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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주일오전 예배설교
설교본문/ 누가복음 1:26~45(신약87쪽)
설교제목/ <처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예수님>
서론/
오늘 주일오전 예배 말씀은 <처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처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예수님>*2회.
사랑하는 여러분
올 해도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 해를 보내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은 힘들었고, 고생하였고, 그래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을 것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보내면서,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탄절 명절이 있다는 것이 큰 위로와 기쁨이 됩니다.
우리는 힘들고, 어렵게 지내왔던 시간들이 예수님의 탄생일, 성탄절을 맞아서 구주 성탄의 은혜가 위안이 되고, 새해를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탄절이 무슨 날인지도 모르고, 그냥 공휴일, 쉬는 날로 보냅니다. 또 수많은 가게들과 백화점들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크게 틀어놓고 장사가 잘 되기를 기대하며 성탄절을 보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달라야 합니다. 성탄절을 맞아서 성탄절의 의미, 구주 성탄의 은혜를 새롭게 생각하며, 주님께 감사하며, 경배와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정성을 다하여 올려드려야 합니다.
오늘과 내일만이라도 성탄찬송도 많이 부르고, 새벽송도 부르고, 성탄선물도 전도대상자에게 전하고 즐거운 성탄절- 메리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어떻게 태어나셨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고, 무슨 일을 위해서 이 세상에 탄생하셨는지를 알려주고 있는데, 성탄절이 왜 중요한지,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줍니다. 마음을 열고 귀를 열어서 말씀을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
본론/
1.하나님의 약속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
첫번째로 살펴볼 점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우연히 갑자기 탄생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탄절은 보통 사람의 탄생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특별한 날입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하나님의 종들인 선지자들에게 다윗의 후손가운데 보낸다고 약속하셨다가, 때가 되어서 처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악에 빠진 인간들을 구원하신다는 계획과 약속은 창세기와 사무엘하와 이사야 성경에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창세기에서는 3장 15절에서 타락한 아담에게 여자의 후손을 통해서 구원하실 것으로 말씀해주셨고, 창세기 22장 18절에서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네 씨는 아브라함의 많은 후손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사도바울이 갈라디아서 3장 16절에서 아브라함의 후손가운데 오신 그리스도라고 밝혀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무엘하7장 12절에서 다윗의 후손가운데서 그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세울 것이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7장 14절에서,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할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이사야 9장 6절과 7절에서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시며, 신실하셔서 실언을 하지 않으시고 말씀하신대로, 약속하신대로 그대로 행하시는 분이신데, 인류의 구원자 메시야를 보내신다는 약속대로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처녀 마리아는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하여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살았는데,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와서 희한한 말, 놀라운 말, 기절초풍한 말을 전해준 것입니다.
가브리엘은 처녀 마리아가 충격을 받아 기절을 할까봐서 은혜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고 하면서, 놀라운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다같이 3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천사 가브리엘은 처녀 마리아가 임신을 하였고, 아들을 낳게 될 것이니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라고 말해준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천사 가브리엘이 해준 말은 보통 말이 아닙니다. 처녀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어도 할말이 없는 말이고, 요셉과 한 약혼은 파혼할 사유가 되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결혼문화에서 약혼은 결혼식을 하지 않아서 한방에서 같이 살지는 않아도 법적인 부부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런데 아직 같이 살지 않고 잠자리를 하지도 않아서 처녀의 몸인데, 임신을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몹시 당황해하면서 34절에서 천사에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합니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이때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자초지종을 말해줍니다. <너의 임신은 성령으로 되었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 것이다,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임신하여 이미 여섯달이 되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다>고 알려줍니다.
이렇게 천사 가브리엘의 설명을 듣고 마리아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다같이 3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여러분,
처녀 마리아는 자신의 임신에 대한 가브리엘의 설명을 듣고, 기꺼이 받아들이고, 주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길 소원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성령님이 처녀의 몸에 잉태하게 하였다는 것은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으나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못하실 것이 없으십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굳이 처녀의 몸을 통해서 예수님이 탄생되도록 하셨을까요? 여기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처녀는 동정녀로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은 순결한 여자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처녀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님을 보내주신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인간의 몸으로 보내주신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죄성을 차단하고 무죄성을 가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처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이었고, 다윗왕의 후손으로 오신 것은 왕족으로 오셔서 그의 나라를 굳건하게 세우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말씀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탄생하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이 보내주신 메시야, 그리스도이신 것을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리아처럼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리아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것은 은혜를 받을만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천사 가브리엘을 만나기 전에도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임신 소식을 듣고 돌에 맞아죽게 되고 파혼당할 위기에 있었지만, 천사의 말을 듣고 주님의 여종에게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것은 그의 믿음이 얼마나 분명하고 확실한 지를 알게 해줍니다.
우리 금일소망교회 성도님들은 이번 성탄절을 맞아서 신실하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은 나의 구주 그리스도이신 것을 고백하며 주님과 함께 하며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결심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아서 은혜가운데 복된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2.하나님의 아들로 탄생하신 예수님
두번째로 살펴볼 점은 하나님의 아들로 탄생하신 예수님입니다.
