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응애 - [수목 병·해충 방제정보 및 피해사례]

[청솔]

[소나무 응애 (영문명 : Oligonychus clacatus)]

소나무를 식재한 시설물 또는 아파트에서 자주 발생하는, 매년 소나무에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유해충 입니다. 

해마다 다수의 방제 의뢰가 들어오는 유해충 중 하나인 만큼, 저번에 소개해드린 회양목 명나방과 같이 발생 빈도가 매우 높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발생 조건만 갖춰진다면, 연중 수차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충이므로 - 

시기에 맞는 적절한 방제를 해주지 않을 경우 소나무 잎을 갈변, 심할 경우 고사시키는 등 큰 피해를 주는 유해충 입니다.

(1) 같은 현장에서 촬영한 - 응애 피해 초기의 소나무 (18년 7월 촬영)

 / 상단 사진
(2) 알맞은 약제[살비제]를 사용하지 않아서, 피해가 상당히 진행된 소나무 (18년 11월 촬영)

 / 하단 사진

■병징 및 피해상태

앞서 기술해 드린것과 같이, 생육 조건만 갖춰진다면 - [1년에 5회에서 ~ 10회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3월 하순 ~ 4월 중순에 부화하여 약충이 소나무에 첫 피해를 입힙니다.

어린 약충이 소나무 잎이나 새로 나온 가지에 붙어서, 영양분을 흡즙하여 가해합니다. 

즙액을 흡입하여 가해하기 때문에 소나무 내부에 있는 엽록소가 파괴되어 소나무의 푸른색이 바래고 - 먼지가 앉아 색이 바래 보이는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응애에 대한 전문적인 방제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 

상기 기재된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소나무 잎 사이에 거미줄과 같은 실과 함께, 계속하여 잎과 줄기를 가해합니다. 

(소나무의 피해와 더불어, 거미줄 모양의 실이 조경수의 미관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응애의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에서는 - 소나무의 면역력 역시 현저히 저하되므로 가지마름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집니다. 

이후 계속하여 피해가 진행되면 소나무가 전제적으로 갈변하며 고사하게 됩니다.

■방제요령

[1] 소나무 응애를 비롯한 각종 응애류는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자가 진단법으로는 해당 소나무 밑에 백지를 가져다 댄 후, 가지를 털어서 백지위에 떨어진 응애의 개체를 관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진단에 의해 응애가 발견될 경우 빠른 시일내에 방제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나무 응애를 비롯한 각종 응애류는 번식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2] 초기 피해가 발생할 빈도가 가장 높은 3월 하순경 ~ 4월경, 응애 전문 약제를 살포 방제하도록 합니다. 시중에서 구할수 있는 방제약제로는 아바멕틴 벤조에이트 (상표명 : 젠토킬 / 갤럭시 / 이응애충)가 

가장 대중적이며, 추가로 펜피록시메이트 수화제 (상표명 : 살비왕), 페나자퀸 수화제 (상표명 : 응애단) 등이 있습니다. 

방제작업 횟수는 유충의 발생 상태에 따라 통상적으로 1주 ~ 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진행하도록 합니다.

 [젠토킬 미탁제 소개] - https://blog.naver.com/cs-tree/221290516177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또한 식재 환경상 약제 살포 작업을 진행하기 어렵거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소나무에는 

아바멕틴 벤조에이트 성분의 수간주사제 형식의 약제를 투입하는것도 방제에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간주사제 시공은 살포방제작업 대비 - 안정성과 약효지속 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당 수간주사제를 이용한 방제 작업의 소개는 하단의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소나무 응애, 재선충, 솔나방 등 전문 살충제 / 스크류 압력식 수간주사제 - "젠토킬"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시면 제품소개로 이동합니다.)

https://blog.naver.com/cs-tree/221263380057

[3] 응애는 응애류 전문 방제약품(살비제)을 사용하여 방제 작업을 진행하여야 

가장 효과적으로 방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살충제로는 응애에 대한 방제 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방제시에는

 반드시 응애류에 효과가 있는 약품인지 확인 후 방제작업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또한 응애류는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개체이므로 - 

동일 품목의 약제를 3회 초과하여 연용할 시 방제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주기적으로 약제를 바꾸어 방제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수목 병·해충 일람 / 피해사례] 포스팅에 나오는 각종 내용들은

참고문헌 및 당사에서 수집한 평균적인 수치를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조경수의 생육상태, 자생 환경등의 변수에 따라 해당 포스팅에 기재된 
내용과 다른 부분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에 방제작업을 진행하실 때에는 전문가의 상담 및 지도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