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원고 3편. 꽃담 이복동 시인

어느 멋진 가을 밤 꽃담 이복동 뜨겁던 바람들이 여름을 건넜어요 별무리 가득한 창 손꼽아 기다렸죠 어느새 총총 매달려 노래하는 아기별 _________________________ 아! 육영수 꽃담 이복동 목련꽃 닮은 여인 그 모습 그립니다 빼어난 내조 여왕 뒤쫓아 가렵니다 아직도 목련꽃 당신 어김없이 핍니다 이 땅이 아파할 때 당신도 우셨지요 나랏님 할 것 없이 발벗고 일군 경제 지금의 답답한 살림 통탄하고 계시죠 침통한 한반도 땅 무궁화 눈물짓고 찢겨진 우국충절 태극기 휘날리며 불러라 애국가 노래, 반만년의 사모곡 잊혀진 사랑노래 조국은 기억하네 피뿌려 살린 경제 이뤄낸 한강 기적 차마 눈 감지못한 꽃 영면 안식 빌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 가슴 섬 꽃담 이복동 독섬이라 부르는 그곳에 가면 외로운 가슴이 산다 몸바쳐 지켜온 그 땅엔 밤마다 피울음 소리 들리고 낮이면 성난 파도가 물길을 막는다 어진 마음을 가진 가슴들 알아보는 섬 동해의 숨결 지켜야 한다 대한민국 청년아 소년아 마음을 다해 사랑하라 사랑하라 영혼들의 죽비소리 숨죽여 들어라 삿된 가슴은 오지마라 ________________________ <작가프로필> • 본명 : 이복동 (아호 : 瞳怡/꽃담) • [청일문학] 신인문학상 당선 (2014) • 역동시조문학상 신인상 시조시인 등단(2015) • 현대문학사조 신인상 수필 등단(2018) • 제1회 <한국시조문학상> 본상 수상(2017) • 2018 한국문학을 빛낸 100인 선정 • 제4회 샘터문학상 최우수상 수상(2018) • 제1회 한용운 전국시낭송대회 우수상 수상(2021.11) • 한국 음악저작권협회 회원 • 시낭송가 1급 자격취득(2021.7)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 등록. • 시낭송지도자 2급 자격취득(2022.1) 교육기관 대림대학교 [공저] <청일문학>,<현대문학사조>, <샘문, 컨버젼스 감성시집> <충주시조>, <정격시조>외 다수. 청일문학사 기획이사, 제천청명회 정회원, 충주시조문학회원, 문학그룹 샘문 문화행사국장, 젊은시인 낭독모임 회장, 대원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힐링시인카페 동동 시낭송 수업 및 체험카페로 운영. E-Mail : namdemon@hanmail.net 손전화 : 010-5644-4620 집주소 : 충북 제천시 고암로88 (고암동 부강아파트 101동 409호)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dQy/ccf7be767c13d1715eaac882f6a2e4784f8e706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dQy/ccf7be767c13d1715eaac882f6a2e4784f8e706b" data-origin-width="960" data-origin-height="12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dQy/8036ff3993bbe9ce09abce2ea5b0d276266979a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dQy/8036ff3993bbe9ce09abce2ea5b0d276266979a5" data-origin-width="3648" data-origin-height="2736"></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