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축일’ 9일기도
하느님의 뜻 기도모임 협의회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권자이신 주님의 뜻에 영예와 영광을!
이 지고한 뜻이 작용하게 하신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께도 영광을 드립니다!”
하느님의 뜻 가족 여러분,
천상여왕님의 승천 대축일과 하느님의 뜻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안에도 모든 인류 안에도 지고한 뜻이 작용하는,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하며,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의 뜻으로 9일 기도를 봉헌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성모님의 도움으로 8.15 광복절을 맞이했습니다.
마땅히 드려야할 감사를 소홀히 한 무지에 용서를 청하며 함께 하느님의 뜻안에서
감사 찬미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기간>
2023년 8월 6일~8월 15일(10일간)
8월 6일: 동정마리아책 제19일(성모님의 ‘피앗미히’)부터 기도 시작 하십니다.
8월 15일: 동정마리아책 제31일(성모님의 승천-‘하느님의 뜻’기림)까지 기도하십니다.
<지향>
1.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 예수님의 지향으로 하느님 뜻 안에서 아버지와 모든이를 사랑하게 하소서.(‘피앗미히, 피앗볼룬타스투아’)
2. 육적 해방(8.15)에서 영적 해방! 하느님의 뜻안에서 사는 완전한 해방을 청합니다.
3. 평화! 우리나라와 세계평화, 영혼의 내적평화를 청합니다.
4. 천상의 지식!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동정마리아책 기도 방법>
8월 6일: 제19일 + 제20일
8월 7일: 부록1(p243) + 제p21일
8월 8일: 제22일 + 제23일
8월 9일: 부록2(p251) + 부록3
8월 10일: 부록4(p269) + 제24일
8월 11일: 제25일 + 부록5(p277)
8월 12일: 부록6(p287) + 제26일
8월 13일: 제27일 + 제28일
8월 14일: 제29일 + 제30일
8월 15일: 제31일 + ”천상 여왕님께 자기의 뜻을 바치는 봉헌기도“(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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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감사드려요>
우리나라 초대 주교님들은 성모님의 여러 이름으로 박해받는 우리나라 교회와 우리나라를 성모님께 봉헌 하셨습니다.(1838년 앵베르주교님-‘원죄없이잉태되신 복되신동정마리아’를 한국교회주보로 교황청에 신청 / 1846년 페레올주교님-‘성모성심회’조직 / 1861년 베르뇌주교님....)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1945년 일제치하에서 해방된 광복절이며,
3년후 같은 날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1950년 비오12세 교황님께서는 “성모님의 승천”을 믿을 교리로 선포하시며,
대축일 날짜는 8월15일로 지정됩니다.
우리나라 해방을 도와주신 성모님께
마땅히 하느님의 뜻안에서 감사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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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18-2-8 그 후 나는 천상 엄마의 승천 축일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애정 깊고 감동적인 어조로 이어서 말씀하셨다.
9 “딸아, 이 축일의 참된 이름은 '하느님의 뜻 축일'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뜻은 하늘을 닫고 창조주의 유대를 끊으며 불행과 고통이 세상에 들어오게 하여, 피조물이 하늘에서 누렸을 축제의 기쁨에 종지부를 찍었다.
10 그런데 '만물의 여왕'이신 이 사람은 모든 일 속에서 언제나 영원하신 하느님의 뜻을 실행했으니 – 그뿐만 아니라 그의 생명이 바로 오직 하느님의 뜻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 - 그리함으로써 하늘을 열고 영원하신 하느님과 유대를 맺었으므로, 이 사람과 함께 하늘에 축제들이 다시 열리게 되었다.
11 이 사람이 지고한 뜻 안에서 행한 각각의 행위마다 그가 하늘에 시작한 축제였다. 그것은 그가 이 축제를 장식하려고 만든 태양들이었고, 천상 예루살렘을 즐겁게 하려고 그가 보낸 아름다운 음악들이었다. 그런즉 이 축제의 진정한 원인은 내 천상 엄마 안에서 활동하며 완성된 하느님의 영원한 뜻이었다.
12 이 영원한 뜻은 내 엄마 안에서, 하늘과 땅을 놀라게 하면서 끊을 수 없는 사랑의 끈으로 영원하신 분을 묶으며 '말씀'을 그 모태 안으로 끌어넣을 정도로 큰 기적들을 행했으니, 천사들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서로 이렇게 되뇌었다.
