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100K 트레일 워커

[청당]

글쓰기에 앞서

종아리 부상에도 완주 해주신 회장님

한계의 몸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주해주신 주대장님

그 옆을 보살펴준 나마스떼님

인제군 까지 차량 지원, 서포터즈 까지 도맡아 주신 상촌 고문님

출발과 도착을 같이 해주신 해민님, 이산단장님, 프란치스코님, 순돌대장님, 산나그네대장님, 산친구님, 딸기총무님, 스나이퍼님

마지막으로 옥스팜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다우렁 식구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옥스팜을 마치고 일요일 새벽 5시에 천안에 도착해 빨래를 돌리고 잠이 들어 지금 일어났다.

성한곳이 없다. 울트라 마라톤.... 울트라(극단적,초) 맞다. 

금요일 집결지(두정동)에 도착해 다른 선수분들과 차량 지원을 해주신 상촌 고문님을 만나 인제로 향해다.

저녁 7시 인제시내에 도착하여 주대장님을 만나 출발 장소를 보고 저녁으로 고기 비빔밥을 먹었다.

이후 선수등록과 안내 교육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 후 내일 경기 준비를 간단히 마치고 나니 밤 11시 경.

소등과 함께 .... 눈을 감았는데.... 다시 불이 켜진다. 한순도 못잔듯 한데 어쩌나.

새벽 3시 주대장님이 준비해주신 누룽지와 계란 후라이, 김부각, 낙지 젓갈로 아침을 해결하고 

경기장에 5시20분경 도착하여 응원하러 오신분들과 감격의 조우를 나눴다.

아침 6시.

이제 시작이다. 그 동안 흘렸던 땀의 결실을 맺는 그 순간. 완주가 목적.

출발 신호와 함께 출발문을 지나면서 무사하게 완주 할수 있도록 다시 기원해본다.

날이 좋다.

적당히 구름이 낀 하늘과 적당한 기온.

이글을 쓰는 천안에는 시원하게 비가 오지만 다행히 비 소식은 없다.

1CP  까지 완만한 오름길이 계속 이어져 간다.

간단히 보급하고 다시 2CP로 이동

2CP 까지 급격한 오름이라고 했지만 뛸만 했다.

초반이라 괜찮다. 소고기무국으로 간단히 요기 하고 다시 3CP로

3CP 까지 잔잔한 오름과 내림의 연속 이다.

뭐 아직 초반이니 쭉쭉 가본다.

4CP 로 가는 길은 초반이 가파른 내림길 .... 얼마나 올라 갈려고 이리 내려가나 걱정했지만

올음이 그리 어렵지 않게 CP에 도착

5CP  까지 그냥 내리막길.

40km 지점을 지나면서 몸에 무리가 오기 시작한다.

중간에 상촌 고문님이 음료 지원을 나오셨다. 와~~~ 이렇게 시원할수가.

감사 인사를 드리고 다시 5CP 에 도착.

풀서비스를 받아본다. 안마, 아이스크림, 커피, 밥 ^^

푹쉬고 6CP로 이동. 너무 쉬었다. 호흡이 힘들고 다리가 뭉친다.

설상가상 구름이 가려졌던 태양이 다시 나오고 체기 까지 있다.

더위를 먹은듯 하다.

개천을 따라 평지길인데... 뛰지 못하고 빠른 걸음으로. 6CP에 도착해 소화제를 먹었지만 속이 좋지 않아

결국 구토를 해 속을 비우니 편해졌다.

걱정이다 오늘 최대 난코스 7CP 올음길인데 말이다.

걱정이 무슨 소용이냐 다시 출발한다.

신작로 공사중인 곳을 잠시 걷다가 산 임도로 들어서니 이제 올음길이다.

고개를 숙이고 묵묵히 6KM를 올라간다. 먼저 출발 하신 회장님과 만났다.

뭐 올음길 한두번 걸어보나. 끝까지 이 악물고 가다 보니 7CP 도착.

얼마 지나 주대장님과 나마스떼 도착. 그런데 주대장님 걷는게 힘들어 보인다. 걱정이다.

같이 이동 하기로 하고 8CP로 이동, 도착 전 상촌고문님의 고마운 지원을 다시 받고 8 CP  도착.

다시 출발 원통시내에 도착해 9CP로 향하는 육교에서 응원단과 만남.

이제 마지막 도착점으로 출발...

끝까지 힘내서 같이 도착.

고생했습니다. 

고생했다 청당.

끝.

코스

등고와 거리

도착 점에서 기념샷

출발 직전 짜잔

CP 3 도착

주대장님 힘내요

CP4

CP5 로 이동중 상촌 고문님 지원

CP5

더위 먹어 땀이 쭈르룩 ㅜㅜ 소화제 먹고 토하고 고생한 청당

CP 7 도착전 설악능선과 함께

CP 7

CP7 회장님 멋진 포스

추워서 은박 돗자리를 이불 삼아 휴식

8CP 에서

원통시내 들어가는 다리에서

골인

멋지다

[딸기]

고생하셨어요~~
완주 축하드려요
체하면 정말 힘든데 회장님도 발목 부상인데 약발로 거뜬하게 완주하시고 주대장님도 근육통이 심한데도 포기하지않고 다들 완주하니 대단하단 말밖에 안나오네요
다들 회복 잘 하세요
지원하신 상촌고문님 고생 젤 많이 하셨어요~~

[정허당]

"모두모두 고생했습니다."
헉! 지도를 보아하니 울트라마라톤 코스가 12사단 을지부대 사령부(원통시내), 205병원 (의무근무대대), 헌병대, 정비대, 보충대, 37대대신병교육 등등 을 지나가네요. 30년전~ 기억을 소환합니다. 대박입니다. 감사합니당 😆 😘

[거훠]

옥스팜 선수,지원조 수고많았어요 거리가길면 힘들은데
좋은기록으로 완주축하합니다

[스나이퍼]

힘들었던 만큼 완주의 기쁨도 크시겠죠 옥스팜100키로 완주 진심 축하드립니다👏👏👏🎉🎊🎉🎊🎉🎊산에 오를때나 물회를 먹을때나 속초해변을 걸을때나 뛰시는분들 걱정만 했거든요
완주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셨고 잊지못할 추억하나 더 쌓으셨네요 ^^

[거북이1]

완주 축하해
중간에 위기 잘 극복하고 잘 했어.

[나마스떼]

옥스팜 후원해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나마스떼]

행사에 찬조해주신 분들과 지원해주신 상촌고문님, 응원해주신분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나마스떼]

[나마스떼]

[프란치스코]

[거북이1]

찬조 해주신 분들과 출발 할때 도착 했을때 함께 해주신 분들 상촌 고문님 감사합니다.

[미스터 주]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모습으로
완주한 청당보니 흐뭇하네.
수고 많았다.
상촌고문님 후반 걱정끼쳐 드려
송구합니다.
회장님,청당,나마스떼와
함께한 2024옥스팜 100k
영광스러운 경험이였습니다!

[은목(김만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완주 축하 드립니다. 몇 년 전 (상촌. 산신령.저.빈배) 4명이 지리산 구간 65km지점 사성암 밑에서 새벽에 중탈한 기억이 있네요. 이번 멤버는 정예멤버라 좋은 기록으로 완주 축하합니다.

[솔래미]

진짜 멋지십니다. 고생 많으셨고...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번엔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 가득입니다. 다우렁 화이팅!

[순돌이]

선수분들 모두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청당 100km 첫 완주 축하하고
수고 많았어
상촌 고문님 지원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프란치스코]

옥스팜 행사장부터
산으로 바닷가로
운전하면서
제일 고생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