동 개최, 전국 단위 전적문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0년부터 강원도에서 양구군 대표축제로 지정하여 공동개최의 기틀을 마련하고 앞으로는 국제적인 문화제로 발전시켜 해병대 상징 문화제로 육성시킬 계획이며, 주요행사로는 기념행사 「통일염원 군민 걷기 대행진」외 10종목, 문화행사 「통일염원 전국 풍물 겨루기 한마당」등 4종목, 체육대회 「통일염원 전국 남·여 궁도 대회」등 3종목, 부대행사로 「박수근화백 그림전」등 14종목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1998년 제1회 개최.
◈박수근 화백 선양 사생대회 양구출신인 국제적인 화가 박수근 화백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양구 문화원 주최로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계 민속경기 대회 및 강원도 노인 연날리기 대회 양구군과 대한 노인회 강원도 연합회가 주최가 되어 매년 2월에 개최하는 양구 군민의 겨울철 민속경기 축제이다. 얼음썰매 타기, 팽이치기, 눈사람 만들기, 눈설피 만들기 등 민속경기 16종목과 경축행사로 민요공연 및 굿판, 사물놀이와 번외 경기로 강원도 노인 연날리기 대회와 빙어 낚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경기가 펼쳐진다. 1997년 제1회 대회 개최.
지역문화예술단체 ◈양구문화원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상리 265-5, ☎ (033)481-2681 FAX:☎ (033)482-2682, 회원수 : 114명
◈한국국악협회 양구군 지부 강원도 양구군 남면 도촌리 203번지, ☎ (033)481-3867 회원수 30명
지역언론기관 ◈양구 유선방송 양구군의 동정과 알림 역활을 톡톡히 해내는 홍보매체로서 게시판 역활을 하고 있다. 강원도 양구군 남면 청리 901, ☎ (033)481-7883
지역문화예술 시상제도 ◈양록의 얼 상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양록제에서 문화 예술부문에 공이 많은 사람을 선정하여 양구군에서 시상하는 제도. 모두 10개 부문이 있다.
지역출신 예술인 ◈박수근(朴壽根, 1914~1965) 양구가 낳은 한국 회화계의 대가이며 세계적인 화가이다. 대표적 작품으로는 「봄이오다」, 「일하는 여인」, 「봄」, 「농가의 여인」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고, 조선 미술전람회 11, 15, 16, 17, 18, 19, 20, 20, 22회에서 입선, 대한민국 미술전 제2회 특선, 입선과 제 3, 4, 5회 입선 등 국전 추천작가로 활동하였다.
◈배동욱(裵東旭) 양구 출신으로 현 예총 강원도 지회장으로 저서는 ?G강원예총30년사?H, 한국예술상 대상 및 한국수필가상 수상
◈최병욱(崔炳郁) 양구 출생으로 현(現) 사진작가 협회 춘천지부장. 저서로는 ?G한국의 자연미 상·하?H강원도 사진대상, 자연 동상, 사진대전입선, 제물포 사진대전특선, 동아살롱 입선.
◈김홍연(金弘淵) 양구 출생으로 「도의 문화저작상」으로 문단에 나옴. 작품으로는 「날지 않는 새를 위하여」, 「광인과 구경꾼」, 「아프리카로의 긴 여행」, 삼성문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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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 ◈을지 전망대 해발 1,407m의 DMZ 철책선에 세워진 을지 전망대는 휴전선 일대는 물론 금강산 비로봉 등의 비경을 직접 볼 수 있다.
◈두타연(頭陀淵) 양구군 방산면 두타산 기슭에 위치한 이 폭포하의 수면은 크기 30㎡, 수심 약 7m로 이중의 물줄기가 대쪽같이 내려뻗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케 한다. 1972년 우리나라 열목어 최다서식지로 알려졌을 뿐 아니라 금단 40년 방치해둔 생물들은 사계 학자들의 이목을 집중케 한다.
◈팔랑리(八郞里) 직연(直淵)폭포 양구군 동면 팔랑리 팔랑초등학교에서 좀 떨어진 앞산 깊숙히 발달한 폭포이다. 폭포 위에 암벽에 솟아 있는 300년 묵은 소나무 한 그루가 우뚝 솟아 있어 유람지로 각광받고 있다.
