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 가족여행 후 애들과 Wife는 서울 가고 혼자 집에 남았다. olleh!!!
편안함은 잠시고 곧 역마살이 도져서 가까운 거제도 나들이겸 산행 다녀왔습니다.
처음 마주친 약초입니다, 이게 고삼이 맞나요?
제 생전에 이렇게 많은 봉황삼(백선피) 군락은 처음 보네요. 산 능선을 다 덮고 있네요, 필요치 않아 일단 Pass 합니다.
요게 진황정이죠, 진시황이 자양강장제로 먹었다 해서 진황정, 역시 뿌리가 엄지손가락만큼 굵더군요. 한 보따리 해왔어요.
이런 어린 하수오도 많이 보입니다. 한 10년은 기다려야 할 듯.. Pass
장생도라지 보려고 거의 60도 바위산에 오릅니다. 올라가다가 거가대교 거제도 배후도로 건설현장을 한 컷 해봅니다.
제가 오르는 산은 외포(생선 대구로 유명한곳) 뒤 바위산 ㅋㅋ
저 멀리 부산 가덕도와 거제도를 있는 다리가 한창 건설 중이죠. 2011년 완공 이라고 합니다. 그때는 정말 명물이 될 것입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부처손이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해풍 맞은 부처손 약성이 좀 있을 듯하여 조금 대려왔습니다.
많은 배들이 화물이 없어 장기간 정박 해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도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벗어 나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ㅉㅓㅂ
옛날에는 울타리로 탱자나무 많이 심었는데, 요즘은 보기가 너무 힘들어 졌었요.
저 철망 뒤 비탈에 삭대 8개 짜리 장생 도라지 드디어 발견 했습니다. 대물직감 작업 하려면 장비가 있어야 할 듯..
주말에 작업하여 멋있는 담금주 하나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요즘 여기 거제도는 여름 날씨 실종입니다. 구름에 서늘한 바람까지.. 벌써 가을 인가 봅니다.ㅎㅎ
횐님들 무더운 여름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