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수확하기 앞서 아이들에게 옥수수에 대해 설명합니다.
풀이 많이 자라서 혹시 해충이 없나 제가 먼저 들어가서 확인했습니다. 풀밭을 뛰어다니며 쫒았습니다. 헉 헉
옥수수 대마다 한 명씩 서서 따기 시작합니다.
옥수수 수확이 늦어져서 옥수수 수염이 많이 시들었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부지런한 우리 꼬마 농군들은 열심히 수확합니다.
어린이집에 가서 삶아 먹을 생각을 하면 흐뭇한가봅니다.
시원한 다리밑을 찾아서 옥수수 껍질을 벗기기로 합니다.
다리 밑이라 소리가 울리니 아이들이 재밌다고 계속 소리를 질러댑니다.
원선생님께서 옥수수 까는 법을 설명합니다.
희한하게 텃밭에만 오면 열심히 일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개구장이 최선생님께서 옥수수 수염을 코에 붙이고 아이들에게 보여줍니다.
옥수수가 로켓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기발하죠?
이 친구는 앞니가 빠졌네요 옥수수알 하나를 따서 끼워줄까?
"선생님 옥수수에서 애벌레가 나와요" 약을 치지않아서인지 애벌레가 발견되기도 합니다."모르고 먹으면 약이란다 ㅋㅋ"
아이들이 애벌레도 무서워하지 않고 관찰합니다.
"선생님 옥수수가 로봇으로 변신했어요"
껍질을 까니 옥수수가 반 박스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우리 아이들이 실컷 먹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옥수수를 좀 더 많이 심어서 나눔도 해야겠습니다.
첫댓글 희한한그친구또우리아들인가요?ㅋㅋ잘키워봐야겠네요^---^
옥수수를 바나나처럼 이렇게 이렇게 깠다고 자세한 손동작으로 알려주네요..ㅎㅎ 텃밭활동은 늘 잼있나봅니다..땀은 많이 흘려도 좋은거라고 선생님이 얘기해주셨다는데..평소 땀나면 덥다고 짜증부터내는녀석이 기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