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00차 정기산행 태안 솔향기길 트레킹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솔향기길 소개
태안해안국립공원(泰安海岸國立公園)
태안군 안면읍·원북면·소원면·근흥면·남면·고남면과 보령시 오천면의 장고도·고대도까지를 포함한다. 1978년 10월 서산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0년 3월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총면적은 328.99㎢이며, 그 가운데 88%인 290.30㎢가 해상구역이고 나머지 12%가 육지에 속한다. 다채로운 해안선과 기암절벽, 다양하고 독특한 식물군락이 어울려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남북으로 길게 놓여 있어 위도차가 크고, 식물분포가 온대남부와 온대북부로 나누어지는 점이지대로 단풍나무·서나무·대나무·차나무·동백나무·사철나무 등 낙엽활엽수와 상록활엽수가 혼합된 다양한 식물군을 나타낸다. 안면도의 모감주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38호)과 유전자 보존림으로 설정되어 있는 적송림을 비롯해 먹넝출나무·굴거리나무·동백나무·사철나무·해송 등 총 60과(科) 227종(種)의 식물이 서식한다. 또한 해마다 찾아드는 갖가지 철새들을 비롯해 총 147과 437종의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다.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북쪽에서부터 학암포·신두·천리포·만리포·연포·몽산포·청포대·백사장·방포 등의 유명한 해수욕장이 있다. 단도·가의도·목개도·군관도 등의 섬과 떡바위·남매바위·거북바위 등의 명소가 많다. 왜구를 비롯한 외세의 침략을 받던 지역으로서 해안방비를 위한 안흥성과 천리포 부근에 소근산성이 남아 있다. 수산자원으로는 고급 어종인 왕새우·복어·민어·농어·우럭·광어·대구·도미 등이 풍부하며, 백리포의 꽃게는 맛이 우수하여 외국에 전량 수출하고 있다.
태안-당진을 잇는 국도가 소원면의 만리포해수욕장까지 연결되고, 태안읍에서 안면도 전체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2차선도로가 건설되어 있으며, 안면읍까지는 완전 포장되었다. 주변의 배후관광지로서 덕산도립공원·도고온천·온양온천·현충사 등과 연결되며, 그밖에 대천해수욕장·계룡산국립공원·아산호·삽교호 등과도 연계된다. 1981년 건설부에 의해 수립된 충청남도 종합계획 및 서산군 개발계획 등에 의해 태안해안국립공원 내에 해상관광로가 개설되었다. 연포하계국민휴양소·안면도국제해안휴양촌·만리포청소년종합휴양지와 자연심신수련장을 건설하여 관광지개발에 힘쓰고 있다.
태안(泰安)은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준말. ‘마음이 크게 편안해 지는 땅’이라는 얘기다. 시인 김지헌은 ‘누구든 태안반도에 들어서면 안온하고 온유하고 평안해진다’고 했다. 천연송림과 해안선이 아름다운 이 곳에 새 길이 뚫렸다. 이른바 ‘솔향기길’. 오른쪽 허리춤에 바다를 끼고 소나무 사이를 헤집고 가는 길이다. 걷는 내내 해풍에 젖은 솔향기가 싱그럽다. 발길 닿는 곳, 눈길 주는 곳마다 사연이 배어 있어 삶의 향기도 짙게 풍긴다. 솔잎으로 융단을 깐 숲길, 그 위로 쏟아지는 봄 햇살이 눈부시다.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을 가진 충남 태안은 삼면이 바다다. 해안선의 길이가 자그마치 530.8㎞에 이른다. 솔향기길은 태안반도 북쪽 끄트머리 이원면 해안가에 조성된 생태문화탐방로다.
현재까지 조성된 코스는 모두 4개. 이 중 풍광으로 따지면 1코스가 으뜸이다. 당봉과 큰봉, 후망산, 산재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에 뚫려 있다. 만대에서 출발해 당봉전망대, 여섬을 거쳐 꾸지나무골해수욕장까지 10.2㎞ 거리. 쉬엄쉬엄 걸어서 4시간쯤 걸린다.
2. 일정표(예상 시간)
동광주 홈플러스[06:00]- 비엔날레주차장[06:10]- 첨단[06:30]- 이서휴게소 아침식사(07:20~07:50)
- 태안반도 솔향기길 기점(10:00)- 트레킹 종료[15:30]- 목욕(태안읍 프린스목욕탕)[16:20~17:10]
- 저녁 특별식(태안 꽃게장백반)[17:20~18:10] - 첨단[21:00] - 비엔날레주차장[21:20]- 동광주[21:30]
3. 산행 안내
★ 산달 코스 : 1-2코스
이원방조제(희망벽화)-볏가리마을-음포해수욕장-피꾸지-사목해수욕장-가로림만-꾸지나무골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여섬-당봉전망대-삼형제바위-만대항 20.1km 6시간
★ 건강 코스 : 1코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여섬(자드락팬션)-중막골해변-당봉전망대-삼형제바위-만대항 10.2km 5시간
4. 산행 분담금 : 48,000원 [ 교통비, 아침식사, 하산주 및 음료, 목욕, 저녁식사(태안 꽃게장백반 특별식 1인 2만원 2천원]
★ 선입금제를 시행합니다.
예약방에 예약하신 후 총무(바이칼님) 통장으로 계좌 입금하시면 됩니다.
농협 356-1009-9986-43 김은자
5. 준비물 : 간식/상비약(진통제, 파스, 소화제)/식수(1L)/갈아입을 옷/산행 장비( 등산장갑, 모자, 스틱 등)
6. 산행 예약 : 산행 예약방 이용, 닉네임(탑승지)- 희망 좌석
승차지 명시: 노스페이스첨단점→첨, 비엔날레주차장 →비, 동광주 홈플러스→동
7. 산행 지도
8. 미리 보는 솔향기길 풍경
▽ 08:40
솔향기길 1코스 출발 지점인 만대항.. 아침 안개가 약하게 꼈습니다..
