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청년 집회를 인도하러 가며 지하철에서 전도》
오늘은 윤학렬 영화 감독님이 이끄시는
서울 역삼동 이롬 플러스 빌딩에 위치한
청년 교회에 가면서 천국 복음을 전했습니다.
먼저 무거운 짐보따리를 내려놓고
잠깐 멈춰 쉬고 계시는
아주머니를 전도했습니다.
저는 이분을 보며 우리 인생도 가볍지 않은 짐을
짊어진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져 주시는
예수님을 더욱 기대며 사는 것이죠.
지하 벤치에 앉아계시는
두 아주머니를 전도했습니다.
깊은 지하에 들어가니 지옥이 생각나더군요.
시원한 지하가 아니고
뜨거운 불구덩이 지옥이지요.
전도는 지옥에 갈 사람들을
천국으로 데려가는 것이므로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 여겨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더 깊은 지하로 내려가는
두 여고생을 전도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보니
공부도 필요없더라고 했습니다.
남는 것은 천국밖에 없더라고요.
사실 저 역시 한때 머리가 빠질 정도로 공부하며
힘들여 논문을 쓴 적도 있지만
죽음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어떤 평가를 받느냐가
가장 절실하고 중요했습니다.
경로석에서 할아버지 한 분을 전도했는데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조금 답답했지만 가까운 교회에 다니시며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인을 만나
영어 대화로, 영어 전도문으로,
통역기로 천국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즈벡은 이슬람교의 나라이죠.
장로님과 권사님 부부를 만나
제 치유 간증을 하며 전도 권면을 했는데
큰 은혜를 받으시고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전도에 남다른 사명을 갖고 계시는 윤 감독님이
저를 집회 강사로 초청하신 이유는
청년들에게 전도의 불을 붙여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집회 전 미리 청년 단톡방을 통해
20여 개 나라의 언어로 된 전도문을 공유했습니다.
부디 국내는 물론 외국인 전도에도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집회에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시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성령의 단비도 흡족히 맞으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