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문연우 교육후기

안녕하세요 24-06 문연우라고 합니다! 제가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했던 이유는 군대를 준비하며 물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람을 구하는 방법과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느껴보고 싶었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내 자신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이라 생각하여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무언가를 도전하는 게 많이 낯설어 긴장도 많이 됐지만 한편으로 정말 기대도 많이 되었습니다. 수영은 100m도 간신히 하는 정도에 실력이었기에 당장 앞에 있던 테스트부터가 저한테는 고비였던 거 같습니다. 운 좋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당돌하게 포기하지 않고 하겠다고 얘기를 했지만 이 교육을 다 마친 지금도 많이 부족한 점을 알고 있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강사님들 입장에서는 수영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얘가 사람을 구하겠다고 하니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는 잘 알 거 같습니다 그래서 교육받는 내내 더욱 집중하고 강사님들이 하시는 말씀들이 정말 다 나를 위해 해주시는 말들이다 생각하고 교육에 임하였고 한 분 한 분 다 열심히 알려주시는 모습에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항상 힘들 때면 힘이 되어주셨던 동기분들 또한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도움을 드린 부분은 없는 것 같지만 저는 정말 모두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많은 걸 배워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특히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많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중에서 고령자이셨던 분들을 보며 정말 많은 걸 느꼈습니다. 항상 무엇을 시작하기에 늦었나라고 핑계를 대며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분들을 보며 정말 대단하고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8일간 근육통이나 여러모로 고생 많으셨을텐데 몸 건강히 푹 쉬시고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했다는 부분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다 합격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떨어지면 다시 다 같이 시험 보러 가요 ㅎㅎ)앞으로도 많은 도전을 하실 텐데 하시는 모든 일에 꽃길만 있으시길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 같이 다시 봬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