13 '이 탁월한 피조물에게 보이는, 일찍이 본 적 없는 이리도 큰 영광과 영예, 이리도 놀라운 위대함과 기적들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그런데 이 사람은 귀양살이하는 땅에서 올라오고 있다!'
14 그리하여 천사들은 이 피조물 안에서 활동하는 생명이 그들 창조주의 뜻임을 알아보고 놀라움에 잠겼다. 그리고 두려워 떨면서 외쳤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지존하신 우리 주님의 뜻에 영예와 영광이 있나이다. 이 지극히 높으신 뜻이 자기 안에서 활동하시게 한 이분께도 영광이, 삼중의 거룩함이 있나이다.'
15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내 뜻이,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의 승천일에 경축되었고 또 경축되고 있다. 오직 내 뜻만이 내 어머니를 그토록 높이 오르게 하여 만인 중에 빼어나게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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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24-35-1 ‘피앗’ 안에 계속 나 자신을 맡기고 있다. 이 피앗은 내가 피앗 자신의 모든 행위들 속에 함께 있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 당신과 함께 움직이는 행위자로서, 또는 적어도 당신의 행위를 바라보는 목격자로서 말이다.
2 그런데 ‘영원하신 의지’는 사실 끊임없이 움직이는 행위이기도 하다. 그 본성이 영구적인 움직임이어서 결코 활동을 멈추는 법이 없는 것이다. 나는 그러나 작은 어린애이기 때문에 내가 그분과 함께 머물러 있는 한, 이렇게 또는 저렇게 나를 데리고 있는 것만으로 만족해하신다.
3 그러므로 나는 창조된 만물 속을 계속 돌아다니다가, ‘이것이 필요한 일일까? 즉, 내가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것이 정말 예수님의 바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걸음을 옮기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4 “딸아, 내 거룩한 뜻 안에서 사는 것은 사람이 각 조물 안에서 하느님에게 발견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지고하신 분’께서 그분의 모든 작품 안에서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이를 찾아내실 수 있게 해 드리는 것이다. 그분께서 사람에 대한 사랑 때문에 그를 무에서 불러내셨고, 아름답고 놀라운 온갖 조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5 그런데 네가 그분의 작품마다 다 돌아보지 않으면, 돌아보지 않은 것들에서는 너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는 소리가 그분의 귀에 들리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그분은 그 작품들 안에서 너를 찾아내시지 못한 채 너 없이 홀로 계실 것이다. 마치 너를 위해 그것들을 만들지 않으신 것처럼 말이다.
6 그와 반대로, 너를 우리의 거룩한 뜻 안에서 살도록 부른 목적은 바로 이것이다. 즉, 우리로서는 우리의 작품들 안에서 너를 찾아내기 위한 것이고, 너로서는 각 조물 안에서 우리를 찾아내게 하려는 것이다.
7 그리하여 너는 우리에게 너의 작은 사랑을 주고, 우리는 저 수많은 것을 빚어냈을 때에 우리가 가진 큰 사랑을 너에게 주면서 너의 사랑과 우리의 사랑을 합쳐 단 하나의 사랑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는 ‘우리 '거룩한 뜻의 작은 딸'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른다!’ 하고 말하기 위해서다.
8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사랑과 활동이 ― 우리가 그를 위해 만물을 창조한 존재인 ― 사람의 동반을 받지 못한 채 홀로 남아 있을 것이다. 그 반면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것은 창조주와 피조물이 공유하는 삶이다.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되기에 한쪽이 어디에 있건 다른 쪽도 거기에 함께 있고, 하느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 안에 피조물의 작은 자리도 있다.
9 너는 창조 사업과 구원 사업의 모든 활동 안에서 너의 작은 자리를 찾아내고 싶지 않으냐? 찾아내고 싶다면 계속 날아다니되, 내 ‘피앗’의 품에 안겨 다녀라. 내 피앗이 자신의 활동 하나하나마다 갓 태어난 이 작은 아기가 자리를 잡는 것을 돌보아 줄 것이다.”
