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아직도 하루에 100여 명씩 발생하는 가운데 <전남수필> 제47호 출판기념회가 10월의 마지막 날인 2020년 10월 31일(토) 12:00 강진읍의 유명 맛집인 '은행나무' 한정식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는 장병호 부회장과 고성현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정정길, 임인택, 주광현, 정관웅, 김명희, 이임순, 김제권, 유용수, 이순애 등 11명이었습니다. 김수자 회장은 건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먼저 맛난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김제권 이사의 진행으로 고성현 사무국장의 경과보고가 있었고, 김수자 회장을 대신한 장병호 부회장의 인사말과 정정길, 임인택, 주광현 고문의 격려사를 비롯한 참석자들 모두의 인사말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전남수필> 제47호는 분량이 320쪽으로 한림출판사에서 500부 인쇄하였고 출판비는 450만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작품 수록회원은 21명이며 김익환, 김용순, 박종숙, 오덕렬 등 4인의 초대수필과 올해 6월에 작고한 김학래 수필가의 추모특집이 연보, 기념사진, 회고담, 평론 및 대표작으로 꾸며졌습니다. 올해 수록된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작품의 질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기념촬영을 하고 행사를 마친 다음, 제2부 순서로 장소를 이동하여 사의재에 공연하는 마당극 <댕큐 주모>를 관람하였습니다. 이 마당극은 우리 전남수필의 정관웅 이사가 출연하는 것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올해는 책자가 예년보다 부수가 적게 발간되어 개인당 10부 안팎으로 배부하였습니다.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께는 조만간 택배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끝으로 올해 전남수필문학회의 행사는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회원님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코로나의 어려움 잘 이겨내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장병호 박사님을 비롯하여 이번 행사를 치르기까지 수고하신 실무진 여러분들께 새삼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더구나 금년처럼 어려운 시기에 무사하게 출판기념회까지 마련하셨으니 더욱 고마울 따름입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정고문님 자주 카페에 방문해주시고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