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왔던 리액팅 그리고 연기.. 그래서 그런지 제가 1년동안 포기하지않고 쭉 온게 신기하네요.
처음엔 단순히 수학,영어 학원 다니듯이 다녔지만 어느순간부터 학원이라는 생각이 안들고 그냥 내가 있고, 리액팅이 있고, 우리가있고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중간 힘든일들도 있었고, 포기할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지만 머리한구석에선 꺼지지않는 불꽃이 결국 여기까지 올수있게
만들어주었네요. 그리고 그건 항상 옆에서 같이 뛰어준 우리 리액팅 7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리액팅이라는 공간과 리액팅에서의 시간은 저의 인생의 전환점중 큰 공간 입니다.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고, 나 스스로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을 하나씩 가능케만들어나가는곳이고, 숨을순있지만 숨지않아도되는곳, 또, 제일 크게 웃을수있는 곳입니다.
전 마지막 "제일 크게 웃을수있는곳" 이라는 말이 제일 크게 와닫네요. 제일 크게 생각했던 단점을 처음으로 서스름없이 드러내고,
처음으로 부숴나가기 시작했다는 의미에서 가장 크게 와닿는 말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말 안듣고, 도망다니고, 제일 먼저 도망갈거같은애 였지만 중간중간 멈췄을지언정 포기하지않고 이렇게 올수있었수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조금 조금씩 꿈도 커지고, 가려졌던 길도 보이게되고, 그리고 길이 안보인다면 직접 삽들고 곡괭이 들고 만들어나갈수있는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연기라는건 "포기"만 안한다면 길은 생기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우리 리액팅 7기를 멋지게 만들어주실려고 노력해주신 우리 김학준 선생님, 황현정 선생님, 최찬우 선생님, 신우희 선생님 처음에 왔을땐 못난이였지만 그래도 항상 어디에있든 응원해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건우형, 홍근이형, 창현이형, 호성이형, 혜인누나, 하경누나, 다희누나, 동아, 다연이, 서현이, (윤)정현, 미소, 그리고 곧 멋진 8기가 될 세희, 시현이, 얼마 보지못했지만 지훈이, 호형이 적게는 몇달 많게는 1년동안 같이 부대끼면서 항상 옆에 있어주어서 너무 고마웠고, 어디에있든 무엇을 하고있든 항상 응원하고있을게요! 화이팅!!!
항상 기억하고, 사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