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10월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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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굶주림 구호를 위해 혜민원 설치 🌻1906년 대일압록ㆍ두만강삼림협동약관 체결 🌻1907년 인천지하철 1호선 7공구 붕괴 4명 사상 🌻1909년 개성 상인들이 시장세를 거부하고 철시. 🌻1916년 육군 대장 하세가와 요시미치 조선총독 임명됨 (∼1919. 8) 🌻1916년 박중빈, 전북 인산에서 원불교 창시. 🌻1928년 박용만 죽음 : 임시 정부의 초대 외무총장. 밀정 으로 오해받아 의열단원에게 살해됨(1881∼). 🌻1939년 전국 유림대회 개최 🌻1940년 총독부. 국민총력연맹조직(총재는 총독) : 국민 정신 총동원 연맹개편, 쌀 공출과 5억원 저축운동. 🌻1945년 이승만, 미국에서 귀국. 🌻1951년 공비, 남원에서 기관차 전복, 200여명 납치 |
🌻1954년 제5회 월드컵 스위스서 개막 | |
🌻1960년 음악가 현석 현제명 세상 떠남 🌻1965년 파주 광탄면 대장간서 포탄분해중 폭발. 14명 사망, 23명 부상 🌻1967년 경북 금릉 관광버스 전복. 사망42, 중경상12 |
🌻1968 시인 김수영 술에 취해 귀가하다 교통사고로 세상 떠남(46세)
“폭포는 곧은 절벽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규정할 수 없는 물결이/무엇을 향하여 떨어진다는 의미도 없이/계절과 주야를 가리지 않고/고매한 정신처럼 쉴사이없이 떨어진다.//금잔화도 인가도 보이지 않는 밤이 되면/폭포는 곧은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이다./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를 부른다.//번개와 같이 떨어지는 물방울은/취할 순간조차 마음에 주지 않고/나타(懶惰)와 안정을 뒤집어 놓은 듯이/높이도 폭도 없이/떨어진다.”
- ‘폭포’, “시 한 편을 쓰기 위해/몇 동이의 술을 비워야 하고/그 시를 다듬기 위해/재떨이 가득 꽁초를 채워야 하고/가슴에 한을 심기 위해/사랑하는 여인을 보내야 하고/그 한을 삭이기 위해/밤새워 원고지를 구겨야 하고”
-신원철 ‘시인-김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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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후보, 첫 회견서-예비군 폐지, 비정치적남북교류, 4국보장안 등 제시 🌻1976년 거룻배로 6일간 표류하던 황인성 구조 🌻1979년 부마항쟁시작 : 민주화 요구 부산시위 🌻1979년 11번째 한강 다리인 성수대교 개통 🌻1979년 이광요 싱가포르 수상 한국 방문 🌻1981년 동서고속도로(대구∼광주 175㎞) 기공, 88서울올림픽 고속도로로 개명 🌻1982년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한, 태평양 정상회담 제의 환영 등 공동성명 발표 🌻1982년 중공군 조종사가 MIG 19기를 몰고 우리 공군 기지로 망명(31일 본인 의사 따라 중화민국에 인도) 🌻1983년 정부, 예비군의 전시 동원연습ㆍ점검을 겸한 육군 사상 최대규모의 '쌍용83연습' 실시(∼21일) 🌻1984년 시위하던 경희대생 300여명, 총장실에 난입 하고 직원 폭행 🌻1984년 민주통일국민회의 결성, 의장 문익환 목사 🌻1986년 `우리 국시는 반공보다 통일' 발언 신민당 유성환의원 체포동의안, 민정당 변칙 통과 🌻1986년 호산나 목장 주인, 겉부림 초지 조성방법 개발로 한국인 최초로 유엔식량농업기구상 수상 🌻1987년 정부, 유가 평균 10.2% 인하 🌻87년 법무부, 구속적부심 청구제한 폐지. 형사사건 피해자의 법정 진술권 신설 🌻1989년 제3차 남북적십자 실무접촉, 12월8일 제2차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을 상호교환키로 합의 🌻1989년 노태우대통령 미국방문, 17일 부시 대통령 과의 정상회담 🌻1989년 연세대 박영식 총장등 대표단, 모스크바大 방문 학술교류협정 체결 🌻1989년 가수이미자씨, 가요 30년기념공연, 세종문화 회관서 열림. 🌻1990년 제2차 남북고위급 회담 한국측 대표단 (수석 강영훈총리), 대표7명 수행원33명 기자50명등 평양도착 🌻1990년 남북한대표, 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중 국회 의원들의 남북상호 교환방문을 추진키로 합의 🌻1990년 충주탄금대에서 열린 전국체전 양궁시합 24강전 경기에서 김수녕선수, 세계 비공인 신기록 수립 🌻1991년 마닐라에서 끝난 아시안컵 양궁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 12개중 10개를 획득. 🌻1991년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입장권 15만원 🌻1992년 서울시 의원들,국회 서울시 국정감사 거부결의 - 서울시 국정감사장을 점령, 실력 저지 🌻1992년 대구, 제73회 전국 체육대회가 7일 만에 폐막. .. 서울시 우승 🌻1998년 6월말 현재 5대그룹의 은행대출금은 총40조 4545억여원으로 30대 그룹 총대출금액의 절반 |
🌻1998년 6월 16일 :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소떼와 함께 방북
1989년 그는 북한을 방문했다.1932년 아버지 소 판 돈을 들고 고향을 뛰쳐나온 이래 57년만의 귀향이었다.
휴전선 바로 이북, 북한의 최남단이라 할 전선 이북인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 고향을 방문했을 때는 추운 겨울이었다. 그러나 이미 경제적 침체기에 들어가던 북한의 강원도 오지의 사정은 좋지 않았다.
나일론 옷가지로 추위를 가리며 이빨을 부딪치던 친척들에게 옷가지를 내놓은 그는 고향과 이별하면서 숙모에게 와이셔츠 한 벌을 주고 온다.
“깨끗하게 빨아서 저기 걸어둬요. 다음에 와서 입게.”
그리고 9년 후 그는 다시 고향을 찾는다. 1998년 6월 16일 북한에 제공할 소 1천마리중 1차분인 소 5백마리를 실은 트럭과 함께 판문점을 통해 방북했다.
| 정주영 회장은 이날 오후 개성을 거쳐 평양에 도착,7박8일간의 방북일정에 들어갔다.
분단 이후 민간차원의 합의를 통해 군사구역인 판문점을 개방, 민간인의 북한방문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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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육군 상록수부대 선발대 160명, 평화유지 활동 위해 동티모르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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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6일..의인 고(故) 이수현 아버지, 일본 정부 훈장 받아...
차가운 바람이 불던 2001년 1월 26일 저녁 7시 15분경, 한 취객이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 선로로 추락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 그곳에 있던 한국인 유학생은 추락한 취객을 발견하자 주저하지 않고 선로로 뛰어들었다.
그는 취객을 구조하려고 힘썼지만 끝내 선로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스물여섯,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 한국인 유학생은 바로 ‘의인 故 이수현’이다.
자신의 위협을 무릅쓴 그의 숭고한 희생은 한국과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름다운 감동으로 회자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