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9시에 모여 서로 인사 나누고 버스 정류장으로 출발했다. 정류장에서 5번 버스를 기다리릴 때 우리들은 아주 기쁜 표정으로 기다렸다. 버스에 탑승하기 전에 주원도토리(안내대장)이 교통카드를 준비하라고 말해주어서 난 주원도토리가 아주 믿음 직스러웠다.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고나서 우리들은 관악산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경사가 낮았지만 올라갈수록 경사가 높아졌다. 우린 안내대장을 따라서 등산을 시작했다.
가는 도중에 약수터에서 물도 마시고 채윤도토리의 도토리와 윤서도토리의 도토리를 자연에다 심었다. 이 약수터의 물은 아주 맑고 깨끗했다.
우린 채윤도토리와 윤서도토리의 도토리를 심었다. 처음에는 삽으로 흙을 깊게 팠다. 그위에 물을 많이 주었다. 그위에 도토리의 친구와 같이 흙에 심어주었다. 도토리의 친구는 도토리가 원래 있었던 흙이다. 그리고 우린 주변에 흙으로 도토리를 덮어주었다. 이때 우리는 도토리에게 축복에 말을 하고 도토리를 보내주었다. 등산을 재시작했다. 중간에 뱃살 탈출구 놀이를 재미있게 했다.
비가 많이 와서 잣나무 숲으로 갔다. 잣나무와 소통하고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그 중에 몇 친구는 나무가 아무말을 안한다고 말했다. 이때 나는 속으로 피식 웃었다. 왜냐하면 나는 소통을 해서 내가 아주 자랑스러웟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숲에서 뻐꾸기의 소리를 들었다. 난 오늘 처음으로 뻐꾸기의 소리를 들어본 것 같다. 이 소리는 아주 아름다웠다.
다시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을 하다가 우리들의 선배를 만났다.이 선배도 우리처럼 평촌초등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선배의 가족에게는 큰 맹인 안내견이 있었다. 이 안내견의 이름은 진주라고 말씀해 주셨다. 진주도 우리처럼 봉사하니 우리랑 함께 사진을 찍었다. 나 안내견을 처음 보아서 아주 신기했다.
우리는 산 중간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을땐 돗자리를 모아서 먹었다. 모아서 먹으니 가족같이 느껴져 이 시간도 아주 좋았다. 우린 서로 김밥도 바꿔 먹고 같이 즐겁게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다 먹는 순간 비가 와서 산을 내려갔다. 산을 내려갈 때에는 아주 미끌미끌 했다.
어떤 정원 같은 곳에서 우린 성연도토리와 나현도토리(놀이대장)이 준비한 놀이를 했다. 보물을 찾은 갯수 만큼 선물을 받았다.난 아주 많이 받은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우린 아주 평평한 땅에서 수건돌리기를했다. 잡힌 사람은 엉덩이로이름쓰기 였다. 우리엄마도 썼는데 정말 웃겼다.
우린 이렇게 시간을 보내며 놀다가 사랑방을 했다. 사랑방은 6그룹으로 나누어져 했다. 난 하윤도토리의 가족과 우리가족이 한팀이 되어 사랑방을 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담긴 얘기를 하면서 사랑방을 끝냈다.
우리들은 다시 우리가 처음 왔던대로 모여서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우린 다시 5번 버스를 타고 우리 학교 앞으로 왔다. 그 앞에서 서로 안아주었다.
그리고 하윤도토리의 어머님께서 다이어리를 준비하셔서우리들에게 주셨다.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기분이 아주 좋았다. 난 이번 소풍을 다녀오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다녀오길 잘했다.'
오늘은 정말 2017년 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 일 수도 있다. 이날을 나의 추억에서 잊지 않고 싶다. 나에겐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도토리사랑방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