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학도암장/21.02.07

[이경령]

학도암
난 피치등반보다 하드프리 등반을 많이해서 슬랩등반이 악하다.
하지만 되는것보다 안되는것을 트레이닝해야하고
인수.선인 다닐려면 슬랩이 필수라 올해는 학도암도 자주 다녀야한다.
때문에 리딩이 부담스럽지만
실력자 만봉형님.영식이가 있으니 전혀 문제없이
학도암에 가는마음이 편했다.
성대헝님.영식.영식지인. 나와 내 지인 5명이 먼저 학도암도착. 영식이가 재빠르게 3코스 리딩으로 줄 걸어놓고 우리는 톱로핑.
나는 짝꿍이 없어 그냥 서있으니 옆에 모르는팀도 3명이라 나랑 같이 하자고 먼저 콜이 들어와 흔쾌히 그팀 남는 여자분과 짝 맞춰 톱로핑 등반.
잠시후. 만봉형님.경옥. 김상래 회원 도착해서
만봉형님과 영식은 물만난 고기마냥
빈 자리마다 줄걸기 바쁘고
우리는 걸어놓은줄 감사하게 열심히 등반.
아마도 10코스 정도는 걸은듯.
페이스성 슬랩이라 작은 돌기를 꼬집고 뜯어야해서 손끝이 헤어져 쓰라리다ㅠ
영식이 같이 손끝에 굳은살이 박히고 지문도 없어져야 할정도로 해야하는데ㅠ 무섭다.,ㅎㅎㅎ
4시30분까지 등반하고
쉬지도 않고 너무들 열심히 하는통에 가져온 간식들도 그냥 남아  배낭 정리하면서 대충 조금씩 먹어주고 내려와서 중계동 백사마을 코다리맛집으로 4명씩 두팀으로 나누어 들어가 서로 멀찍이 앉아 말도 섞진 못했지만
시국이 이러니 어째~
그래도 4명씩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정담 나누고 헤어졌다.

사진은 만봉형님이 다 찍어주심.
보라색 팀복이 튀고 예쁘다!

왕좌에 앉으신듯한 성대형님

이경령

김상래님

패션 모자가 죽이는 송경옥

김영식 11c ，'용서' 길

[송경옥]

늦게 올라가서 많이못했지만 즐거웠습니다.
날이 풀릴때까지 자주오면 좋겠다는 개인적인생각..ㅋㅋ

[이경령]

집 가까워서 자주? ㅎㅎ

[윤성원]

영식~
많이 걸어 줘~
다음엔 내가 걸어 줄게~

[이경령]

성원이가 빨리 줄 걸어주길 기대할께~~

[김영식]

사진감사합니다,
쉬지도안고 ,,드시지도안고 등반만하시니,,
모두들 등반열정이 대단들하십니다!!
코다리찜 + 처음처럼,맛나게 먹었습니다,,

[이경령]

난 영식이가 코다리찜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네~
처음으로 잘 먹는 모습 보니 정말 흐뭇하더라~~

[김성대]

날씨좋고 멤버좋고 암장좋고
얼쑤~~ 조오타,, 박박기긴햇지만
마냥 즐거운 등반이엇음.
영식이 몇번 떨어지면서도 끝내성공한 코스를
늦게온 만봉도 으라차차 떨어지면서도 성공
그런데 만봉이 내려오면서 그코스가 13b 라고해서 깜놀.
아프터 코다리찜까지 기가막히게 맛난 하루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날처럼만 즐등하자 앗싸라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