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잘되려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배우라
02/21금(金) 롬 4:17-25, 엡 6:1-4
“아브라함은 희망이 사라진 때에도 바라면서 믿었으므로”(롬 4:18).
성경은 인간이 이 땅에서 잘 되는 길과 망하는 길에 대해 분명히 말씀합니다. 인간이 잘 되는 길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믿음의 삶입니다. “말씀에 따라 조심하며 사는 사람은 일이 잘되고 주님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잠 16:20). 그러나 망하는 길도 분명합니다.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살려고 하면 다 망합니다. “교만에는 멸망이 따르고 거만에는 파멸이 따른다”(잠 16:18). 어떤 어려움이 올지라도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 길만 잘 되고 복 받는 길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나에게 복이니 내가 주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주님께서 이루신 모든 일들을 전파하렵니다”(시 73:28).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요, 우리를 잘 되게 하는 복의 씨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한 아브라함의 믿음이 귀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육적 믿음이 아니라 영적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가 믿은 하나님 다시 말하면 죽은 사람들을 살리시며 없는 것들을 불러내어 있는 것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보장하신 것입니다”(롬 4:17). 믿음에는 영적 믿음과 육적 믿음이 있는데 육적 믿음은 세상적이고, 보이는 것 중심, 인간적인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은 합리적이고 옳은 것 같지만 실제 하나님이 역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육적 믿음을 극복하고 죽은 자를 살리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절대적이고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이것은 육적 믿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도 믿을 수도 없습니다. 오직 영적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이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은 영적 믿음, 계시적 믿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보여주신 하나님이 소유한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세상에 매이지 않는 십자가 부활의 신앙입니다.
“그는 나이가 백 세가 되어서 자기 몸이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고 또한 사라의 태도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줄 알면서도 그는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믿음이 굳세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스스로 약속하신 바를 능히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그를 의롭다고 여겨 주셨습니다”(롬 4:19-22). 그는 구약의 사람이면서 십자가 신앙뿐 아니라 부활 신앙인입니다. 물론 성령이 하신 일이지만 그가 믿음의 조상이 된 이유입니다. 그는 100세가 되어 죽은 몸 같고, 부인 사라의 태는 죽은 무덤 같은데 약속의 자녀 이삭이 태어날 것을 의심하지 않고 믿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부활 신앙입니다.
▣아브라함은 후손에게 복음 전파의 신앙의 소유자입니다.
“그가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다 하는 말은 아브라함만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겨 주실 우리 곧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을 믿는 우리까지도 위한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의 범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살아나셨습니다”(롬 4:23-25). 사도 바울은 자기의 삶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떻습니까? 거짓된 마음으로 하든지 참된 마음으로 하든지 어떤 식으로 하든지 결국 그리스도가 전해지는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기뻐합니다. 앞으로도 또한 기뻐할 것입니다”(빌 1:18). 복음 전파는 너무 귀합니다. 마귀, 사단은 어떻게 해서든 우리가 예수 믿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이 어둠의 작전입니다. 요즘 이단이 극성입니다. 그들은 성경은 다 믿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를 빼앗아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통일교, 신앙촌, 신천지 모두 예수의 자리를 차지하여 예수만 믿지 못하게 합니다.
And...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일은 우리가 하나님 존재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분은 살아계신 분이시고, 지금 나에게 역사하시며,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믿는다는 것은 대상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신뢰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감사의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믿음이 귀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했을 때 즉시 순종했습니다. 이삭을 번제로 드릴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살려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통해 많은 후손이 퍼져나갈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의 부활 신앙입니다.
저에게도 쓰나미처럼 고난이 밀려들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나의 노력이 아니었고, 부어주시는 은혜였습니다. 내가 믿으려고 노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믿음이 쑥~하고 내 안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이 은혜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였기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내 소유가 다 없어져도 하나님이 채워주시면 된다고 믿었기에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어리석어 보였겠지만,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믿음은 최악의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은 선하게 역사하실 것이 믿어지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에 더해지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절대 순종할 때 얻어집니다.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면 아무리 부정적인 환경일지라도 그 환경 너머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을 보며 긍정의 말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 보고 다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믿음을 테스트하십니다. 믿음의 테스트에 통과되면 그때부터 잃어버린 것들을 보상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면 절대로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온전한 순종을 주님은 기뻐하시고, 그때부터 많은 일을 하십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은 부활 신앙입니다. 내 안에서 주님이 나를 통해 역사하는 신앙입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은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산 영적 믿음입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거부로 살았지만, 이 땅에 집을 짓지 않고 천막을 치고 살았습니다. 그는 천국에 믿음의 뿌리를 둔 자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고 믿으면 이 세상에 많은 것을 쌓아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시고, 그의 믿음을 본받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는 자에게 아브라함의 복을 주십니다. 이런 신앙의 모습이 자손들에게 믿음의 유업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어도 육적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공부에 지장이 있으면 잠시 교회를 쉬어도 된다고 말합니다. 눈앞의 것만 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결혼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 후의 삶이 중요합니다. 자녀의 인생 전체를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자녀의 신앙교육은 부모가 살아내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사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배웁니다. 세상적인 것이 부족해도 믿음의 유산을 넘겨주면 그 자녀는 주님이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자녀가 나를 통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참 부모이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자손들에게 전파되는 아브라함의 복된 믿음입니다. 내 자녀들은 내가 낳았지만 그들의 참 부모는 주님이십니다. 나도 잘되고 자녀도 잘되는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영적 존재로서 육적 세상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가 사실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환경에서 자유한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게벳의 노래
https://youtube.com/watch?v=cAmq9LH46Xg&si=eSkce0ZMD-o7aB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