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완연한 기운이 감돌때 피는 할미꽃 (들꽃학습원에서 찍은 할미꽃 )
산과 평야에 가면 참많았는데.. 요새는 보기가 힘드네요 ..
cf : 할미꽃에 얽힌 전설
옛날 어느 산골에 한 늙은 할머니가 두 손녀를 키우며 그럭저럭 살고 있었대요.
그런데 큰 손녀는 얼굴이나 몸매가 아주 예뻤지만 마음씨가 착하지 못했어요.
이에 비해 작은 손녀는 비록 얼굴이 못생겼지만 마음씨는 비단결처럼 고왔어요.
어느덧 곱게 자라난 두 손녀는 결혼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큰 손녀는 이웃 마을에 사는 부잣집 아들과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작은 손녀는 가난한 산지기에게 시집가게 되었대요.
손녀 둘을 모두 시집보낸 할머니는 어느새 아주 늙어 버렸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자 매일 매일의 끼니 잇기도 힘들게 되었어요.
하루는 할머니가 배고픔을 못 이겨 큰 손녀 집으로 찾아갔답니다.
큰 손녀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할머니가 거지꼴을 하고 찾아와 이제는 살림살이도 부끄러워 못 하겠습니다."
하고 나무랐습니다.
할머니는 마음씨 고운 둘째 손녀가 그리웠어요.
그래서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산너머 작은 손녀 집으로 발길을 돌렸대요.
그러나 할머니는 높은 고개를 넘다가 작은 손녀가 살고 있는 마을이 가물가물
내려다 보이는 고갯마루에서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그리고는 말 한마디도 못한 채 그 자리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대요.
노쇠한데다가 그동안 굶주려 왔기 때문에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것이었어요.
이 소식을 전해들은 작은 손녀는 할머니의 시신을 자기가 사는 마을의 뒷동산
양지 바른 곳에 고이 묻어주고 그 곳을 늘 바라보며 슬퍼했어요.
그런데 다음해 봄이 되자 할머니의 무덤가에 이름 모를 풀 한 포기가 나오더니
꽃을 피웠는데, 그것은 할머니의 허리같이 땅으로 굽은 꽃이었어요.
이것을 유심히 바라 본 작은 손녀는 할머니가 죽어서 피어난 꽃으로 믿고,
그 꽃을 할미꽃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할미꽃>
들꽃학습원에서 펫말 무궁화원 ...
cf : 무궁화에 얽힌 전설
무궁화꽃의 전설
고려 16대 예종왕 때 일어난 일입니다. 예종 임금은 참으로 사랑하는
신하가 셋 있었습니다. 세 신하를 똑같이 아끼어 벼슬도 똑같이 참판
벼슬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신하들은 그렇지가 못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종 임금
에게 더 잘 보이려고 하였습니다. 더 잘 보이려고 하니, 서로 시기
하고 헐뜯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사람 가운데 한 사람 구 참판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비단결 같은 구 참판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할 때면,
"쓸데없는 소리 마오. 그 친구를 욕하면 내 얼굴에 침뱉기요." 하고,
자리를 뜨곤 하였습니다.
이러는 사이에 정 참판과 박 참판은 둘이 만나면 구 참판 이야기로
하루 해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정참판과 박참판은 구참판을 궁궐에서
쫓아내기로 서로 짠 것입니다. 없는 죄를 뒤집어씌웠습니다.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예종 임금은 그것을 사실로 믿었습니다. 정참판과
박참판의 꾐에 넘어간 것입니다.
"네 마땅히 사형으로 다스릴 것이나, 경상도 땅으로 귀양을 보내노라.
종 하나를 붙여서....."
임금님은 말끝을 맺지 못하였습니다. 박참판과 정참판의 흉계인 줄을
뒤늦게 알았으나, 왕은 두 사람의 말을 듣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 전하!"
구참판은 엎드려 울었습니다. 한 번 떨어진 명령은 어쩔 수 없는 것.
그날로 구참판은 귀양지에 끌려갔습니다. 귀양지에 도착한 구참판은
개성쪽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임금님 생각만 하였습니다.
'나는 아무 죄도 없는 몸이다. 죄인은 정참판과 박참판이다.' 혼자서
이렇게 생각하면서 구참판은 외롭게 살았습니다. 역적으로 몰렸으니
구참판의 집안도 전부 망해 버렸습니다. 부인은 종이 되어 끌려갔고,
아들 딸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소식조차 모릅니다.