◈후곡약수 동면 후곡리에 위치한 후곡약수는 후곡리 약수대 또는 동면 약수터라 일컬어 오고 있다. 100년 이상 전부터 원근에서 휴양과 피부병에 특효가 있음이 알려지자 치료차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바로 밑에는 약천사(藥泉寺)란 조그만 사찰이 있어 주위의 풍경이 아름답고 경관이 좋아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든다.
◈용늪 시간이 멈추어 선 듯 태고의 신비가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 자연생태 환경은 양구군 최고의 자랑이다. 우리나라 유일의 고산 늪지인 대암산 용늪과 민통선 일대는 각종 희귀 동식물이 살아 숨쉬는 신비감이 그대로 간직된 자연상태 환경의 보고이다.
◈소양호(昭陽湖) 1967년에 268억원을 투자 착공하며 6년 6개월만에 소양강 다목적 댐이 대역사 끝에 준공됨으로써 「내륙의 바다」라고 일컫는 소양 인공호수가 조성되었다. 그 웅장한 숨결을 거두고 이 호에 멈춰 2천 7백㎢의 대 인공호를 이루게 하였다. 뱃길 70리의 소양호는 좁은 계곡까지도 낚시터로 각광받고 있으며 60여 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다.
소양호 ◈양구향교 조선 태종 5년(1405)에 창건하여 인재를 육성하던 양구향교는 6·25때 소실된 것을 1963년 유림들에 의해 재건하였으며, 지금도 매년 봄·가을에 석전제를 지낸다.
양구향교 ◈개느삼 콩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남한에서 유일하게 양구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학술적 가치가 많은 희귀 식물로 천연기념물 제372호
◈열목어 맑고 깨끗한 수입천 계곡에 많이 서식하는 어종으로 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암산 해발 1,316m의 대암산에는 고귀한 희귀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계 연구에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대암산 금강초롱 ◈광치 계곡 가을이면 단풍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조화를 이룬다. 남면 가오작리에 위치하고 있다.
◈수입천 휴양지 휴전선 안에서 발원하여 방산면을 거쳐 파라호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수자원이 풍부하고 기암괴석이 산재되어 있으며 천연 기념물인 열목어, 황 쏘가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청정 하천이다.
관광시설 △세종호텔 양구읍 상2리 30객실 ☎ (033)481-2443, △종종장여관 양구읍 상1리 8객실 ☎ (033)481-2704, △목화장여관 양구읍 상1리 12객실 ☎ (033)481-2124, △한림장여관 양구읍 중리 12객실 ☎ (033)481-2589, △서울장여관 양구읍 중리 21객실 ☎ (033)481-5969, △삼성장여관 양구읍 중리 13객실 ☎ (033)481-2121, △송죽장여관 양구읍 상리 26객실 ☎ (033)481-2551, △현대모텔 양구읍 중리 20객실 ☎ (033)482-1233, △영광여관 남면 용하리 9객실 ☎ (033)481-4187, △궁정여관 남면 용하리 7객실 ☎ (033)481-3890, △해바라기장 동면 팔랑리 12객실 ☎ (033)481-8897, △임당장여관 동면 임당리 10객실 ☎ (033)481-0111, △부흥모텔 방산면 현리 28객실 ☎ (033)481-5022, △만수장여관 방산면 현리 14객실 ☎ (033)481-5027, △동부여관 해안면 현리 11객실 ☎ (033)481-0687
관광코스 ◈DMZ 안보 관광지 양구 선사 박물관 → 팔랑민속관 → 양구북한관 → 제4땅굴 → 을지 전망대 △신청접수 : 양구군, 각 읍·면 선사박물관 △개관시간 ∼ 09:00 - 17:00 △휴무일 : 매주 화요일 △안 내 ∼ 양구군청 관광경제과 북한관 ☎ (033)480-2251
위치도
<선박 운항시간>
출발지 |
첫배 |
막배 |
소요시간 |
운행횟수 |
소양댐 |
08:20 |
18:00 |
30분 |
11회 |
양 구 |
09:00 |
18:40 |
30분 |
11회 |
<시외버스 운행시간>
출발지 |
첫배 |
막배 |
소요시간 |
운행횟수 |
동서울 터미널 |
06:30 |
18:45 |
3시간 30분 |
11회 |
상봉 터미널 |
07:00 |
18:10 |
3시간 30분 |
12회 |
춘천시외 터미널 |
05:50 |
19:00 |
1시간 30분 |
15회 |
속초 터미널 |
09:00 |
17:30 |
2시간 |
5회 |
여가시설 ◈양구 북한관 1996년 개관된 양구 북한관에서는 북한의 생활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북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 (033)480-2674
◈양구 농특산물 판매장 양구 춘천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정 양구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양구군에서 직영 판매하므로 안심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033)480-2675
