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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장은 최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가진 지방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인천 AG을 반납하려고 했으면 시설비 절감등의 자구노력을 하지도 않았을것”이라며 중앙정부가 재정위기단체 지정을 강행해도 경기장 건설을 위한 지방채는 발행할수 있어 반납없이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장의 이러한 입장표명은 지난번 재정대책을 발표 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준하는 지원이 없다면 인천 아시안GA 에 대해 중대결단을 내릴수 밖에 없다고 말한것을 뒤집은 것으로 정상추진의지의 표명이다. 인천의 대외위상이나 지역발전을 위한 조치로 다행스런 결과다. 시장의 이번 입장은 올해 결산결과 채무비율 40%이상이면 2014년에는 지방채 발행이 금지되지만 ‘국제경기 지원법에따라 인천AG을 위한 지방채는 별도 승인을 받아 발행할수 있다는 복안이 깔려 있게 때문이다. 이에앞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최근 양당원내 대표가 19대 국회 원 구성협상을 마무리 하면서 지방재정특위와 국제경기대책특위등 6개 비상설특위를 설치키로 했다. 이처럼 국회내 비상설특위 구성이 성사되면서 지방세 국세간 비율 조정등 지방세수 확대방안과 인천아시안게입 국고 지원확대등 당면문제들이 국회에서 비중있게 다뤄져 국고확보등 현안해결에 크게 기대를 걸수있게 됐다. 더욱이 이번 지방재정특위와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에는 송시장과 같은 당 소속인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위원장을 맡게 돼 더욱 그렇다. 이와같은 맥락에서 지역의 155개 단체가 참여해 발족한 ‘인천시 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가 200만서명 운동에 나서며 중앙정부 지원을 촉구한것을 허투루 봐서는 안된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인천만의 축제가 아니다. 40억이 넘는 아시아인의 대축제이다. 4년마다 스포츠로 아시아인이 하나가 되는 축제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지켜본다. 그 중심에 인천이 있다는것은 인천의 자랑 뿐만아니라 국가의 긍지이다. 정부는 아시안게임개최를 인천에 국한시켜 지켜만 볼려고 할것이 아니라 국가의 위신과도 관련이 있는만큼 범정부적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 특위 신설이 이뤄지게 된만큼 평창올림픽 국비지원 수준만큼 인천아시아게임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 해본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종전 입장을 바꿔 아시안게임 개최의지를 밝힌것은 국회에서 지방재정특위와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를 비상설특위로 설치키로 한것과 연관된 것으로 한마디로 국고확보에 희망이 생겼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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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희망이 보입니다!
좋은소식이네요~!!!
좋아요..!!
인천시민들에 힘과 기를 받으셨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