그렇지만, 구참판은 임금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임금님에 대한
충성심은 날로 더해만 갔습니다.
"전하, 만수무강하소서....."
임금님을 향한 기도는 계속되었습니다.
"참판님, 무엇을 좀 잡수셔야죠? 이렇게 앉아서 기도만 한다고 누가
알아주기라도 한단 말입니까? 네!"
먹쇠놈이 울면서 간청했지만, 구참판은 눈하나 까딱하지 않았습니다.
"좀 드시와요? 이렇게 굶으시다가는 제명을 못사십니다. 제명을..."
벌써 며칠째 굶고 있는 구참판입니다. 차라리 굶어 죽고 싶은 구참판.
마침내 가랑비가 내리던 밤, 구참판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종 먹쇠는
양지바른 곳에 구참판을 묻어주었습니다.
다음 해 봄. 구참판의 묘 앞에는 꽃이 피었습니다. 그 꽃이 바로 우리
나라의 국화, 무궁화입니다. 임금님을 사랑하던 마음이 빨갛게 달아서,
무궁화꽃 속은 빨간빛이 되고, 구참판의 죄없음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꽃잎은 하얀빛, 보랏빛등으로 피어났습니다.
임금님을 사랑하던 그 염원이 무궁화로 피었으니 그 충성된 마음이야
변할 리가 있겠습니까!
꽃말은 일편단심 또는 영원 입니다.
< 무궁화꽃의 단지펫말사진 >
봄기운이 완연한가운데 바다 루어 대물시즌을 알리는 진달래 꽃 벌써 지기 시작한다..아~~~~ 대물시즌
에 낚시도 못하고 .. 이 슬픔이 나에게 오는구나 ...
<진달래 사진 >
도롱뇽과(―科 Hynobiidae) 도롱뇽속(―屬 Hynobius)에 속하는 양서류로 한국 특산종(特産種). 갈색 바탕의 몸색깔에 암갈색의
둥근 얼룩 무늬가 있고, 등은 눈의 뒷부분부터 짙은 색을 띤다. 옆면에서 배에 이르기까지는 몸색깔이 점점 엷어지며 얼룩
무늬의 수도 적어진다. 머리는 편평하며, 등쪽에서 볼 때 머리길이가 머리폭보다 약간 길어 타원형을 이룬다. 몸의 재생
능력이 탁월하다... 다리가 잘리면 , 다리를 1달도 안되 재생한다.
최근들어 의학계에서는 재생기술을 개발해서 동물에게 실험을 할것이라는 연구 프로젝트가 있다..
< 도룡용 생태사진 >
<들꽃학습원의 공터>
아~~~ 요 근래 들어서 인생에 대한 희노애락에 대한 별의 별 고민을 다하고 살다보니 , 피부가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담배도 줄이고 , 술도 줄이고 해야하는데.... 아 ~~ 미치겠습니다..
<아 ~~` 저의 차안에서 찍은 사진 ..>
저는 도둑이 아닙니다... 다만 넥서스에서 구입한 신형 선글라스를 끼고 ,, 한번 찍어봅니다..
다음에는 공개를 ...해야겠지요 ...
첫댓글 멋지네ㅇㅇㅇㅇㅇㅇ요?
피부 가꾸고 있습니다... 오늘 비가 오니 동동주가 생각이나 국순당 생막걸리를 마시고 있습니다... 처가 파전을 만들어주네요 ... 좋은 모습으로 꼭 사진을 찍겠습니다...
오랜만에 할미꽃 보네요, 바이크 타면 자세나오겠는데요?.
어휴 ~~ 감사합니다.. 선배님 ..저는 바이크를 못타요 ... 무서워서요 .... 할미꽃이 산이나 들에 나가면 쉽게 볼수가 있었는데...요즘 들어 잘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 애들 데리고 봄마실도 가고..자상하고 훌륭한 아빠여~~~ 밑에 그림이 백화점 마네킹인 줄 알았네...ㅋㅋ
회장님 잘못했습니다.. 다음에는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얼구리 영 요새 삶에 찌들어살아서 영 아니라서요 ... 피부 관리 좀 받고 사진 공개 하겠습니다.
아~녀~~나도 피부관리 좀 하게 이렇게 하고 다닐라네...ㅋㅋ