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여수신문 창사 10주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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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여)초도향우회 정기총회 및 한마당 축제 펼쳐
김 철 훈 신임회장 취임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 300명 참석
여수시 삼산면 재여)초도향우회(취임 김철훈 회장, 이임 이영재 회장) 정기총회 및 한마당 축제가가 9일 오전 10시 남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 1부 이취‧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종훈 총무의 교육으로 인해 박영춘 전재무의 사회로 초도출신 김충석 시장을 비롯한 이종모 원로교장, 이성수 전의장, 박학남 고문회장, 김충남 삼산향우회장, 허민 삼산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 이영재 회장과 조옥성 총무에게 2년 임기동안 수고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1부 행사가 끝난 점심시간에 송대수 도의원과 이광일 도의원이 참석해 초도향우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2부 행사에는 청, 장년 배구경기와 조옥성 운영위원이자 전 총무의 바가지 뒤집고 달리기 경기와 김승하 운영위원이자 전전 총무의 할머니들과 부녀자 훌라후프 게임 후 상산봉의 메아리를 알리는 아일랜드초도 최고의 상상봉 노래자랑을 펼치고 행운권 추첨 후 폐회했다.
김철훈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장미꽃 향기 그윽한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향우인 여러분!!! 그리고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여수를 명실공이 세계4대미항의 반열에 올려놓으신 김충석 여수시장임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전임 이영재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와 모든 면에 부족한 제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초도향우회 회장직을 맡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또한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라고 했다.
신임 김철훈 회장은 존경하는 향우인 여러분!!!
우리는 그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향우 선배님들께서 이룩해 놓으신 업적을 기반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습니다.
한 예를 들면, 1973년도에 화양면 나진리 임야 4,277평과 둔덕동에 3,210평의 임야를 매입, 공동묘지를 마련하여 가족이 사망하였으나 장지를 마련하지 못해 애로를 겪고 있는 향우님들의 걱정을 해소하였으며, 봉산동에 대지 93평을 매입, 회관을 마련하여 향우님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오늘 여기에 젊은 향우님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향우회에 참석하여 뜻을 모아주시고 그동안 선배님들께서 이룩해 놓으신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젊은 향우님들과 서로 소통하고 힘을 합쳐 나간다면 보다 활력있고 변화된 향우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저도 젊은 향우님들에게 걸맞은 다양한 행사 종목을 하나하나 도입하여 앞으로, 보다 더 많은 젊은 향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존경하는 향우인 여러분!!!
옛말에 “화향백리, 주향천리, 인향만리”란 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에 “고향향 무한리”란 말을 하나 덧붙이고 싶습니다. 고향의 향기는 끝이 없다는 말입니다. 오늘 여기에 참석하신 향우님들은 그동안 만나보지 못한 향우님들과 그 고향의 향기를 서로 나누고자 오셨을 줄로 압니다.
고향의 향기란에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어렸을 때 여름이면 갱번에서 맥감던 일, 밭에 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 소매통 머리에 이고 이집저집 품앗이 하던 일, 겨울이면 산에 나무하러 다니던 일, 소먹이로 가서 고구마 구어 먹던 일, 연 띠던 일, 운동장에 금그어 놓고 땅뺏기 하던 일 등 우리가 고향에서 살았을 때 우리와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고향의 향기라고 한 신임 김 회장은 먹고 살기는 힘들었어도 그때가 좋았다고 다들 말씀하십니다.
다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오늘 이곳에서 그 고향의 향기를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존경하는 향우인 여러분!!!
오늘 이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고 하였습니다만 부족한 것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혜량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오며 행사준비로 고생하신 임원 여러분과 부녀회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끝으로 향우회원 여러분의 하시는 일마다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승하 대표기자이자 바다시인
<<아일랜드초도 진막마을 출신>>
<<사진, 초도향우회 모습>>
첫댓글 초도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임하신 전 집행부와 신임 김철훈회장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초도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초도향우회 화이팅!!!!!!
초도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취임하신 김철훈회장님께 축하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형님 준비된 사람은 항상 앞서갑니다... 화이팅!
저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