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추산업 최고의 메카를 아시나요?
2009년 개장한 이 곳은 고추 단일품목으로는 전국 유일 농산물 공판장인데요.
근처만 가도 고추의 매콤한 향내가 진동을 하는 이 곳! 바로 안동고추유통센터입니다.
전국유일의 고추공판장답게 이 곳에선 전국 고추주산지의 상품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전국 고추주산지에서 모두 출하하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출하자로 등록한 생산자만 1만 5천명이 넘는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수치인데요.
고추 유통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안동고추유통센터.
서안동농협 안동고추유통센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서안동농협 안동고추유통센터에서는 서안동 IC 인근 풍산읍 노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체 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돼 1만 532평의 크기에 경매잔 740평,
판매장 2,094평, 저온저장고 1,178평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죠.
이 곳에선 건고추와 홍고추의 경매 업무가 진행되는데요.
건고추는 연 중, 홍고추는 11월 초까지 경매가 이루어집니다.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가격 형성을 통해
농가 수익 향상 및 안정적인 고추 공급을 도맡아 하는 곳입니다.
올해에는 8월 3일 오전 10시,
햇고추 개장식을 시작으로 경매가 시작되었는데요.
엄청난 물량을 경매하는 까닭에
전국 고추 시세가 이 곳에서 좌우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2년에는 전국 공판장 81곳 중 최초로 769억 달성,
2013년에는 공판장 개장 이래 최고 물량인 7천 335톤을 처리하는 등
안동고추유통센터의 행보가 나날이 눈에 띄는데요.
이런 실적은 상장식 전자경매 시스템의 역할이 큽니다.
특히 출하자 신고제도를 운영으로,
전체 출하자에게 매일 가격정보 문자를 제공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품종 및 등급별 가격을 게시하고 있어,
출하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통정보가 공개되어 더욱 신뢰가 가는 곳입니다.
이러한 안동고추유통센터의 화끈한 행보에 발맞춰
안동시에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고추전용 비가림 재배시설(하우스)지원사업과 농자재,
홍고추 출하 장려금, 고추건조기, 전열기, 수확기 지원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고추재배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비용절감효과는 품질 고급화와 안정화로 이어지면서 안동고추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완전한 고추유통체계.
농협과 행정인, 농업인이 상호 협력하여 만들어낸 성과물입니다.
안동시는 연차적으로 고추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안동고추와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되는 늦여름입니다.
안동장터(www.andongjang.com)
주관부서: 안동유통특작과 안동농특산물 SNS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