◈특산물 판매 및 관광 안내소 △양구군 관광 안내소 양구읍수인리 ☎ (033)480-2675 △양구군청 관광문화과 양구읍 하리 ☎ (033)480-2251 △양구 북한관 해안면 현리 ☎ (033)480-2674 △양구 선사박물관 양구읍 하리 ☎ (033)480-2677
◈파로호 6·25 전쟁 중 국군이 중공군의 대 공세를 무찌른 것을 기념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파로호라는 친필휘호를 내린데서 비롯된 이름으로 담수어족(붕어, 쏘가리)이 풍부하여 전국 제1의 낚시터로 강태공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월운리 저수지 전국제일의 천연 빙상장으로 해마다 전국단위 빙상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양록정 서천 고소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궁 장으로서의 장소는 최적이다. ☎ (033)482-0111
◈학생 야영장 소양호 주변 양구읍 웅진리에 위치하고 있고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 (033)482-2749
◈청소년 수련의 집 파로호 주변 양구읍 공수리에 있고, 운동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있다. ☎ (033)481-3616
◈종합운동장 양구읍 하리 서천주변에 있는 종합 경기장으로 천연 잔디구장이다. ☎ (033)480-2257
◈풋살 및 게이트볼 경기장 서천 레포츠 공원 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경관이 아름답다
◈학생 체육관 양구초등학교와 양구 중·종합고등학교에 있으며 생활체육 및 도 단위 학생 실내경기가 자주 개최되고 있다.
◈실내수영장 남면 죽리초등학교 내에 있으며, 6레인이 설치되어있고 관내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 (033)482-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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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양구선사박물관 파로호에 있는 고인돌 공원에 세워진 국내 최초의 양구선사 박물관은 양구 지역에서 출토된 신·구석기 및 청동기 시대 유물 650여 점이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있어 한반도 중부 내륙권에 형성된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이해, 연구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다. 양구읍 하리 ☎ (033)480-2677
양구선사박물관과 고인돌 공원 ◈팔랑 민속관 1998년 12월에 개관한 팔랑 민속관은 1994년, 1996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우수상을 수상한 「양구 바랑골 농요」와 「양구 돌산령 지게놀이」의 전통 민속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양구의 전통민속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수많은 민속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동면 팔랑리 ☎ (033)480-2653
도서관 ◈양구 도서관 비봉산 자락 조용하고 아늑한 터에 자리한 2층 건물로 200석 규모에 장서 2만 4천권을 보유하고 있고, 학생, 주민들이 항상 이용하고 있다. 양구읍 중리 ☎ (033)482-0284
공연장 ◈문화체육관 양구종합운동장 옆에 3,681㎡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로 건립된 문화체육관은 생활체육과 문화예술 활동에 요람으로 1,300명을 수용 할 수 있다. 양구읍 상리 505 ☎ (033)480-2678
문화체육관 ◈문화복지센터 공연장 각종공연, 영화, 회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450석을 갖추고 있다. 양구읍 상리 394-13 ☎(033)480-2241 영화관·정보문화관 ◈전산교육장 및 정보이용실 양구읍 사무소내에 설치되어 있고, 전산교육장은 15석, 정보이용실은 10석 규모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신청은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양구읍 중리 ☎ (033)480-2300
문화의 집 ◈양구문화복지센터 장애인, 노유자, 여성복지, 군민의 일상생활 복합시설로 문화공간 및 사회활동 모임의 장으로 활용키 위해 양구읍 상리 종합운동장 옆에 대지 1,058평에 건축. 연면적 776,23평
층별 |
평수 |
시설용도 |
지하 |
100 |
부대 편의시설 |
1 |
400 |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 화합의 장 |
2 |
176 |
여성, 청소년 활동의 장 |
3 |
100 |
주민 동아리 모임의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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