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밸트 매고 기다리니
기사님께서 "출발할까요?" 하십니다.
대부분 출발전에 안전밸트 매기, 조용히 하기, 음식물 먹지 않기 등등
많은 말씀을 하시는데 ...... .
잔소리 없음의 가쁜함에 가로수가 안겨주는 가을단풍을 즐겼습니다.
아이들도 소곤소곤 이야기꽃 피우거나 적당히 게임을 하며
1시간5분 거리의 차량이동시간을 즐겼습니다.
이 또한 바람직하게 보였습니다.
주로 조용히 시키기 위해 비디오를 틀어 주시는데
이렇게 스스로 놀 수 있게 해주시니 거듭 감사하였습니다.
기사님과 우리반 친구들 모두가 고마웠습니다.
국제광림비젼랜드에서의 다양한 활동 또한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지켜보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걱정되어 이름표와 큰비닐가방 등을 준비하였는데 그 또한
기우였습니다.
각자 잘 챙기는 모습이 참 대견하였습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지영이가 고열로 참석하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대신 만들어 온 방향제가 지영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 주었으면 합니다.
재승이어머님의 도움 덕분에 마음 놓고 쉴 수 있었음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모두 푹 쉬고 내일도 칭찬박수 치며, 칭찬예약박수 치며 활기차게 보낼 것을
꿈꿉니다.
첫댓글 버스 안 에서도 예진이와 함께여서 재미있었고,비전 랜드에서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지요. 서로 응원하며 놀이기구를 통과할 힘을 주는 모습은 멋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