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우정국(USPS)을 사칭해 컴퓨터를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는 스팸메일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례들에 따르면 USPS의 이름으로 '배달 실패 공지(Delivery Failure Notification)'라는 제목으로
그럴듯한 메일이 발송되고 있다. 이러한 스팸 메일들은 주로 “수신자 주소 기재상 오류로 소포 배달이 안 됐으니 첨부 파일로 우송된
라벨을 출력해서 소지하고 가까운 우체국에서 소포를 수령하시오”라는 등의 내용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첨부를 클릭하면 컴퓨터가 심각한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돼 정보들이 사라지고 다운되는 등 피해 사례들이 끊이지 않고 제보되고
있다. USPS측은 “우리는 고객들의 이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메일을 보내지도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러한
메일을 받은 경우 절대로 첨부를 클릭하면 안 되고 곧바로 삭제하도록 한다. 특히 스팸 메일들은 그럴 듯하게
federal@usps.com 또는 federal@usps.gov등의 이메일 주소로 전송돼서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
USPS측은 “딜리버리에 문제가 생겼으면 800-ASK-USPS로 문의하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첫댓글 2년 전 이런 똑같은 일로 네 컴에 바이러스 걸려서 못쓰게 된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 때는 Amazon으로 책을 주문한 상태인데, 2주가 넘어도 책이 도착하지 않아 기다리던 때라 정말 문제가 난 줄 알고
열어보았다가 컴퓨터 기록물이 모두 바이러스에 걸려 못쓰게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