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진실화해위 위원으로 이순동 영남대 교수 선출
입력 2021-02-26 15:21 | 수정 2021-02-26 15:24
국회 본회의
이순동 상임위원
국회는 오늘(26일) 본회의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으로 이순동(66세)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출했습니다.
선출안은 총 투표수 253표 가운데 찬성 220표, 반대 15표, 기권 18표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추천을 받은 이 교수는 대구지법·대구고등법원·대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습니다.
국민의힘은 "합리적 사관을 가진 추천자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위원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자당 추천으로 선출된 정진경 변호사가 과거 교수 재임 시절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하자, 후임으로 이 위원을
추천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벌어졌던한국전쟁 민간인학살사건과 여러 인권 침해나 조작 의혹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국가기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습니다.
위원장 포함 상임위원 3명과 비상임위원 6명 등 9명으로 구성됩니다. 대통령이 1명, 여야 교섭단체가 4명씩 추천합니다.
위원장 정근식 상임위원민주당추천(이재승,이상희,최강준,임승철)국민의힘추천(이옥남,김광동,차기환,이순동)
과거사위 위원은 차관급 직책으로, 법률에 따라 해방 이후 권위주의 통치 시기까지 국가폭력에 따른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신청과 조사개시·각하 명령, 청문회 실시 및 증인 출석 요구를 의결할 권한을 가집니다.
첫댓글 국회본회의에서 국민의힘추천으로 선출된 이순동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은 영남대학법학전문
대학원교수로 재직하였다. 2월28일 정년퇴임맞이하고 상임위원에 임명되었다.
유족의 입장에서 진실규명에 최선을 다하도록 기대하여보겠다.
진실화해위원회가 문을열고 3개월만에 여.야상임위원8명이추천국회동의를얻어 대통령의재가만 남겨두고있다.시간은 기다려주지않는다.
사무처장을빨리추천하여 상임위원들과함께 대통령의임명을받아야되며별정직공무원도채용에속도를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