32절과 35절을 보면, 천사 가브리엘이 처녀 마리아에게 잉태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라고 두번이나 강조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은 모두 하나님의 아들로서 행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알지 못하면, 예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을 요한복음 20장 31절에서 이렇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을 때, 구원을 받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한 적이 많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고,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시몬 베드로는 마태복음 16장 16절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고 신앙고백을 하였고, 다른 제자들도 같은 고백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귀나 귀신들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았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이 떡이 되게 하라고 하였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고 하였습니다. 귀신들도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려고 하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하면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미워하고 싫어하고 십자가에 죽인 이유도 예수님이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여 신성을 모독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탄생하셨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하나님과 같은 분, 하나님과 같은 신성을 가지신 분,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비록 처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탄생하셔서 사람의 몸을 입으셨지만, 성부 하나님과 동등한 아들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완전한 인성과 완전한 신성을 가지고 오셔서 죄인들을 이해하시고 죄인들을 동정하시고 죄인들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도우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시라면, 그냥 4대 성인중의 한분, 참 좋은 선생님이나 의사같은 분에 그쳤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기 때문에 성인들과 비교할수 없는 신성을 가지고 기적적인 능력으로 각색 병든자를 고쳐주시고, 귀신들을 내쫓으시고 어떤 의사도 고칠 수 없는 병도 고쳐주셨고,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셨고, 칠병이삼어로 사천명을 먹이셨고, 심지어 죽은자까지 살려주셨고, 자신도 무덤에서 부활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탄절은 하나님의 아들이 탄생하신 날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처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오신 날입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그리고 평범한 목수의 집안에서 탄생하신 것은 엄청난 사랑이요, 겸손이요, 은혜인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2장 5절부터 7절에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오신 겸손을 품으라고 말씀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신 날,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위해서 오신 날이니 얼마나 기쁜 날이요 중요한 날입니까?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알고 믿어야, 구원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중요한 신앙고백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을 때 구원이 있고, 영생이 있고,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3.왕으로서 그 나라를 다스릴 예수님
세번째로 살펴볼 점은 왕으로서 그 나라를 다스릴 예수님입니다.
32절 하반절과 33절을 보면, 천사 가브리엘이 처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예수님이 어떤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시는 지를 마리아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천사는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왕의 왕위를 예수님에게 주시고, 예수님은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릴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할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다윗의 왕위를 예수님께 주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다윗의 높은 보좌(왕의 의자)를 처녀 마리아 잉태가 아기 예수님께 주셨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왕위는 다윗의 후손들이 이어온 왕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윗의 후손가운데 보내시기로 약속한 메시야의 왕위를 말하는데, 이 왕위를 예수님께 주셨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혈통은 다윗의 혈통이셨는데, 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 다윗의 왕위는 이미 없어진지 오백년이상이나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의 왕위를 예수님께 주신다는 것은 혈통적인 왕위가 아니라 다윗의 후손가운데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메시야의 왕위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릴 것인데, 그 나라가 무궁할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메시야로서 만왕의 왕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왕으로서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린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전체를 다스린다는 뜻인데, 이스라엘 민족만을 다스린다는 것이 아니라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왕으로서 영원히 다스리는 그 나라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주님의 나라요, 예수님의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무궁한 나라, 끝이 없는 영원한 나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들,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고 있고, 예수님은 왕으로서 이들을 다스리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천국을 말하기도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장소적인 개념이 아니라 통치적인 개념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고 통치하는 곳은 어디나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저 천국은 하나님 나라가 완성된 곳이며,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 나라는 미완성된 나라여서 불완전하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풍성하게 아름답게 은혜롭게 이루어지려면, 우리 모두가 왕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잘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지 않고 외면하고 불순종하면, 하나님 나라를 맛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4장 17절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말씀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육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며, 성령안에서 왕이신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받음으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맛보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진정한 왕, 완전한 왕으로서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시며, 성령님을 통해서 진리의 말씀으로 다스리시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부활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자리에 앉으셨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성탄절은 그 나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다스릴 왕의 탄생일입니다.
예수님은 태어날 때부터 왕으로 탄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으로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의 어깨에 정사를 메어주셨고,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왕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받으며, 이땅을 살아야 합니다. 왕이신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왕이신 예수님을 다스림을 받는 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우리교회가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이고, 우리 가정이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 하나님 나라가 될 것이고, 우리의 마음과 삶이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 하나님 나라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금일소망교회 성도님들은 왕이신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음으로 하나님 나라가운데서 복되고 아름답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처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예수님>이란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메시야, 그리스도이십니다. 성탄절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실 메시야 탄생읿니다. 우리는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죄와 사망에서 구원을 받아 죄사함과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탄생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신성을 가지신 분이시며, 사람의 몸을 입으심으로 인성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는 아주 중요한 두 가지 성품이 있으신데, 신성과 인성입니다. 예수님께 신성과 인성이 있으시기에 죄인들을 깊이 이해하시고 죄인들을 구원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것입니다. 예수님께 신성과 인성이 없으시다면, 구주가 되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왕으로 탄생하셔서 그 나라, 하나님 나라를 영원히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 나라는 예수님이 다스리는 나라이고, 그 나라에는 오직 예수님의 복음을 영접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얼굴이 예뻐도, 마음이 착해도, 돈으로도 들어갈 수 없고, 오직 믿음으로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내일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절이 어떤 날인지,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왜 우리가 예수님의 성탄절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성탄절을 모르고, 여전히 죄와 사망가운데 살게 되고, 어둠속에서 불행하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탄절이 나를 구원하고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탄생하셔서 나를 데리려 오신날인 것을 알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 의와 평강과 희락을 맛보며 행복하고 아름답고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부탁드릴 것은 처녀 마리아의 순결과 믿음과 순종의 모습이 구주 성탄에 귀하게 쓰임을 받았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받기 위해서는 순수한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탄의 놀라운 은혜가 우리 모든 성도님들과 가족들과 주변에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공동기도> 다같이 따라서 기도하겠습니다.
1)하나님 아버지,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이 저의 구주 그리스도이심을 확실히 믿고 은혜가운데 쓰임받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