10 그 뒤 나는 존귀하신 여왕님에 대하여 생각하면서 승천의 은혜를 입으신 순간의 그분을 동반하였다.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나오시면서 마치 당신의 천상 어머니께 찬미가를 부르시는 듯한 어조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11 “딸아, 내 천상 엄마의 영광은 아무도 이길 수 없는 탁월한 영광이다. 비록 천상에 있는 이라고 하더라도 그분 외에는 아무도 바다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데 그분은 은총과 빛의 바다들을, 아름다움과 거룩함의 바다들을, 권능과 지식과 사랑의 바다들을 가지고 계신다. 더구나 이 바다들을 당신 창조주의 끝없는 바다들 안에 가지고 계신다.
12 복되신 아버지 나라의 다른 주민들은 고작 작은 개울이나 몇 방울의 물, 또는 조그만 샘을 가지고 있을 뿐이니, 내 천상 엄마는 그 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이시다. 그분 홀로 ‘거룩한 피앗’ 안에서 사셨기 때문이니, 인간적인 의지가 그분 안에 자리한 적이 전혀 없었다. 그분의 삶이 전적으로 하느님의 뜻에 속해 있었던 것이다.
13 그 힘으로 그분은 자신 안에 모든 피조물을 모아들였다. 그분의 어머니다운 마음 안에 그들을 잉태하심과 동시에 매번 당신 아들 예수도 공존하게 하셨다. 동정이신 그분의 성심에 잉태하신 각 사람을 아들(인 나)에게 하나하나 다 주시기 위해서였다.
14 이런 까닭에 그분의 모성은 만인에게 널리 뻗어 나갔고, 그래서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또 내 어머니이시다. 이분은 너무나 다정하고 사랑스럽고 애정이 깊은 어머니이시기에, 당신 모성애의 보증으로, 우리 각자에게 사랑하시는 아드님을 주셨다.’
15 오로지 나의 뜻만이 그분에게 모든 피조물을 당신 자녀로 잉태하는 이 능력과 그분의 예수를 그 자녀들의 수와 같은 횟수로 불어나게 하는 능력을 주실 수 있었다.
16 이제, 천상에서, 여왕이신 어머니의 극치를 이루는 (행위는) ― 어머니 자신의 바다들을 가지고 계시기에 ― 빛과 거룩함과 사랑 등등의 더없이 높은 파도들을 일으켜 지고하신 하느님의 옥좌 위에 쏟아 붓는 것이다.
17 하느님께서도 ― 더 넓고 더 깊은 당신 자신의 바다가 있기에 ― ‘동정(童貞) 여왕’의 그 사랑에 따라잡히지 않으시려고 여왕의 바다들 밑에서부터 더 높게 그분 자신의 파도들을 만들어 여왕 위에 쏟아 부으신다.
18 그러면 동정이신 여왕은 더 많은 파도들을 일으키시고, 하느님께서도 한층 더 많은 파도들을 만드신다. 그리하여 온 천국이 이 빛과 아름다움과 사랑 등등의 파도에 잠긴다. 그 물이 어찌나 넘쳐흐르는지 모든 주민이 동참하며 즐긴다.
19 그들, 곧 천상의 복된 이들은 자기들이 바다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런 파도들을 못 일으키는 것을 보면서 깨닫는다. 자기들의 여왕이신 어머니께서 이 모든 것을 소유하신 것은 바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그분의 생명과 성덕을 형성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20 그러므로 성인들은 이 동정녀를 통하여, 피조물 안에 형성되는 하느님의 뜻 성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게 되기에, 더 많은 피조물이 천상 아버지의 나라 속으로 이 바다들을 가져오기를 열망한다. 자기들을 매혹하며 더 큰 즐거움을 줄 파도들이 더 많이 형성되는 것을 목격하기 위함이다.
21 이 땅은 아직 내 뜻 안의 성덕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이를 알리기를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그 때문이다. 하늘에서는 이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존귀하신 여왕님이 계신데다 그분을 보기만 해도 당신 자신이 곧 내 ‘피앗 성덕’을 깨우쳐 주는 계시자이심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2 그분은 그것으로 인해 당신 자신을 위해서나 온 인류 가족을 위해서나 땅에서 이미 은총의 기적을 이루신 분이고, 천상 아버지의 나라에서는 영광의 기적을 이루신 분이니, 그분과 비슷하다고 일컬어질 수 있는 피조물은 달리 아무도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