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지 못한 가을 -
왼쪽 어깻죽지와 허리 근육이 놀래서 통증이 있어
자꾸만 짜증이 나네요.. 물리치료를 받고 와서
움츠린 마음을 달래보려고
가을 하늘에 활짝 펴보고 싶은데
얼굴을 스치는 찬바람 소리와 함께
인화정 느티나무에서 떨어져 나뒹굴고 있는 낙엽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으로
가을은 언제 어디 론가에 숨어버렸네요..
창가에 우두커니 서서 허공을 멀뚱멀뚱 바라보며
가을의 향기를 느껴 보려는데
바람에 나뒹굴고 있는
낙엽 속에 가을이 살짝 숨어 있네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울 구불회 불자님들은
지금쯤
무얼 하고 있을까요?
따사로운 햇살 속에 숨어 있는
가을의 상쾌함을
내 가슴속에 꾸~욱 꾹 눌러 담으며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불자님들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차중락에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이란 노래를 한곡 들어보심이..
2010. 11. 19 11:15
水流 李 順 種 합장
첫댓글 존경하는 水流님 G20 근무에 수고많으셨습니다. 어깨와 허리리가 불편하시다니 걱정이되네요.강건하세요
쾌유를 빕니다. 곱고 아름다운글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걱정해 주시는 젠또님의 따뜻하고 후덕한 마음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금방 좋아지겠지요.. 불순한 일기에 건강유의 하시고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기를 빕니다... 아울러 가정에 늘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 하시기길 빌께요~ 충성! 계속 근무하겠습니다..
낭만과 멋이 있고, 마음의 여유를 즐길줄 아는 水流님 행복해 보입니다~~
역쉬 멋쟁이야 ~~ ! ! ! ! !
별말씀을요.. 아직 인격형성 단계라 많이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대로님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늘 건승하시기를 빕니다..
겸손의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