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혼란스럽게 하고 혼동시켜라. 언어를 만들어 사람들로 헷갈리게 하는 것은 나쁜 정치인들이 하는 짓이다. 한국에 와서 느끼는 것은 언어가 망가지고 있다. 특히 연예인, 정치인, 예술인들이 유행어를 만들어 인기를 얻고자 하고, 상업인은 자극적인 광고의 문구를 사용하여 대중의 마음에 인각 시키려고 노력한다. 어떻게 느끼든 대중의 심정을 빼앗으면 된다는 식의 수작을 부리는 것을 볼 때마다 한심하기도 하지만 걱정과 근심이 앞서기도 한다.
교통질서가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자동차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질서는 여전하다. 이 문화는 사람의 생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실수하면 자신만 아니라 타인까지도 죽게 한다. 학교 주위에 담배든 잡상인이든 또는 주차도 하지 말라고 하며 운전 속도를 30km/h로 만들었다. 좋은 조치이다. 이것이 불편하다 보니 시간대에 따라 하자는 견해도 나온다. 글쎄 무엇이 옳은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이기적 발상이라는 것이 내가 불편하니까 그렇게 하자는 것이다. 어처구니없는 발상이 아닌가? 또 몇몇 CCTV를 통해 갓난아이나 어린아이를 학대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모든 유치원이나 유아원에 CCTV를 설치하여 틈틈이 감시하자는 것이다. 아동학대 하지 말자는 취지라지만 자녀에게 채찍질하는 것도 아동학대로 확대한다. 어떤 이유에서 아이들을 심하게 다뤘는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보이는 대로 말하는 대로 인기와 유행에 치닫는다. 작금에 교사들이 자살하여 죽는 사태가 일어나자 교권 확립을 위한 데모가 진행된다. 정말 한심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그 유치원에서 일어난 일이면 전국으로 확대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곳만 시정하면 되는 일인 것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인기를 점유하겠다는 박애주의를 가장한 공산주의 발상이 아닐까? 최근에 가지 지역의 병원을 공격했다고 야단하는데 그 병원 지하실에 하마스 본부가 있고 병원에 거하는 자로 가장해서 활동하는 곳이었다. 그러면 그 공격의 타당성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민간인을 방패 막으로 삼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병원을 공격하는 것이 실수였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의도적이었다면 그 이유가 있을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연예인들은 자기 견해를 폭발시킨다. 대중의 인기를 얻고자 하는 얄팍한 의도가 깔려 있다. 그동안의 억압으로 몇몇 사람이 죽거나 상실과 손해를 입었다고 하여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들을 수백 명 죽이고 인질로 가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과거의 불행을 들먹이면서 자신의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은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어느 행동이 옳은지 판단하기 정말 어렵다. 누구의 편을 드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안팎을 알지 못하는데 일방적 뉴스를 통하거나 과거에 집착한 생각으로 누구의 편을 드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부패한 인간이 이것을 고려하면서 대처하거나 노력하는 자가 과연 있을까? 참된 신앙인은 참된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참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죄수나 차이가 뭘까? 운동해서 얻는 근육통과 여러 일로 인해 당하는 근육통 간의 차이는 뭘까? 운동해서 얻는 근육통과 여러 일로 인해 당하는 근육통 간의 차이는 뭘까? 전자의 통증은 나아지기 위해 부단히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후자의 통증은 몸이 감당하지 못해 오는 몸 자체의 싸움이다. 그렇다고 인간은 고치지 않는다. 근데 어느 인간이 고치는 것처럼 근육통을 이기면서 자신의 말이나 견해에 따라 정치가 달라지거나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예상한단 말인가? 선구적이고 박애적인 말로, 몇몇 행동으로 사람들을 기만하려는 나쁜 습성을 언제나 고칠 수 있을까? 우리 모두는 부패성을 지닌 자로서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을 시도한다. 이 싸움이 싫다면, 약으로 대충 걸리든지 눈 감고 아웅 거리면서 하는 체할 것이다. 자신에게 충실한 자도 만나기 어렵지만 없다. 그래서 예수 믿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 자신을 냉철하게 바라보면서 바른 자아를 만들려는 것이 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