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원~비룡폭포~토왕성폭포~화채봉~대청봉~독주능선~독주폭포~오색탐방지원센터(1)
1:25,000지형도 = 신선,속초,설악
2019년 6월 6일(목) 흐림/비(8.2mm),기온 : 16.1~20.2℃, 1.0m/s,평균습도 : 93%
일조시간: 0.4hr, 일출몰: 05:03~19:46 [도상 17.51km, 12:55분 소요]
동행: 울산 산사람산악회
<개요>
대청봉은 해발고도 1,707.9m이다. 태백산맥에서 가장 높고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예전에는 청봉(靑峰)·봉정(鳳頂)이라 했는데, 청봉은 창산(昌山) 성해응(成海應)이 지은
《동국명산기(東國名山記)》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봉우리가 푸르게 보인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공룡릉·화채릉·서북릉 등 설악산의 주요 능선의 출발점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되며, 천불동계곡·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이 이 곳에서 발원한다.
인근에 중청봉·소청봉이 있다.
정상은 일출과 낙조로 유명하며, 기상 변화가 심하고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 때문에 눈잣나무 군락이 융단처럼 낮게 자라 국립공원 전체와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늦가을부터 늦봄까지 눈으로 덮여 있고, 6, 7월이면 진달래·철쭉·벚꽃으로 뒤덮이며, '요산요수'라는 글귀가 새겨진 바위와 대청봉 표지석이 있다.
정상까지 오색 방면, 백담사 방면, 설악동 방면, 한계령 방면의 코스가 있는데, 오색에서 설악폭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5.3㎞(약 4시간 소요)가 최단거리 코스이다.
독주골은 설악산 서북주릉의 남쪽 사면에서 발원한 물이 모여 흐르는 독주계곡(독주골)에 있는 폭포이다.
이 지방 사람들은 옛날 이곳에 있던 절 덕주사의 이름을 따서 덕주폭포라고 부르기도 한다.
옛날에 성국사와 금강문 사이에 있는 선녀탕에 칠선녀(七仙女)가 내려와 목욕을 하였는데,
선관(仙官)이 가장 아름다운 두 선녀의 천의(天衣)을 숨겼고, 하늘에 오르지 못하게 된 두 선녀는 각각 옥녀폭포와 여신폭포가 되었으며,
두 선녀를 찾으러 대청봉에 오른 선관은 기진맥진하여 주저앉아 독주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맞은편 점봉산에서 북쪽방향으로 벋은 가는고래골에 옥녀폭포와 여신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을 음수(陰水),
서북능선에서 남쪽에 자리잡은 독주골에 위치한 독주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을 양수(陽水)라 하며, 음수와 양수가 모여 오색약수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규모가 큰 3단 폭포로서 첫째 폭을 백장(百丈), 둘째 폭을 천장(千丈), 마지막 폭을 만장(萬丈)이라 부른다.
물이 많을 때는 물안개로 무지개가 서리고, 겨울에는 빙폭(氷瀑)으로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대승폭포·토왕성폭포와 함께 설악산의 3대 폭포로 꼽힌다.
<출처:네이버>
부산에서 6/5일 21:00에 교대에서 <한치>님을 만나 국도로 신복로타리에 있는 울산팀과 합류해서 설악산으로 향한다. 중간에 망향휴게소에 들려 족발과 막걸리로 아침밥을 대신하고 소공원입구에 3:21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4일만에 다시 찾은 설악산은 차분한 분위기고 주말이 아니라 그런지 매표소 주변으로는 조용하다.
머리에 불을 밝히고 매표소를 지나 좌측 비룡교를 건너 등산로를 따라 육담폭포로 향한다.
▼ 울산에서 타고간 미니버스는 25인승을 16인승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의자는 편하지만 장거리 산행엔 불편하긴 마찬가지다.
▼ 육담폭포 도착(03:57),아직 어두워서 주변을 자세히 볼수가 없다.
▼ 비룡폭포에 도착해서 인원점검후 빽해서 폭포 윗쪽으로 돌아 올라간다(3:58)
▼ 토왕성 아래서 날이 밝길 기다리며 아내가 싸준 김밥으로 요기를 하고 다시 출발~
▼ <무민>님과 둘이서 폭포 물줄기를 따라 오른다.
▼ 물이 적어서 아쉽지만 세번째로 맞이한 토왕성폭포에서 인증샷을 찍고 간다(05:02)
▼ 여전한 노적봉
▼ 2단폭포에 올라 물통을 채우고
▼ 울산팀들은 산행중 음주를 자주 즐긴다ㅠㅠ. 여유라고 생각해야겠지....
▼ 폭포 우측날등으로 향한다(5:42)
▼ 직등구간 우횟길을 찾다가 실패하고 로프를 잡고 올랐다.
▼ 몇번 왔던곳이라 선등으로 치고 올랐다
▼ 너무 급하게 올라오다가 1단폭포 하부로 들어가는곳을 지나쳤다ㅠㅠ. 저 물받이 구멍을 가보고 싶었는데....
▼ 동해쪽으로 운무가 깔려있다.
▼ 토왕성 상부가 얼마 남지 않았다.
▼ 토왕성 상부 조망터에서 바라본 울산바위(06:27)
▼ 선두조 몇분과 함께 5분거리에 있는 토왕성폭포 상류에 도착했다. 추모비도 확인하고..
▼ 다시 올라가야할 상부 조망터
▼ 슬랩이라 내려오긴 힘들지만 네발로 기어 올라올순 있다.
▼ 인원 점검하고 화채봉으로 출발~(7:10)
▼ 올라가야할 숙자바위 뒤로 칠성봉 전위봉이 보인다.
▼ 숙자바위 금샘
▼ 공룡능선 사면으로 펼쳐진 바위꽃들
▼ 운무가 비경을 자아낸다
▼ 전위봉에서 바라본 칠성봉
▼ 칠성봉 전위봉
▼ 저곳이 화채봉인듯
▼ 대청봉 방향
▼ 인가목, 처음보는 꽃인데 장미과에 속하고 추운 곳에서 자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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