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후 위성 셋팅 하다가
지쳐서
또 잠시 전주 근교 구이 저수지에
가서 바람 좀 쏘이고 돌아 왔습니다.
제가 좀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합니다.
시원함을 만끽 하시길...
수영하고 싶지 않나요?
가뭄에도 불구하고 이 저수지는 물이 많고 맑더군요.
낚시 온 분 낚시대를 잠시 빌렸습니다.
불루길 이라고 하더군요. 토종 참붕어는 안잡히고
외래종인 이 물고기만 잡히는데 어찌나 많은지
나중엔 지렁이 없이 그냥 낚시만 던져도
물고기가 잡혔습니다.
푸른 산과 저수지의 조화
산 곳곳이 희끗 희끗 아카시아 꽃이 만개 했습니다.
각도를 달리 하여...
아카시아 향기가 저수지를 맴돌고...
금낭화 까지...
서산에 지는 햇빛에 반사된 물 비늘...
무선 조종 초 소형 모터 보트 시합 중...아마 동호인 모임인 듯....
금낭화 한 컷 더..
물 위를 가르는 모터 보트
풍경이 좋아서..
물에 반사된 산의 모습...
잔잔한 물결...
반사된 물속에 비친 산의 모습
마지막 대칭..
어제 무척 더운 날씨여서
회원님들이 저수지의 물이라도 감상하면서
시원함을 느끼시라고 올려 봅니다.
첫댓글 조용한 저수지 같은데 기회가 된다면 저수지 구경 잘했습니다. 한번 가보고싶은 저수지입니다.
호수 정도는 아니어도 저수지 치고는 꽤 큽니다. 주로 농업 용수로 사용되는데 아직은 오염이 덜돼 물이 깨끗한 편입니다.
맑은 물빛과 짙어가는 녹음이 시원스럽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시원함을 느끼셨다니 올린 보람을 느낍니다. 즐감 하셨길 빌며...
모악산 밑에있는 구이 저수지군요 얼마전 stb tv에서 봤는데 상제님의 발좌치가 이곳에서도 머물렀다고 본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혹시 도인 이신가요? 증산 상제님 말씀 하시는 거죠? 제가 그쪽은 조금 압니다. 지금도 모악산은 시민들의 발길로 쉴 사이가 없고 모악산에서 보면 구이 저수지의 풍경이 정겹기도 하지요.
도인은 아니고 저는 전자 engineer입니다. 상생방송 좋은프로그램 가끔 시청합니다.
그려 순간 순간 생각나면서도 무던히 잊고 사나보이 우리 동네 오래토록 다시 남을 것이야
어린 시절 많이 생각 나겠구만!!! 컴에 다운 받아 앨범 하나 만들어 놓길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