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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론 눈치 보기에 급급하면서 교육 혁신정책은 ㉠실종위기에 처했다. 정부는 2015년 ‘교육과정’을 ㉡개정하면서 인문·자연과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키우고 학생참여형 수업으로 변경해 나가겠다는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
① ㉠ - 失宗 ② ㉡ - 改定
③ ㉢ - 素養 ④ ㉣ - 提示
2. 다음의 한자어를 잘못 읽은 것은?
① 制度 - 제도 ② 革新 - 혁신
③ 反撥 - 반박 ④ 猶豫 - 유예
3. 다음 밑줄 친 한자어의 표기가 바르지 않은 것은?
① 그들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수용(受容)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② 절단 부위를 봉합(縫合)했다.
③ 언론은 성역 없는 보도로 사회 여론(輿論)을 이끌어 가야 한다.
④ 그는 의사의 권고(權告)로 담배를 끊었다.
4. 다음에서 설명하는 한자어로 적절한 것은?
○ 됨됨이나 재능 따위를 가려 뽑음. 또는 그런 일. ○ 예) OO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하다. |
① 典型 ② 銓衡
③ 轉形 ④ 全形
5. 밑줄 친 단어의 한자 표기가 모두 옳은 것은?
○ 우리는 서로의 생각을 ㉠절충하여 좋은 안을 마련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 ㉡원칙을 지키는 삶이 중요하다. |
㉠ ㉡
① 折衷 元則
② 折衝 原則
③ 折衝 元則
④ 折衷 原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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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
1. | 2. | 3. | 4. | 5. |
① | ③ | ④ | ② | ④ |
1. [정답] ①
[풀이] ‘실종’은 ‘失踪(잃을 실, 자취 종)’으로 표기해야 한다. ‘종적을 잃어 간 곳이나 생사를 알 수 없게 됨’을 뜻한다. ‘자취 종(踪)’에는 ‘발 족 변(足)’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참고로, ‘宗’은 ‘으뜸 종’이며, ‘세종(世宗), 종중(宗中)’ 등으로 쓰인다.
[오답]
② 개정(改定)(고칠 개, 정할 정): 이미 정하였던 것을 고쳐 다시 정함.
③ 소양(素養)(바탕 소, 기를 양): 평소 닦아 놓은 학문이나 지식. ‘교양(敎養)’으로 순화.
④ 제시(提示)(끌 제, 보일 시): 어떠한 의사를 말이나 글로 나타내어 보임.
2. [정답] ③
[풀이] ‘反撥’는 ‘반발(돌이킬 반, 다스릴 발)’로 읽어야 한다. ‘어떤 상태나 행동 따위에 대하여 거스르고 반항함’을 뜻한다. 참고로, ‘반박’은 ‘反駁(돌이킬 반, 논박할 박)’으로 표기해야 한다.
[오답]
① 제도(制度)(법도 제, 법도 도): 관습이나 도덕, 법률 따위의 규범이나 사회 구조의 체계.
② 혁신(革新)(가죽 혁, 새로울 신):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
④ 유예(猶豫)(오히려 유, 미리 예): ㉠망설여 일을 결행하지 아니함. ㉡일을 결행하는 데 날짜나 시간을 미룸. 또는 그런 기간.
3. [정답] ④
[풀이] ‘권고’는 ‘勸告(권할 권, 알릴 고)’로 표기해야 한다. ‘어떤 일을 하도록 권함. 또는 그런 말’을 뜻한다. 한편, ‘權’은 ‘권세 권’이며, ‘권력(權力), 정권(政權)’ 등으로 쓰인다.
[오답]
① 수용(受容)(받을 수, 받아들일 용): 어떠한 것을 받아들임.
② 봉합(縫合)(꿰맬 봉, 합할 합): 수술을 하려고 절단한 자리나 외상(外傷)으로 갈라진 자리를 꿰매어 붙이는 일.
③ 여론(輿論)(수레 여, 논할 론): 사회 대중의 공통된 의견.
4. [정답] ②
[풀이] ‘전형(銓衡)(사람 가릴 전, 저울대 형)’에 대한 설명이다. ‘됨됨이나 재능 따위를 가려 뽑음. 또는 그런 일’을 뜻하며, ‘서류 전형’의 형태로 쓰인다.
[오답]
① 典型(법 전, 유형 형): 같은 부류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본보기. 예) 전형적 인물.
③ 轉形(구를 전, 모양 형): 물건이 구르는 모양.
④ 全形(온전할 전, 모양 형): 사물 전체의 모습이나 형상.
5. [정답] ④
[풀이] ㉠의 ‘절충’은 ‘折衷(꺾을 절, 속마음 충)’으로 적는다. ‘서로 다른 사물이나 의견, 관점 따위를 알맞게 조절하여 서로 잘 어울리게 함’을 뜻한다. 그리고 ㉡의 ‘원칙’은 ‘原則(근원 원, 법 칙)’으로 적는다. ‘어떤 행동이나 이론 따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을 뜻한다. 참고로, ‘원칙(元則)’이라는 한자어는 없다.
[오답] 절충(折衝)(꺾을 절, 찌를 충): 적의 전차(戰車)를 후퇴시킨다는 뜻으로,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상대와 교섭하거나 담판함을 이르는 말. 충(衝)은 전차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