만대포구
조선시대 한 스님이 하산해 태안땅에 발을 들였다.
인가가 없는 곳을 찾아 한참을 걷는데 멀리 파란 물이 넘실대는 것이었다.
스님이 말하길 "허참, 아까는 분명히 땅이었는데.."라고하며 가다가다 말았다고 한다.
그 곳이 바로 태안군 이원 반도의 땅 끝 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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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반도 끝 이북엔 아담한 해변이 올망졸망 2013.05.15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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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터미널-만대항 시내버스 시간표
(2013-05-21기준)
거리 32km, 소요시간 약 40~50분
정확한 시간은 (주)태안여객 홈 노선안내/노선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taeanb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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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해안
▽ 솔향기길 1코스
솔향기길 1코스는 제 평생 걸어본 수많은 길 중 최고의 길이었습니다..
길 옆 촐싹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진한 솔향기를 맡으며
각양각색의 야생화와 들꽃이 길 모퉁이, 길 옆 사이사이에서 저희들을 반깁니다..
좁은 오솔길에 쌓인 솔잎을 밟으면 감촉이 마치 양탄자 같습니다..
오르막 길이 있어 힘들 만 하면 평지 & 내리막 길이 나오고 숲이 끝난다 싶으면 바위나 백사장이 있는 해변이 나옵니다..
이런 길은 하루종일 걸어도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이 이곳 솔향기길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 바다위에 삼형제바위가 보입니다..
뒤에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높이 152m의 황금산이, 우측에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삼형제바위
이 바위들은 서로 가까이 붙어 있어서 보는 위치에 따라 하나, 둘, 혹은 셋으로도 보인다.
바위를 중심으로 남쪽 방향인 만대 부두에서 보면 첫째 큰형이 아우들을 감싸주어 하나로 보이고,
서쪽 방향인 구매에서 보면 첫째가 둘째 아우를 감싸 숨기고 막내 아우를 드러내어 둘로 보이며,
동방에 황금산 앞바다에소 보면 삼형제가 서로 감씨주고 의좋고 다정하게 지내면서 잘못된 것은 숨겨주고
잘된 곳은 드러내는 모습과 같다고 전해지고 있어 의좋은 삼형제 바위로 알려져 있다.
▽ 삼형제바위 종합안내판..
절반이 떨저졌습니다.. 태안군에서 급 조치를 취해야할 듯
▽ 솔향기길 1코스는 자주 임도와 만납니다..
▽ 자주 이름모를 해변을 가로질러 지나가도록 되어있습니다..
▽ 친구 내외
▽ 각시붓꽃..
솔향기길 주변에 야생화가 많습니다..
▽ 솔향기길 옆에 방향안내판과 함께 플라스틱 부표가 나무에 걸려있습니다..
▽ 여섬은
옛날 선인들이 이름을 지을 때 나머지 섬이라 해서 남을 여(餘)자를 써서 여섬으로 이름을 지었다.
오늘 날이 올 것을 예견한 것처럼 이원방조제 간척지로 섬이 다 없어지고 서해쪽에 유일하게 하나만 남아 있는 섬이다..
▽ 길 옆의 각시붓꽃을 바라보는 집사람.. 연출입니다.. ㅋ
▽ 10:50
펜션단지에 도착했습니다.. 팬션 앤니로리 간판이 보입니다..
http://www.01026480045.com
▽
300m 전진하면 용난굴이란 표지판을 보고 바닷가에 도착 했는데 바닷가에서는 표지판이 실종..
해안에서 헤메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대신 해안의 바위를 한컷 담음..
태안군청에서 조치가 있어야 할 듯..
용난굴
옛날에 용이 나와 승천한 곳이라 하여 용난굴이라 전해 내려오고 있다.
동굴속으로 18m 쯤 들어가면 양쪽으로 두 개의 굴로 나뉘어진다.
두 마리의 용이 한 굴씩 자리를 잡고 하늘을 오르기 위해 도를 닦았는데,
우측의 용이 먼저 하늘로 승천하니 좌측의 용은 승천길이 막혀버렸다.
갈 곳이 없는 좌측 용은 돌로 변하여 망부석이 되어 용굴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 멋진 소나무 아래 해변
▽ 라일락꽃 옆을 걷고있습니다.. 향이 진합니다..
▽ 11:45
솔향기길 1코스 유일의 매점 솔향기쉼터(010-3440-6376) 도착
잔치국수, 바지락칼국수, 컵라면, 삶은닭걀, 해물전, 각종 음료, 소주/맥주/막걸리, 아이스크림 등을 팝니다..
▽ 자드락펜션..
솔향기길 안내지도에도 등장하는 것 보니 나름 유명한 펜션인 듯 합니다..
펜션 앞의 작은 연못이 멋져보입니다.. 한 가족이 기념촬영 준비 중,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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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드락펜션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482-3번지
tel. 041-675-9908
홈: http://www.jadrak.com
▽ 꾸지나무골 2.0km.. 종점이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 해변의 희안하게 생긴 바위.. 세월과 자연이 만든 신비입니다..
▽ 연출샷 한 컷
▽ 12:25
솔향기길 1코스 종점인 꾸지나무해수욕장
▽ 캠핑촌이 하나 둘씩 철수중입니다..
▽ 전날
충남 태안군 솔향기길 2코스 음포해수욕장-꾸지나무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