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지리산둘레길 산동마을 구례맛집 당골식당 산닭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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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꽃 팸투어 후기 스크랩 전남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지리산둘레길 산동마을 구례맛집 당골식당 산닭구이

마패 추천 0 조회 1,482 15.03.18 17:5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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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산수유꽃이 피면 봄꽃축제가 열리는 지리산둘레길 산동마을 구례맛집 당골식당 산닭구이

봄기운을 맞아 스르르 녹아내린 물이 지리산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초봄이면 노랗고도 귀여운 꽃이 지리산 자락을 가득 메우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구례군 산동면의 산수유꽃은 3월에 봄을 알리는 전령사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3월초가 되면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초까지 지리산 계곡 서시천변을 중심으로 산동면 반곡마을 하위마을 상위마을은 노란꽃이 하늘에서 내린듯이 나무에서 피어나 산수유꽃축제판이 펼쳐진다.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산동면 반곡마을 하위마을 상위마을 맞은편에 자리잡은 당골마을에는 지리산자락의 정기를 먹고 자라는 구례특산물인 산닭으로 한상차림을 차려내는 당골식당이 있다.

해남에 가면 닭회를 비롯한 코스요리가 지역향토음식으로 사랑을 받는데 구례 산동에서는 지리산 기운과 산수유 꽃과 열매가 섞이는 물을 먹고 자라는 지리산 산닭으로 담백하면서 쫄깃한 질감이 입안에 씹히는 산닭 한상차림이 입맛을 돋운다.

당골식당에서 산닭구이요리를 주문하면 산닭구이와 산닭회와 함께 산채나물, 산마늘장아찌, 파전, 상추쌈, 샐러드, 배추김치, 물김치 등 백반차림의 상이 차려져 나오고 마지막에는 산닭백숙과 산닭죽이 나온다.

산닭구이를 먹을 때 에는 지리산산수유영농조합법인에서 산동마을의 특산품인 산수유열매를 비롯한 산사, 하수오, 오미자, 구기자, 진피, 구연산 등을 넘어 담은 산수유주를 곁들이면 식감이 더 좋아진다.

산수유나무에 핀 노란 산수유꽃은 가을이 되면 빨간 루비색깔의 산수유열매로 재탄생하면서 또다른 경치를 뽐내게 되는데 해발 7백 m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산동 산수유는 육질이 두텁고 시고 떫은 맛이 강해 국내에서도 최상품으로 꼽힌다.

국내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동면의 산수유열매에는 말산, 주석산, 몰식자산, 지방산 등과 사포닌 및 타닌, 비타민A 등이 함유되어 있다. 씨에는 팔미틴과 리놀산 등이 함유된 지방유가 들어 있는데 맛이 시고 깔깔하며 독이 없고 그 성질이 따뜻해 자양, 강장강정에 효과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